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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가슴 먹먹 조회수 : 281
작성일 : 2008-06-26 10:08:36
헌법재판소에 전화했습니다.
지금 심리중이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 같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제 의견을 말하고 싶다 전해달라고 하니
구두나 전화상의 의견은 꼭 전해드린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해서,
그럼 어떻게 하면 반드시 내 의사를  전할 수 있냐고 했더니,  
이해당사자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올릴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가처분신청에 서명한 사람이니 이해당사자 맞냐고 물었더니 맞다는군요.

그래서 저 오늘 편지 써서 등기로 헌법재판소에 보낼 겁니다.
아! 눈물이 나네요.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집에서 애 키우고, 살림만 하던 아줌마인 나를  이렇게 만들다니

그래도 지치지 않고 계속하겠습니다.
전화도 계속하고,

"오늘의 이 현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IP : 220.127.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6 10:15 AM (67.85.xxx.211)

    성문법인 나라에서 웃기지도 않는 관습헌법을 갖다붙인 전례가 있는 헌재를 잊지맙시다.;;;

  • 2. 왼쪽에서본오른쪽
    '08.6.26 10:20 AM (211.104.xxx.217)

    눈물이 납니다 이젠 어찌 해야 할지?

  • 3. 오늘을 잊지말자.
    '08.6.26 10:23 AM (210.111.xxx.2)

    정말 오늘 아침엔 마음이 진정이 안됩니다. 이렇게 밀어부치다니..정말 아직도 한가닥 기대를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인간의 일이기에 끝까지 가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어쩜 이럴 수 있단 말입니까? 마지막 희망 헌재의 판결을 기다려야 하나요?
    자꾸 무력해지는 제 자신이 국민 대다수의 모습은 아니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이런 정부가 존재한다는 것이 아직도 제겐 꿈만 같습니다. 아이들 바라보면 눈물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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