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노가.. 이런 거군요..

... 조회수 : 626
작성일 : 2008-06-26 10:42:36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분노의 눈물은.. 이런 것이었군요..

저, 이날까지 살면서 집회라고는 촛불집회가 처음인 마음까지 약한 시민입니다..
이 정부에 대한 분노, 그들의 국적은 대한민국인지 미국인지..
이런 것이, 사회적으로 무관심했던, 약한 국민이 느끼는 분노이군요.. 강도가 엄청납니다..

어제, 광화문 네거리에 있었더랬습니다.
전 촛불집회가, 앉아서 농성하고 해뜨는 걸 보고 해산하는, 그런 평화집회였으면 좋겠다고, 제 의견은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낮부터 연이은 갖가지 소식들과 정부의 태도에, 정말 이것만으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이 멀어  늦게까지 함께 하진 못한 비겁한 시민이지만, 집으로 오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늘 아침의 소식은, 믿기기 어렵습니다.......... 정말, 정말, 이 정부는 너무하는군요.

보아하니 부시의 방한예정 일정에 맞춰서 몰아붙인 것 같은데,
이미 부시는 오지 않겠다 하였고 청와대는 당황하였지만 계속 부시한테 딸랑딸랑하는 격 아닙니까?

ㅆ~!  욕이 절로 나오는 군요. 정말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오늘 하루는... 아무 것도 못 할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제 매일 저녁에 광화문으로 가렵니다....... 가서, 당신들은 이제 끝이라고 말해주렵니다.

당신들은 이제 끝이야~!!!
IP : 218.237.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의 오솔길
    '08.6.26 10:45 AM (59.14.xxx.77)

    맞아요
    이정부는 딴나라 정부인듯
    모든것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공권력은 국민의 말을 들어라

  • 2. 조용한세상
    '08.6.26 10:46 AM (121.55.xxx.96)

    좀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조금만 더 고생하면 됩니다....국민이 총집결해서 서울로 올라 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그간만 열심히 버티면 됩니다...
    그리고 숙제는 받듯이 하시기 바랍니다.

  • 3. 저도
    '08.6.26 10:48 AM (210.113.xxx.141)

    아이가 감기라 서울에 못가고 있습니다. 금요일쯤은 반드시 나갈 겁니다. 지금 숙제하고 있습니다.

  • 4. 처죽일놈 이명박!
    '08.6.26 10:53 AM (222.104.xxx.60)

    누군가를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마음! 이런 잔인한 마음에 ...
    가슴이 터져나갈것 같아요. 어떤 말로도 용서의 길을 돌아올수 없는
    쥐새끼 .. 하늘이 그냥 하늘이겠어요. 반드시 처단 받을날 올겁니다.
    쥐새끼와 더불어 앞잡이한 놈들도... 쥐새끼, 조갑제, 주성영, 유인촌 등등...

  • 5. 저도
    '08.6.26 11:00 AM (121.168.xxx.254)

    지금 소심한 숙제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 6. 리아
    '08.6.26 11:11 AM (218.39.xxx.215)

    저도 생방송 보면서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할수가없었습니다.

  • 7. 자전거
    '08.6.26 12:52 PM (219.248.xxx.244)

    고시를 강행했다는 뉴스에 설거지를 하면서 눈물이 주르르.... 그 눈물이 쓰리고 아팠습니다. 분노의 눈물이어서 그랬을 겁니다.

  • 8. 28일날
    '08.6.26 1:16 PM (211.216.xxx.143)

    확실하게 보여줄래요~~~ 우쒸 억울하고 분해서 못삽니다~

  • 9. 요정의 눈물잔
    '08.6.26 1:22 PM (125.178.xxx.153)

    부시가 오지않겠다고 하니 옵저버 자격으로 일본으로 가서 만난다지 않았습니까??
    부시에 대한 선물로 고시를 강행한거지요..
    그래야 낯짝을 들고 부시를 볼수 있을테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466 펌) 뉴욕에서 유학생이 보낸 글.. 10 웅이원이맘 2008/06/26 713
394465 아고라 베스트글.. 3 빨간문어 2008/06/26 384
394464 ★제이제이★글 읽지도 댓글도 하지마세요! 알바에요!!! 4 ⓧ초코렛 2008/06/26 157
394463 분노가.. 이런 거군요.. 9 ... 2008/06/26 626
394462 슬퍼만 할수 없습니다. 2 재우아빠 2008/06/26 226
394461 제발... 가능하신 분들은 많이 나와주세요.. 10 냥뇽 2008/06/26 489
394460 촘촘한 모기망 살때... 2 HeyDay.. 2008/06/26 285
394459 [펌]선전포고-읽으면서 너무너무 공감했어요 ㅠㅠ 1 횃불이필요해.. 2008/06/26 557
394458 광화문을 다녀와서... 4 꾸미타샤 2008/06/26 312
394457 이 시국에 죄송..독성 간염 전염성 문의할께요. 3 죄송 2008/06/26 300
394456 아무데나 유모차-제이제이_클릭금지,댓글 삭제하시요 2 사탕별 2008/06/26 138
394455 숙제 잘하고 칭찬받으세요 10 조용한세상 2008/06/26 311
394454 어제 광화문으로 은비찬맘 2008/06/26 163
394453 문국현의원은 어떤 행보? 12 궁금.. 2008/06/26 832
394452 (숙제) 재밌고 효과적인 방법(펌)_ 아래에 "제이제이" 글 클릭하지마세요 2 사탕별 2008/06/26 244
394451 (의견수렴)우리 머리를 맞대 봅시다!! 6 달팽이 2008/06/26 249
394450 아무데나 유모차 끌고 나가지 마세요! 19 제이제이 2008/06/26 575
394449 키친토크와 자게의 차이.. 6 답답 2008/06/26 512
394448 후덜덜....첫 숙제 후기... 19 정신혼미 2008/06/26 855
394447 이상해요..숙제가 없어요 4 사탕별 2008/06/26 450
394446 아침까지 현장에 있다가 돌아와서 잠은 안오고...... 23 ⓧPiani.. 2008/06/26 1,080
394445 [명박퇴진] 꽃보다 아름다운 제자들아 미안하다 11 아고라폄글 2008/06/26 606
394444 손가락 잘린 조 아무개씨 “의도적으로 깨문 것 같다” 4 2008/06/26 575
394443 조갑제 "미국에서 이런 폭동 일어났으면 총 쐈을 것" 51 허참 2008/06/26 1,035
394442 앞집 조선일보를 갖다버렸어요 33 두근두근 2008/06/26 1,116
394441 헌법재판소 3 가슴 먹먹 2008/06/26 281
394440 프리존이라는 듣보잡의 정체가 뭘까요? 3 1 2008/06/26 294
394439 세상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군요 15 사탕별 2008/06/26 734
394438 급질) 혹시 부산 화명동 대림타운 24평 사시는분? 1 씽크대고민 2008/06/26 249
394437 이윤호 장관, 하반기 전기.가스 요금인상 시사 3 속상해요! 2008/06/26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