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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 동향집vs전망안좋은 남향집

골라주세요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11-02-06 23:08:02
지금 집 두개를 두고 고민하고 있어요
하나는 동향인데
거실쇼파에서 앉아서 밖을보면 강이보이고
여하튼 전망은 좋아요 집도 깨끗이 썼고
그다음은 남향인데
전망은 그냥 건물들만 빼곡해요
세입자가 살고있어 집도 좀 그래요

이둘중 뭐가 더 좋은가요?
신혼부부가 살집이에요
평수는 30평대입니다
IP : 125.187.xxx.1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2.6 11:10 PM (118.36.xxx.2)

    저는 전망 포기하고 남향집 택하겠어요.

    여름에 해가 길게 들어오는 집에서 2년 산 적 있었는데
    그야말로 지글지글 익는 느낌으로 2년 보냈거든요.
    에어컨 틀어도 집 전체가 뜨거워서 시원하지가 않았어요.

  • 2. ..
    '11.2.6 11:11 PM (121.186.xxx.219)

    예전에 정말 경치 좋은 동향 11층 사이드집에 살았어요
    추웠는데 보일러 틀어대면서 살았어요
    강에 눈내리는거 보면서 차 마시면 정말 너~무 좋았어요
    다른 사이드 아닌 정가운데 로얄층 집보다
    비싸게 내놨는데도 바로 나갔어요
    물론 집을 좀 깨끗하게 사용했지만요
    전망 무시 못해요

  • 3. 원글
    '11.2.6 11:12 PM (125.187.xxx.134)

    전세 아니고 매매에요

  • 4. -_-
    '11.2.6 11:12 PM (115.23.xxx.8)

    저라면 남향을 택할 것 같네요..
    그러나 남향이 저층이라면, 동향을 택하겠음.

  • 5. ..
    '11.2.6 11:14 PM (59.3.xxx.222)

    전망 좋은 동향에 한 표
    동향도 남향만큼은 아니지만 해가 잘들고 밝아요.
    건물들만 빼곡히 막혀있는 남향은 동향만 못해요.

  • 6. 둘중에비싼집
    '11.2.6 11:18 PM (122.35.xxx.125)

    작년에 매매하려고 집 15-20군데 돌아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동향이든 남향이든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 향으로 사세요..
    보통은 남향이 살기는 좋지만 전망이 막혔다하니 일조권은 확보될려나 살짝 걸리네요..
    (동향중엔 꼭두새벽부터 해들고...정오 넘으면 해안드는 곳도 있습니다..)
    요즘은 정남향은 없고 남동향이나 남서향이 주류네요...
    각각 남향을 얼마나 끼고 있느냐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지는듯합니다...
    그외에 층,사이드(1호나 끝호..가격이싸요)여부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네요...
    동네따라 선호도가 높은 향은 다르니..
    여기서 물어보시기보단 님이 사실려는 동네주민의 카페에 물어보시는게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을것 같네요..

  • 7. ^^
    '11.2.6 11:29 PM (114.204.xxx.229)

    동향이 꼭두새벽부터 해가 들고 빨리 빠지긴 하지만 전망이 좋다고 하시니 어둡진 않겠네요.
    예전 집이 남향이지만 건물로 막혀서 답답했거든요.
    전 앞이 트인 집이 좋더라구요.

  • 8. 남향
    '11.2.6 11:30 PM (115.136.xxx.68)

    남향이 저층이 아니라면 저는 무조건 남향이요~

  • 9. 휘~
    '11.2.6 11:36 PM (123.214.xxx.130)

    저도 ㅠㅠ님 (180.224.87.) 의견대로
    매매면 남향. 전세면 동향
    동향이 그리 나쁘지는 않아요^^ 원글님 매매일때는 남향이 낫겠네요~* 팔때도 고려해야하니까...
    그래도 오래 오래 사실거라면, 저같으면 전망좋은 동향이요 ㅎㅎ 전망좋은 집은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ㅋ

  • 10. 전망좋은집
    '11.2.6 11:45 PM (203.130.xxx.232)

    남동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동남향 집인데요 고층이라 해가 오래도록 들진 않지만 집은 밝거든요.
    그래서 별 불만없이 사는데 화초를 보면 웃자라는게 해가 적게 든다는게 확 느껴지네요
    남향이라도 집이 빼곡하면 해 드는데 지장있는지 살펴보시고 남향이 저층이라면
    동향집으로 가겠어요

  • 11. ..
    '11.2.6 11:45 PM (124.254.xxx.237)

    전망 안좋은 남향집에 한표

  • 12. ..
    '11.2.6 11:46 PM (124.254.xxx.237)

    처음에나 밖에 많이 쳐다보게 되지 살다보면 밖에 보면서 전망 감상할 일 별로 없던데요.. 남향집이 오히려 난방비, 냉방비 적게 나오는 장점이 훨씬 큽니다.. 눈이 호강하는 것보다 주머니에서 빠지는 돈이 적어지는게 더 좋던데요..

  • 13. 저는
    '11.2.6 11:55 PM (121.167.xxx.239)

    한강변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거실은 남향이지만 앞동이 보이고, 식탁에서는 한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처음 이사와서는 한강의 야경에 취해서 감탄을 하며 지냈는데, 몇달 지나니 그저 그러네요.^^
    그렇지만 볕이 잘드는 거실은
    올 겨울같은 추위에도 낮에는 난방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했답니다.
    밤에만 서너시간씩 난방해도 춥지 않게 지냈어요.베란다 화장한 거실임에도..

    제 생각엔,
    난방비쯤은 상관없다~~ 라고 하시면 전망을 택하시고요,
    아니면 남향을 택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 14. 저는
    '11.2.6 11:56 PM (121.167.xxx.239)

    윗글 오타 베란다 화장--->확장

  • 15. ..
    '11.2.7 12:17 AM (116.39.xxx.114)

    남향집 6층을 거쳐 서향집 7층..지금은 동향집6층에 살고 있는데요
    전망은 동향집만 안 좋고 다 좋았었어요
    제가 살아본바..순서를 매긴다면
    남향-서향-동향이에요
    남향은 일단 가스비 별로 안 나와요. 겨울에 해가 잘들고 해드는 거실에 앉아있음 행복했어요
    서향도 겨울엔 비슷하게 해가 들어와서 좋았지만 여름에도 해가 거실끝까지 길게 들어서 좀 더웠지만 여름엔 어차피 다 덥잖아요. 블라인드 치고 살아서 괜찮았었어요
    그리고 지금 동향..앞에 막힌집 아닌데도 겨울에 제일 추워요
    거실과 안방에 해가 6시부터 들어와서 암막커텐 달았네요
    그리고 1시쯤 되면 해가 꼴까닥 넘어가버려요..하루종일 우중충..
    사람들이 서향 안 좋다하는데 어두침침한 동향보단 서향이 훨씬 좋아요

  • 16. ..
    '11.2.7 12:18 AM (116.39.xxx.114)

    아..그리고 전망은요 솔직히 이사와 몇달만 눈에 들어오지 밤에 거실에 불 켜놓고 생활하면 어차피 유리창엔 밝은빛때문에 내모습만 반사되어보이고..불끄고 살것도 아닌지라 전망볼일이 없네요

  • 17. 무조건 남향~~
    '11.2.7 12:53 AM (116.40.xxx.81)

    제가 지금 딱 그 조건의 동향에 살아요...
    저흰 오전까지 해가 들어오고 끝이라 오후엔 너무 추워요~~
    애기 고려하신다면 남향이 최고에요...
    아는동생은 같은아파트 저층 남향인데도 오후까지 따뜻해서 저희랑 가스비 엄청 차이나네요...
    글구 집에 햇빛이 잘 들어와야 애들도 그렇고 사는게 사는거 같답니다..
    정말 전망은 눈올때 빼고 별루 소용없는거 같아요...
    신혼이시면 애기 생각도 하셔서 따뜻한 남향쪽이 좋아요..
    근데 남향도 해가 짧은데가 있으니까 매매하실거면 미리 일조량 잘 살피시구요...

  • 18. 남향.
    '11.2.7 12:55 AM (122.34.xxx.120)

    우리집 전망 기가 막히게 좋은데 쳐다볼 일이 별로 없네요. 남향은 죙일 집이 환해서 원츄.

  • 19. 제가요
    '11.2.7 1:14 AM (122.35.xxx.55)

    지금 동향에 사는데요
    새벽엔 해가 눈을 찔러서 암막커튼을 꼭 미리 닫고 자야해요
    빨래도 잘 안마르구요
    난방비 장난아니구요
    하필이면 서향쪽에 주방이 있어서 여름엔 주방에서 저녁식사준비하기가 어찌나 눈부신지...
    씽크대위에 식자재라도 허술하게 뒀다간 넘어가는 햇살에 다 상하기 일쑤구요
    낮엔 전등 켜놓고 살아요
    예전에 살던 남향집으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그땐 햇살이 집안 깊숙히 들어서 먼지날아다니는거까지 다 보인다고 배부른 투정을 했는데..

  • 20. 무조건남향이요
    '11.2.7 1:15 AM (58.145.xxx.94)

    사는데 전망은 채광, 환기 다음입니다.
    살아보심알아요...
    창밖풍경이 집을 환하게해주고, 따뜻하게해주고, 계절에따라 쾌적하게해주는게아니거든요...

    40년넘은 재건축아파트 남향인데
    올겨울같이 추운겨울에도 밤에만 살짝 난방하고 지나갔네요.
    낮에는 해가 깊숙히들어와서 진짜 따뜻하고요...
    여름에는 딱 베란다까지만 해가 들어서 빨래는 바짝마르고, 집은 시원합니다.
    저는 집 고를때 무조건 남향이 1순위에요

  • 21. ...
    '11.2.7 1:18 AM (112.156.xxx.111)

    남향인데 앞에 건물에 가려서 햇빛이 안 들어오는 것은 아니겠죠?
    저희집 앞에 건물이 들어서는 바람에 12시 넘어가면 햇빛이 안 들어오네요.
    빛이 안들어오면 남향에 의미가 없어요. 흑

  • 22. 앞건물...
    '11.2.7 1:39 AM (58.145.xxx.94)

    빌라나 주택아니고는 아파트는 앞건물에 가려서 해 안들어오는 경우 없어요.
    설계자체를 그렇게 안합니다.
    저층은 해가 잘 안드는 경우있지만, 중고층은 왠만하면 해 잘 들거에요.

  • 23. 남향이지만..
    '11.2.7 1:46 AM (112.150.xxx.233)

    같은 남향이라도 옆동 앞동 있으면 아무리 고층이라도 건물 그림자에 때문에 햇빛 안드는 집 있어요.
    해가 잘 드는집 고르는게 뽀인트죠.

  • 24. 당연
    '11.2.7 2:11 AM (116.33.xxx.9)

    당연히 남향에 한 표~
    일단 전망은 집 밖이고, 방향은 집안을 좌우하니까요.
    같은 구조, 비슷한 인테리어도 남향인 집은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지금 동향집에 사는데, 식물 자라는 것 보면 차이 많이 나네요.

  • 25. 담엔 꼭 남향!
    '11.2.7 2:21 AM (125.187.xxx.172)

    해 안 들어오는 동향..... 우울해지는 데 한몫 합니다.
    꼭 담번 아파트는 남향으로 하리라 결심하고 있어요.

  • 26. ...
    '11.2.7 7:14 AM (81.57.xxx.183)

    영숙아~~
    너 결혼해 살집 구한다더니 아직 못구했니?
    그런데 너 동향집 구할꺼면 아예 시댁들어가 살아라....

  • 27. ..
    '11.2.7 8:49 AM (180.70.xxx.225)

    제가 동향집과 남향집에 살아봤는데
    살기엔 정말 남향집이 좋습니다...
    우리나라가 계절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지
    동향집은 내내 바람이 잘 들어오다가 여름이 되면
    절대 바람 안들어오더군요..
    근데 남향집에 놀러가니 바람이 슝슝 들어오더이다...
    그후 남향으로 이사왔어요...
    여름에 해가 베란다까지만 들어오지만 겨울엔 정말 깊숙히 들어옵니다...
    몇년 살 예상이신지......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전망좋은집이 땡기네요.....
    저기위에 더 비싼집 사란말도 맞는 말이예요...
    현재 천만원차이가 나중에 일억이 될수도 있다는걸
    저는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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