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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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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80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4-12 10:49:51

"맘, 우리 오늘은 볶음밥 해 먹을까요?"

"무슨 볶음밥? 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버섯볶음밥? 카레볶음밥?"

"카레볶음밥이요~"

 

 딸의 주문에 따라 카레볶음밥을 만들어 봅니다.

 세상에! 이렇게 친절한 엄마가 어디있습니까?

 

"네가 한 번 만들어볼래?" 물어보자, 단숨에 대답합니다.

 "제가 만든거 먹으면 토해요~"

 

 나중에 각오하고 딸이 해주는 볶음밥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양파,당근,호박,브로컬리기둥 다져놓고..(브로컬리기둥 버리지 말고 볶음밥에 넣어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감자, 파프리카, 샐러리, 버섯등등 원하는 걸 넣어도 좋습니다.

 

고슬고슬하게 밥 해놓고...

 

볶음밥을 할 때 다져 넣는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떡밥이면,

볶음떡이 되더군요.

 

밥이 고슬고슬하면 어떤 볶음밥을해도 맛있습니다.

(넣는 재료가 조금 후져도 맛있습니다. 정말입니다!)

 

언젠가 조카가 찰진잡곡밥으로 만들어준 볶음밥........

볶음밥도 목이 메일 수가 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시판카레가루, 강황, 카레100%분말 준비하고....

 

 

달군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호박을 뺀 나머지 재료 볶다가....

 

 

호박넣고 볶다가.....

 

밥 넣고 볶다가.....

 

카레가루, 강황, 카레100%넣어 볶다가...

 

양배추 넣고 달달달.....

소금,후추 휘리릭...

 

볶아주면...

 

고슬고슬한 카레볶음밥 완성~

 

남은 밥은 냉동실에 넣어두고 볶음밥 할 때 꺼내쓰면 좋답니다.

 

<부추전>

파전이 먹고 싶은데, 쪽파가 하나도 없습니다.

냉장고의 부추 발견...

 

부침가루,국간장 잘 개어 놓고....

부추 깨끗히 씻어 놓고....

 

부추, 당근, 청양고추 스르륵....

 

잘 섞어주고...(부추가 엉길 정도의 묽은 반죽으로 합니다.)

 

달군 팬에...

 부추 한 웅큼 올려서 눌러주다가,(아주 많은 양의 부추를 넣었는데, 달걀물이 덮어버렸습니다~)

 

데친 오징어 올려서 꼭꼭...

달걀 풀어서 휘리릭.....

조심히 뒤집어서....

 

다시 한 번 꼭꼭꼭....

 

파전 대신 부추부침개도 만들고......

 

하는김에...

부침가루, 녹말가루,소금약간, 간장넣어 잘 풀어놓고....

 

봄동배추 휘리릭....

 

달군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이쁘게 올려서...

 

봄동전도 만들고.....

 

<꼬막무침>

꼬막 깨끗히 씻어서~(바락바락)

몇 번을 거듭 헹구고, 소금물에 다시 바락바락~

다시 소금물에 담궈 맑아지면 잘 삶아서~

간장,식초,파,마늘,달래,깨소금,매실액,고춧가루,통깨,청주약간 넣어

달래양념간장 만들어서...

 

꼬막무침도 만들고~

 

풀만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기운이 없다는,

남편을 위해서.......

닭백숙도 만들어 봅니다.

깨끗히 씻은 닭 준비하고.....(생닭 사진이 무척 무섭게 나와서 생략했습니다~작아도 무섭더라구요!)

 

특히 꼬리부분의 지방은 확실하게 제거하고..

팔팔 끓는 물에 닭 퐁당, 통마늘, 통후추, 대파, 토판염, 청주 넣에 센불에서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여...(대추,황기 등등 넣어줘도 좋습니다)

 

기름기 완전히 걷어내고..

대파 듬뿍 올린 백숙도 해주고....

다이어트 하는 딸이, 맵지 않은 떡볶이를 원하면,

 

떡볶이도 만들어 주고~

<감자볶음>

감자 볶을 때, 양파, 또는 당근, 햄 등등 넣어서 볶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직 감자 하나만 볶아보세요~



채 썰어서 물에 몇 번 헹궈 전분 빼 주고,

 소쿠리에 담아 약간 물기 빼고,

대접 하나 받치고,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넣었다가 볶아보세요~(손으로 만졌을 때, 물기가 하나도 묻지 않는 상태)

그 맛이.......물기가 있을 때 볶았을 때와 엄청난 차이가 있답니다~

 

저는 주로 아침에 감자볶음을 할 생각이면

저녁에 깍아서,썰어서 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담아 냉장고로~

준비시간 딱 10분이면 맛있는 감자볶음을 먹을 수 있답니다~

멸치육수, 간장,까나리액젓,매실액, 고춧가루, 마늘, 통깨,후추, 들기름 넣어..

 

 간단 두부조림도 하고........

친정엄마가 자주 해 주시는 무+콩나물무침도 만들어 봅니다.

냄비에 채 썬 무깔고..

 

깨끗히 씻은 콩나물 올려서, 물 아주 조금 넣고....

 

잘 삶아서....

 파,마늘,소금,국간장 약간 참기름,통깨 넣어....

 

국물이 자박한 무,콩나물무침도 만들고.....

 

냄비에 무우 듬성듬성 썰어서, 멸치육수, 소금 약간, 미림 넣어서 팔팔 끓으면...

 

참치액,간장, 통후추, 생강 넣어 푹 조려서....(꼭 생강은 넣어야 맛있습니다)

 

무조림도 만들고...

 (사진 이쁘게 찍으려고 두 개만 올렸는데........사실은 4개...먹었습니다..혼자서!)

 

닭도 만들어 줬으니.....

 이제 다시 제가 좋아하는 풀로 복귀 합니다.

 

세발나물도 조금 무치고....

 나물 올리는 과정을 많이 올려서 생략했습니다.

 

 씻어서, 데쳐서, 헹궈서, 꼭 짜서, 소금, 집간장, 통깨,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세발나물은 약간 짭조름 하니까 간을 봐 가면서 무치면 좋답니다.

숙주나물도 무치고....

 

두부 듬뿍 넣어 쑥갓나물도 무치고.....

 

원추리나물도 무치고.....

(고추장, 된장, 파,마늘, 통깨, 들기름 조물조물~)

나물만큼 좋아하는 간단 샐러드도 만들어 봅니다.

깨끗히 씻어 물기 뺀 돌나물, 어슷 썬 배, 토마토, 블랙올리브 숭덩숭덩....

 

들깨가루, 매실액, 식초, 소금, 후추, 레몬즙 넣어 잘 섞어서...

 

마요네즈 넣고 스윽스윽....

 

간단하게 돌나물 샐러드도 만들고~

 

제가 아주 오랜만에 올린 글에...

핑크색 병원셋트를 기억하시는 코렐님의 덧글을 보고......

 

 

빙그레~ 추억에 잠겼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픈 와중에도........ 꼭 핑크색으로 가져오라고 했던 일........

 

 

조금 창피하긴 합니다만....뭐, 어떻습니까....

 좋아하는 색깔에 나이 구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네에...저는 핑크색이 너무 좋습니다.

 

깨끗하게 빨래를 할 때도 기분이 좋고.....



갤때도 좋고.....

 

 

물끄러미 발만 바라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딸에게 노트를 사 준 기억도.......

 

필요하다는 파일을 사다 줄 때도......

 

이젠 다 커서 자기 물건 살 때도 엄마를 닮아가나 봅니다.(참 좋은 현상입니다.)

 

맘 레서피북으로 쓰라고 딸이 사온 노트도....(이쁜짓만 골라서 합니다~)

 

 

딸이 요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해도...

 

생일 때는 노트북을 선물로 주기도 하고.....(정말 좋은 엄마입니다~)

 

주방 식재료에 유통기한을 써 넣을 때도 기분이 좋습니다.

 

파우치가 이쁘면, 화장도 잘 되고~

 

정리 정돈을 잘 하면, 깔끔해서 좋고.....

 

자잘한 물건들끼리 합숙도 시키고.....

 

나이가 먹었으니 두피에도 신경을 조금 써 보고....

 

봄이 되었으니 쿠션도 세탁 해 놓고.....

 

이쁜 옷걸이는 사람도 이쁘게 만든다고 합니다.

 

반가운 사람의 소식에 미소 짓기도 하고~

 

외출 할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트렁크가 잘 정리되어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식사 준비를 하기위해 쌀을 담을 때도....

 

 

맛있는 요리를 해서....

 

가족과 함께...

 

 

식사 할 때도.....

 

설거지를 할 때도 기분이 좋습니다~

 



몸이 찌뿌둥 할 때는....

사우나가방 들고...

 

방석 깔고 앉아....

 

개운하게 샤워도 하면 기분도 업~ 됩니다.

 

다리가 너무 잘 붓고, 아파서 구입한 공기압 마사지기....

요 근래에 구입한 것 중에서 제일 만족하는데....

 

이 제품 만들 때, 색상 선택한 사람은...

대통령상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나나
    '12.4.12 10:59 AM

    아 루나님 저 핑크색 공기압기계 저도 필요해요 ㅋㅋㅋㅋㅋ
    모든게 핑크핑크핑크 너무 재밌어요

  • luna
    '12.4.12 12:14 PM

    ㅎㅎ 바나나님,
    저 마사지기 너무 좋더라구요~
    자주 하면 쓰모선수 다리에서 조금 줄어드는 듯~

  • 2. 세누
    '12.4.12 11:00 AM

    저도 분홍색 엄청 좋아하는데
    몇년전부터는 초록색이 또 엄청 땡겨서
    뭐든지 초록색으로만 삽니다
    지금 가디건도 초록색....
    음식들 귀경 정말 잘했다는 인사도 한마디...

  • luna
    '12.4.12 12:15 PM

    세누님! 제가 한 때, 초록색에 정신 못 차릴 때...
    손톱도 항상 초록으로 칠했답니다~

  • 3. 딩딩
    '12.4.12 11:05 AM

    와우 음식에 침 꿀꺽 하다가 핑크보고 급흥분^^
    핑크는 영원한 로망~~

  • luna
    '12.4.12 12:15 PM

    딩딩님~
    저하고 같은과 이시군요?

  • 4. 모코나
    '12.4.12 11:13 AM

    달걀물을 나중에 붓는군요,, 음.. 전 반죽에 같이 넣었었는데 요렇게 해봐야겠어요. 역시..배워야한다는..
    그리고 핑크핑크..넘 예뻐요 자동차키 완전 귀염돋는걸요^^

  • luna
    '12.4.12 12:16 PM

    ㅎㅎㅎ 모코나님..
    저 키링 연결하느라고 손톱 빠지는 줄 알았답니다.

  • 5. 니양
    '12.4.12 11:26 AM

    가지런한 핑크수건에서 쓰러집니다.ㅋㅋ

    핑크를 공유할수 있는 따님이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전....아들만 셋인지라....

    온통 파랑파랑파랑...ㅠㅠ

  • luna
    '12.4.12 12:17 PM

    니양님, 저는 온통 파랑으로 도배하더라도....

    하들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하나도 아니고...셋!!!!! 부럽습니다~

  • 6. 엔쑤지아스틱
    '12.4.12 12:10 PM

    게을러서 한동안 핑크계를 떠나 있었는데 오늘부로 회귀해야 할 듯합니다.
    핑크만 나오면 다 자기것인 줄 아는 딸래미가 보면 완전 흥분할 것 같습니다.

    풀떼기를 넘넘 사랑하는 저는 잽싸게 들깨들어가는 소스를 베껴갑니다.
    앗 싸~ 오늘도 한 건 건졌당!

  • luna
    '12.4.12 12:20 PM

    ㅎㅎ 따님은 멋은 아는군요?

    들깨소스 꼭 만들어 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다음엔 뿌려먹는 들깨드레싱 말고, 무쳐먹는 걸쭉~한 소스 한 번 올릴게요~

  • 7. Dimbula
    '12.4.12 12:17 PM

    너무 재밌네요..
    핑크색 방석에서 꽈당!!
    저런 생각을 누가 햇을까.. 당장 하나 구입하고 싶네요.

  • luna
    '12.4.12 12:22 PM

    저 방석 너무 좋아요~
    사우나에서 남이 앉던 의자에 엉덩이 붙이지 않아서 위생적이니까 좋고~
    꼬랑지뼈 아프지 않아서 좋고~

    그런데 빨간색 방석은 구입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무서워 합니다~

  • 8. 백세만세
    '12.4.12 12:57 PM

    옴마나!! 핑크, 키티 좋아하는 우리집 둘째딸 좋아라 할 물건들이 다 있네요.
    저녁에 이거 보여주면 아마 숨 넘어갈듯...
    그런데 저 분홍 사우나 가방 어디서 사셨어요?
    제가 찾고 있는 거네요.^^

  • luna
    '12.4.12 6:37 PM

    백세님, 따님도 패션을 아는군요~

    사우나가방 2001아울렛에서 구매했답니다.

  • 9. 해피모드
    '12.4.12 2:02 PM

    와우..!!! 핑크홀릭..!!

    저도 한때 핑크가 너무 좋아서 핑크만 막 구매했었어요 ㅋㅋ

    저 공기압 맛사지는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핑크색은 첨봐요~

    거의 다 그레이던뎅..^^

  • luna
    '12.4.12 6:38 PM

    해피님, 핑크 좋아하시는 걸 보니 미인이신듯~

    마사지기는 네이버에서 닥터라이프 치면 주르륵 나옵니다.

  • 10. skyy
    '12.4.12 2:54 PM

    음식을 손쉽게 잘 하시는 것 같아요. 먹음직 스러워요.
    카레 볶음밥도 신메뉴 접수해요.

    아우 정말 어쩜 저리 아기자기 하고 예쁜것만 있는지.., 성격이 굉장히 여성스러울것 같아요.^^*
    핑크 수건이 정말 탐나요.^^*

  • luna
    '12.4.12 6:38 PM

    skyy님....절대로...

    절대로...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랍니다~

  • 11. pine
    '12.4.12 3:33 PM

    저는 핑크색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거의 사지 않다가
    둘째가 얼굴이 작고 하얀데다 몸매가 갸날퍼서 핑크옷을 한번
    입혀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때부터 핑크색을 다시 보게되었네요.

    핑크색상이 잘 어울리는 luna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상상이 가네요.

    그리고 저도 나물반찬 무지 좋아하는데 저는 만들기 어려워서 잘 못해먹는데
    luna님은 뚝딱 맛있게도 잘 만드시네요.

    카레밥과 들깨샐러드 접수해서 만들어봐야겠네요.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

  • luna
    '12.4.12 6:40 PM

    pine님...

    제가 절대로 핑크색이 어울리지 않으니까!!!

    저러고 있지요~ㅎㅎㅎ

  • 12. 햇살가득
    '12.4.12 3:40 PM

    고슬고슬한 밥에서 부터 만드신 음식들이 하나하나 어쩜 그리 먹음직스러운지요.

    계속 입맛을 다시면서 보았습니다.

    핑크를 좋아하시는 luna님

    주변분들이 선물 준비할 때 무척 수월할 것 같아요.

    그 어떤 품목이든 핑크빛깔이면 아주아주 만족하며 좋아하실 듯 해서...

  • luna
    '12.4.12 6:40 PM

    햇살가득님...

    그런데...제가 핑크 좋아하는 지...

    주변 사람들이 모르더라구요~ 흑...

  • 13. 체리나무
    '12.4.12 3:57 PM

    핑크 너무 좋아해요 ~~
    더불어 보라까지..
    같이 공유해줄 딸이 없어 아쉽긴하지만
    저의 핑크사랑은 할머니 되서도 여전할듯해요.

  • luna
    '12.4.12 6:41 PM

    체리나무님...

    우리 할머니 되어서도 핑크사랑 유지하기로 해요?

  • 14. pyppp
    '12.4.12 4:00 PM

    행복한 일상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아요.
    늘 올리시는 글 보고있으면 제가 다 편안해져서 기분이 좋아요.
    자주자주 찾아주세요.

  • luna
    '12.4.12 6:42 PM

    pyppp님...

    고맙습니다..꾸벅~

    아...나는 칭찬 받으면...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 지 모르겠습니다~

  • 15. 맹모뒷꿈치
    '12.4.12 4:31 PM

    앗!!
    예전 그 루나님 맞으시죠??
    요리하실때 항상 두건을 쓰신다는.. 참 정갈하고 닮고 싶은분!!
    저 어둠의 팬이었는데~ ^^
    컴백하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
    (예전에 하셨는데 제가 처음 본건가?? ^^)

  • luna
    '12.4.12 6:43 PM

    네에....
    아마 그 luna 맞는 것 같습니다~

    맹모님..이젠 어둠의 팬 졸업하시고~ 밝은 세상에서,

    같이 수다 떨기로 해요~

  • 16. 윤주
    '12.4.12 5:21 PM

    어머 예쁘네요...루나님은 핑크공주님 이시네요.

  • luna
    '12.4.12 6:44 PM

    윤주님...

    헉...공주가 되고픈 제 마음을 어찌 아시고....

    꾸벅~

  • 17. 풀향기
    '12.4.12 5:21 PM

    아주 예전에 그 luna님 맞으신거죠?

    저두 오래된 유령회원인데요, 넘 반가워서 글 남겨요,,

    예전에 욕실 청소하신 사진 올리시고,, 의자에 레오파드 속옷 보여주셨던ㅋ
    그 luna님 맞으신거죠,, 넘 넘 반가워요
    댓글도 한번 안다는 정말 불성실한 회원인데..

    넘 반가워 글 남겨요,

    격하게 반가워요 ^^

  • luna
    '12.4.12 6:45 PM

    아.....풀향기님...

    레오파드 기억하신다니...
    오래 된 친구 만난 것 처럼 반가운걸요?

    자주 뵈요~~

  • 18. 윤주
    '12.4.12 5:28 PM

    시판카레가루, 강황, 카레100%분말 을 넣으라는데....시판카레가루, 강황은 알겠는데 카레 100%로 분말도 따로 판매하나 보죠.

  • luna
    '12.4.12 6:45 PM

    네에 윤주님...

    카레 100% 파우더 판매해요~

    볶음밥에도, 튀김옷 만들 때도 좋아요~~

  • 19. 오로라꽁주
    '12.4.12 5:57 PM

    아~~ 몇날 며칠을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한편으론.. 아무래도 루나님께서 요즘 요리를 안하시고 외식의 세계에 여행가셨나보다!! 라고 생각하기도 ^^;;
    딸과 함께 핑크의 세계에 계셨군요.. 저도 핑크 엄청 좋아라 하지만, 간혹 핑크돼지 ㅜㅜ 소리에 사실 난 초록을 좋아해!! 라고 못박기도 합니다.

    이번엔 카레볶음밥 실습들어갑니다 ㅎㅎ

  • luna
    '12.4.12 6:47 PM

    ㅎㅎㅎㅎ 공주님...

    핑크돼지....저.. 넘어갑니다~

    사실....저도 핑크색 옷 한 번 입으면...
    온 몸에서 소리가 나더군요..........디룩디룩....디이룩~

  • 20. qut
    '12.4.12 7:14 PM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보는 핑크공주님이세요^^

    저, 쌀통 완전 탐나는데요??

  • luna
    '12.4.13 1:07 PM

    네에~ 저 쌀통 7년이나 사용했는데...

    핑크라 그런지 ~ 항상 새 것? 같더라구요~

  • 21. 고독은 나의 힘
    '12.4.12 7:41 PM

    아니 luna님.. 알고보니 핑키공주님이셨군요^^

    감자 볶음 팁 하나 건져갑니다..

    이래서 luna님이 키톡 대스타셨군요..^^

  • luna
    '12.4.13 1:08 PM

    헉!! 대스타~~

    고독님 덕분에 기운 팍!

  • 22. 나우루
    '12.4.12 8:55 PM

    루나님... 완전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제 머릿속에 뙇~!
    와.. 핑크공주셨네요 ㅎㅎ

    저랑 와이프는 핑크는 별로 안좋아해서.. 좀 칙칙합니다...
    ㅎㅎ

  • luna
    '12.4.13 1:09 PM

    와우, 그 이미지 바꾸시면 안되옵니다~

    역시 인터넷은 너무 좋지요?

  • 23. soogug
    '12.4.12 9:57 PM

    와우~luna님~
    와락~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다니깐요 ㅎ

  • luna
    '12.4.13 1:10 PM

    아...수국님...

    옆에 오시면!!! 매일매일 반찬 갖다 드릴게요~

  • 24. soo
    '12.4.12 10:16 PM

    오모나 오늘도 맛있는 요리와 이쁜것들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그런데 저의 다리가... 굵은 제다리 ㅎㅎ 마지막 사진에..ㅋㅋ

  • luna
    '12.4.13 1:11 PM

    보고싶습니다. soo님~

    요 몇 달 제 전화기가 완전히 사망직전이라....

  • 25. 도시락지원맘78
    '12.4.12 11:25 PM

    이런 엄마의 딸이시면서... 지원이를 부러워 했다느건... 아니아니 아니~~되오...라고 전해주세요.
    맘.... 이렇게 시작하는 말투가 넘 재미있고 정감있어요.
    요리는 뭐 일단 말이 필요없으시고...
    루나님이 이렇게 핑크공주 이신줄은 또 몰랐네요.
    어쩜. 모든 아이템이 다 핑크..ㅋㅋㅋ 넘 사랑스러워요.
    탐나는 물건 몇개 눈에 띄네요.
    특히 핑크 에어맛사지. 살짝 귓뜸 좀.ㅋㅋ

  • luna
    '12.4.13 1:13 PM

    지원맘님...저 마사지기가 저처럼 조금만 서 있어도 팅팅 붓는 사람에겐
    유용한 것 같습니다.

    제 딸은 미용목적, 저는 근육이완, 혈액순환~ 뭐..용도가 조금 다른긴 합니다만,
    나름 만족~

  • 26. 보랏빛향기
    '12.4.12 11:35 PM

    핑크이쁘네요 핑크쟁이~^^

  • luna
    '12.4.13 1:13 PM

    향기님은....보라쟁이~~

  • 27. 시골여인
    '12.4.12 11:55 PM

    하하하 저도 핑크공주 ㅋ

  • luna
    '12.4.13 1:14 PM

    ㅎㅎㅎ 시골여인님도 핑크과?

    반갑습니다...덥썩!

  • 28. 바이어스
    '12.4.13 1:54 AM

    ㅎㅎㅎ 핑크나라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핑크를 피하고는 했는데
    처음 핑크옷을 구입하고 입었을때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기분좋은 핑크처럼 루나님도 그런 분일것 같아요.^^

  • luna
    '12.4.13 1:14 PM

    와아.....
    핑크색 옷이 어울린다면....대단하신 겁니다~
    부럽~

  • 29. 스칼렛
    '12.4.13 9:26 AM

    감자볶음 비법 전수 받아 갑니다.고맙습니다.들깨소스도요.

  • luna
    '12.4.13 1:15 PM

    스칼렛님, 저도 고맙습니다~~

  • 30. 그댄봄비
    '12.4.13 10:24 AM

    우와~핑크공주? 아니아니 왕비님이시네요...
    저도 아직은 핑크가 좋답니다..

    나물반찬 저도 참 좋아하는데, 손질하기가 귀찮다는...반성해요..

  • luna
    '12.4.13 1:16 PM

    ㅎㅎㅎㅎ...이젠 왕비...

    핑크가 좋으시다니, 봄비님도 멋을 아는 거지요?

  • 31. 황마리
    '12.4.13 11:07 AM

    들깨샐러드드레싱 넘 맘에 드는데 혹시 대략의 비율이라도 가르쳐주시면 안될지... ^^;;;

  • luna
    '12.4.13 1:19 PM

    마리님, 저는 대충대충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라...
    다음에는 꼭 계량해서 올릴게요~~

  • 32. 달구네
    '12.4.13 8:30 PM

    흠...정말 오랜만에 키톡에 왔는데 정말 오랫만에 루나님이 계시네요.
    예전의 그 루나님 맞으세요? 반가워요

  • luna
    '12.4.14 9:49 PM

    네에, 달구네님~
    오랜만이지요? 반갑습니다~

  • 33. 해피모드
    '12.4.13 9:24 PM

    다시 한번 쭉 정독해서 읽어봤는데요...

    무조림이랑 들깨드레싱 꼭 따라해볼래요 ㅋㅋ

  • 해피모드
    '12.4.14 9:01 PM

    지금 무조림 따라하고 있어요 ㅋㅋ
    집에 마침 무랑 참치액이 딱~ 있지 모에여~ ㅋㅋ

  • luna
    '12.4.14 9:50 PM

    ㅎㅎㅎ 네에 해피모드님~
    맛있게 되길 바래요~

  • 34. 1025noel
    '12.4.14 12:29 PM

    카레 볶음밥 이런것도 있었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 luna
    '12.4.14 9:51 PM

    네에, 입맛없고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
    간단하고 폼나서 맛있고...좋더라구요~

  • 35. 생명수
    '12.4.14 2:54 PM

    브라보~~ 핑크 루나님...
    우리 6살 루나는 핑크공주에서 탈퇴하고, 4살 주나양이 핑크공주로 입성하셨는데......ㅋㅋㅋㅋ
    저도 갑자기 핑크색이 막 좋아 지려고 하네요.
    언제나 쉬워 보이지만 잘 못 해먹는 루나님 요리 너무 좋아요.
    저도 막 머리에서 루나님 같이 생각이 나서 술술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저도 나물 좋아하는데...잘 보고 갑니다.

  • luna
    '12.4.14 9:51 PM

    벌써 루나가 6살~~

    정말 세월 빠르네요~ 나중에 사진 한 번 보여주세요~
    플리스~

  • 36. 칠천사
    '12.4.14 7:09 PM

    똑같이 했는데도 감자가 둘러붙어요....

  • luna
    '12.4.14 9:53 PM

    그래요? 저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
    제가 한 감자볶음은,

    후라이팬에서 그저 미끄러저 다니는데...
    이상하네요??

  • 37. 칠천사
    '12.4.14 7:16 PM

    강황과 카레 100%로는 뭐가 다른건가요?
    구입처도 알려주세요~~~

  • luna
    '12.4.14 10:14 PM

    강황은 생강처럼 생긴 뿌리식물인데 인도에서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뿌리를 말려서 분말형태로 만든게 강황가루가 되겠지요.

    네이버에서 강황 또는 터마릭이라고 치시면 주르륵 나올거에요~

    카레가루100% 이라고 쓴 것은, 밀가루나 다른 첨가물이 없는,

    여러가지 향신료만 들어간 제품인데...
    (강황,코리엔더,쿠민,고추,후추,계피 글르브,생강,등등 여러가지)

    카레가루도 네이버에서 카레분이라고 치시면 주르륵 나온답니다.
    보시고 원하시는 곳에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38. 오콩
    '12.4.14 10:47 PM

    와 루나님 대단한 분이셨네요.. 황송..
    저에요. 볶음떡 잘만드는 사람 ^^;
    참 이상하네요. 댓글을 읽으니까 아이디가 눈에 들어왔어요!
    배추전은 먹어봤는데 봄동전도 맛있을거 같아요.
    근데.. 제주에선 봄동을 본 기억이.. 흠... 안나는데요? ^^;

  • 39. 자두가좋아
    '12.4.18 12:47 PM

    아우~군침 흘리면서 보다가 핑크에서 완전 눈에 하트가 날라갑니다. 핑크가 이렇게 이쁜 색깔이었군요~?
    이~ 센스없는 아줌은 모 추구하는 색도 없는것이.. 여태 뭐하고 살았나 몰겠네요~ ㅎㅎ 루나님 글보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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