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분노의 눈물은.. 이런 것이었군요..
저, 이날까지 살면서 집회라고는 촛불집회가 처음인 마음까지 약한 시민입니다..
이 정부에 대한 분노, 그들의 국적은 대한민국인지 미국인지..
이런 것이, 사회적으로 무관심했던, 약한 국민이 느끼는 분노이군요.. 강도가 엄청납니다..
어제, 광화문 네거리에 있었더랬습니다.
전 촛불집회가, 앉아서 농성하고 해뜨는 걸 보고 해산하는, 그런 평화집회였으면 좋겠다고, 제 의견은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낮부터 연이은 갖가지 소식들과 정부의 태도에, 정말 이것만으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이 멀어 늦게까지 함께 하진 못한 비겁한 시민이지만, 집으로 오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늘 아침의 소식은, 믿기기 어렵습니다.......... 정말, 정말, 이 정부는 너무하는군요.
보아하니 부시의 방한예정 일정에 맞춰서 몰아붙인 것 같은데,
이미 부시는 오지 않겠다 하였고 청와대는 당황하였지만 계속 부시한테 딸랑딸랑하는 격 아닙니까?
ㅆ~! 욕이 절로 나오는 군요. 정말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오늘 하루는... 아무 것도 못 할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제 매일 저녁에 광화문으로 가렵니다....... 가서, 당신들은 이제 끝이라고 말해주렵니다.
당신들은 이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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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이런 거군요..
... 조회수 : 626
작성일 : 2008-06-26 10:42:36
IP : 218.237.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의의 오솔길
'08.6.26 10:45 AM (59.14.xxx.77)맞아요
이정부는 딴나라 정부인듯
모든것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공권력은 국민의 말을 들어라2. 조용한세상
'08.6.26 10:46 AM (121.55.xxx.96)좀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조금만 더 고생하면 됩니다....국민이 총집결해서 서울로 올라 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그간만 열심히 버티면 됩니다...
그리고 숙제는 받듯이 하시기 바랍니다.3. 저도
'08.6.26 10:48 AM (210.113.xxx.141)아이가 감기라 서울에 못가고 있습니다. 금요일쯤은 반드시 나갈 겁니다. 지금 숙제하고 있습니다.
4. 처죽일놈 이명박!
'08.6.26 10:53 AM (222.104.xxx.60)누군가를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마음! 이런 잔인한 마음에 ...
가슴이 터져나갈것 같아요. 어떤 말로도 용서의 길을 돌아올수 없는
쥐새끼 .. 하늘이 그냥 하늘이겠어요. 반드시 처단 받을날 올겁니다.
쥐새끼와 더불어 앞잡이한 놈들도... 쥐새끼, 조갑제, 주성영, 유인촌 등등...5. 저도
'08.6.26 11:00 AM (121.168.xxx.254)지금 소심한 숙제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6. 리아
'08.6.26 11:11 AM (218.39.xxx.215)저도 생방송 보면서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수가없었습니다.
7. 자전거
'08.6.26 12:52 PM (219.248.xxx.244)고시를 강행했다는 뉴스에 설거지를 하면서 눈물이 주르르.... 그 눈물이 쓰리고 아팠습니다. 분노의 눈물이어서 그랬을 겁니다.
8. 28일날
'08.6.26 1:16 PM (211.216.xxx.143)확실하게 보여줄래요~~~ 우쒸 억울하고 분해서 못삽니다~
9. 요정의 눈물잔
'08.6.26 1:22 PM (125.178.xxx.153)부시가 오지않겠다고 하니 옵저버 자격으로 일본으로 가서 만난다지 않았습니까??
부시에 대한 선물로 고시를 강행한거지요..
그래야 낯짝을 들고 부시를 볼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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