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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에 대한 착각

추억만이 조회수 : 514
작성일 : 2009-03-03 18:46:52

뭐 중앙 동아 마찬가지 이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죠


정치면만 빼고는 괜찮은 신문이다..라는


그 세부적인 부분을 파고 들어가보면 , 참 당황 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얼마나 비전문적인 내용이 많은지



일례를 몇개 들죠


전여옥이 조선일보에 고정칼럼 연재할때 문화면이었죠

'무라카미 하루키랑 무라카미 류가 1970년대 초반에 등단해서 '두 명의 무라카미' 돌풍을 일으켰다' 라는

내용을 쓴 적이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일본문단에 등단한건 1979년이었죠 :)


문화면의 김용운 기자



2002년 4월 4일 기사 입니다.

'빌헬름 박하우스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집을 남긴 적 없다'라고 했죠

빌헬름 박하우스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집은 가장 위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베토벤 전집 중 하나인데 말이죠


[Arts] 4년간 베토벤 소나타 완주 대장정 ... 최희연
독주곡인 소나타에서부터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협주곡에 이르기까지, 한 작곡가의 장르별 전곡(全曲)을 진득이 파고드는 ‘시리즈 연주회’는 연주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아마도 한 작곡가의 내면을 심연까지 들여다보고, 영혼의 깊은 곳에서 교유하는 즐거움, 평소 익숙한 듯 하면서도 내처 지나쳤던 행간의 비밀과 마주하는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중략)
“베토벤을 들으면 시원합니다.듣고나면 우울해지거나 상념에 빠지게 하는 곡들과 달리 베토벤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어요. 그래서 좋아합니다.”
시원하다는 느낌은 어디서 오는 걸까. 최희연은 “자유를 갈망하는 사상, 시대정신과 함께 호흡하면서도 바깥으로 뛰쳐나가는 듯한, 이유있고 근거있는 반항, 베토벤 음악에는 그런 정신과 철학이 녹아있어 숨통을 트게 한다”고 했다.
최씨는 ‘월광’ ‘비창’ ‘열정’ ‘함머클라비어’ 등 32곡 전곡을 매년 두차례 연주회를 통해 소화할 작정이다. 올해 두번째 무대는 10월에 가질 예정. 이미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제각기 개성적 순례기(녹음)를 남겼지만, 최희연은 박하우스의 베토벤 해석에 끌리는 편이다.
“비록 전곡 녹음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박하우스의 연주는 뭐랄까, 사자같구요, 강직하구요, 의심의 여지없이 ‘저건 정통이구나’ 하는 연주예요. 메트리컬하게(엄격하게) 치면서도 자유롭게 들리고, 자유롭게 치면서도 어떤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제가 추구하는 베토벤도 바로 그런 겁니다.”
최씨는 서울예고 재학중 독일로 유학, 베를린 국립음대서 연주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인디애나음대서도 수학했다. 99년 서울대음대 교수로 귀국,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그만의 색깔과 정제된 피아니즘을 지닌 대형 연주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02)6303-1919
( 김용운기자 proarte@chosun.com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6/12/28/2006122800017.html



헤드라인이랑 기사내용..

'사회주의 불치병'이란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건 관련 사설입니다.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culture:001032&uid=4878


“인류 역사상 平等평등을 가장 강조한 사회주의 혁명의 宗主國종주국 소련에서도 예술과 과학만큼은 철저하게 경쟁시스템을 적용했다. 舊구소련이 볼쇼이발레단, 모스크바필하모니 등 세계 최정상급 예술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곳에서만은 철저한 실력 위주의 경쟁 시스템을 운영한 덕분이다.

이 부분 완전 캐구라 입니다


구소련에서는 인민예술가들에게 철저한 생활보장 해 주었고

생활이 안정된 덕분에 예술가들은 음악에만 전념할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그 무시무시한 연주력이 나오는 겁니다.

여기까지도 턱도 없는 사상을 집어 넣어 사회주의 = 가난 이라는 개념을 삽입 합니다




딱 이정도만 이야기해도 얼마나 쓰레기 인지 모든정보를 조작하는지 알 수 있는 신문이죠
IP : 122.199.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중동은
    '09.3.3 7:21 PM (222.101.xxx.142)

    찌라시...찌라시...찌라시...
    쓰레기...쓰레기...쓰레기...

  • 2. ㅇ_ㅇ?
    '09.3.3 7:28 PM (222.107.xxx.79)

    이 글을 보니 예전에 오크여사가 쓴 반지의 제왕 영화감상평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 3. 헐....
    '09.3.3 7:37 PM (59.18.xxx.124)

    그나저나 오크* 렌즈 오래껴서 각막 출혈이라는 의사 소견나왔다는게 사실이예요?

  • 4. 님 들의
    '09.3.3 8:22 PM (220.80.xxx.91)

    이런 비판까지도 썩 괜찮은 대접일 만큼
    형편 없는 신문지에
    형편 없는 동물입니다.
    가능하시다면, 망각 속에 묻어두시기를.

  • 5. caffreys
    '09.3.3 10:16 PM (219.250.xxx.120)

    그 ㅁㅊㄴ이 컬럼두 썼어요?
    아...맞다 어디선가 내용 완전 엉터리방터리인 반지의 제왕 컬럼 하나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더니 그 ㅁㅊㄴ이 쓴 쓰레기였군요.
    비전문적인 주워들은 상식 아니 비상식으로 전문적인 컬럼을 쓰다니
    챙피한 것도 모르는 정신분열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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