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견수렴)우리 머리를 맞대 봅시다!!

달팽이 조회수 : 249
작성일 : 2008-06-26 10:35:56
여러분들 심정 압니다.. 저도 역시 참담합니다.

언론이 돌아섰다.. 이웃들은 무관심하다.. 촛불이 줄었다.. 정부가 미쳤다.. 억장이 무너진다..
네~~ 다 맞습니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 이런 이야기들로만 게시판을 채워서
서로서로 감정 소비하며 슬~슬 낙담하다가, 무관심 해지는 수순을 밟지 맙시다

여러분!!
자랑스런 82쿡 여러분!!

저는 평범하고 어리숙한 주부입니다.
참담한 기분에 앞서서
이제부터 우리가, 아니 제가 무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주 궁금합니다.
아마 주로 눈팅도 많이 하시는
저같은 회원 여러분들의 공통된 궁금점 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우리가 뭘 어떻게 해야하지?????"

이제부터-
무.슨.일.을  할.수.있.는.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봅시다.

감정만을 늘어놓는 글은 조금만 자제하시고,
우리가 이렇게 하자!!
하는 의견들로 채워주세요.

다시 공부하고, 이야기 듣고, 방향을 정해서
이 무식하고, 우왕자왕하는 제가
'배운녀자'가 되어 유식하게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찌라시 폐간을 위한 숙제도 계속 열심히 되야 겠지요.

'헌법소원'이나 '국회해산' 이야기도 있던데, 정확한 내용이나
그런 것들이 어떤 효과가 있고, 우리의 참여가 가능한지... 그런것들도 궁금하구요.

정부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현실 가능한 방법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건지...

소비자로써 혹은 학부모로써 혹은 국민으로써
또다른 권리 행사 방법은 없는지..

여러 각도에서,
무식해서 답답한 저와 또 저 비슷한 회원 분들을 위해

정보, 아이디어, 토론 환영합니다.

불매운동, 기자회견에 이어서
우리.............
조용한 여자님이 말씀하신 '개업식' 이후에

'문전성시' '대박가게'를 이뤄봅시다.

IP : 116.121.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6.26 10:39 AM (221.146.xxx.134)

    기운내야죠.엄마이니깐요...
    내가 최선을 다해 저항할 수록 내 아이의 광우병 발병 일자를 늦출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토피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이 말뜻을 이해하실 겁니다.

  • 2. 올빼미
    '08.6.26 10:39 AM (211.210.xxx.203)

    이글 공지에 올려주세요
    엄마들이 가족들을 소비자가 소비자의 권리를 그리고 국민이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행동할 때가 온 것같습니다

  • 3. 프리지애
    '08.6.26 10:40 AM (118.44.xxx.186)

    그러게요. 아줌마들이 변해야죠..우리들의 가족을 위해서 애들을 위해서,....

  • 4. 올빼미
    '08.6.26 10:43 AM (211.210.xxx.203)

    미국상품 불매를 공식적으로 공지 처럼 띄우는 건 어떨까요

    넵 님 이 말씀하신 아토피아이들 엄마입니다
    정말 먹일게 없습니다..희한하게 알게 모르게 먹게 되는 gmo도 많아서 그런지 5월 이후로 아토피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 5. ⓧPianiste
    '08.6.26 10:45 AM (221.151.xxx.201)

    맞아요... 좋은 의견이네요. 달패이님,
    글을 하도 많이못봐서 제가 무슨 의견을 낼수는 없지만,
    잠도 자야하구요.

    한가지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자면,
    촛불은 절대 줄지 않앗어요 ^^

    오늘 평일인데도 아침까지 남아계시던 시민분들 정말 많으셨구요.
    현장에서 바로 출근하시는 직장인분들도 꽤 많으세요.
    (시민기자단만 해도 거의 대부분..)

    현장서 느끼는 촛불은 절대 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더 많은 촛불을 기대해봅니다.

  • 6. 조용한세상
    '08.6.26 10:48 AM (121.55.xxx.96)

    조금만 더 힘냅시다......지방에서 서울로 총집결 할겁니다..
    일단 오늘의 숙제라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466 펌) 뉴욕에서 유학생이 보낸 글.. 10 웅이원이맘 2008/06/26 713
394465 아고라 베스트글.. 3 빨간문어 2008/06/26 384
394464 ★제이제이★글 읽지도 댓글도 하지마세요! 알바에요!!! 4 ⓧ초코렛 2008/06/26 157
394463 분노가.. 이런 거군요.. 9 ... 2008/06/26 626
394462 슬퍼만 할수 없습니다. 2 재우아빠 2008/06/26 226
394461 제발... 가능하신 분들은 많이 나와주세요.. 10 냥뇽 2008/06/26 489
394460 촘촘한 모기망 살때... 2 HeyDay.. 2008/06/26 285
394459 [펌]선전포고-읽으면서 너무너무 공감했어요 ㅠㅠ 1 횃불이필요해.. 2008/06/26 557
394458 광화문을 다녀와서... 4 꾸미타샤 2008/06/26 312
394457 이 시국에 죄송..독성 간염 전염성 문의할께요. 3 죄송 2008/06/26 300
394456 아무데나 유모차-제이제이_클릭금지,댓글 삭제하시요 2 사탕별 2008/06/26 138
394455 숙제 잘하고 칭찬받으세요 10 조용한세상 2008/06/26 311
394454 어제 광화문으로 은비찬맘 2008/06/26 163
394453 문국현의원은 어떤 행보? 12 궁금.. 2008/06/26 832
394452 (숙제) 재밌고 효과적인 방법(펌)_ 아래에 "제이제이" 글 클릭하지마세요 2 사탕별 2008/06/26 244
394451 (의견수렴)우리 머리를 맞대 봅시다!! 6 달팽이 2008/06/26 249
394450 아무데나 유모차 끌고 나가지 마세요! 19 제이제이 2008/06/26 575
394449 키친토크와 자게의 차이.. 6 답답 2008/06/26 512
394448 후덜덜....첫 숙제 후기... 19 정신혼미 2008/06/26 855
394447 이상해요..숙제가 없어요 4 사탕별 2008/06/26 450
394446 아침까지 현장에 있다가 돌아와서 잠은 안오고...... 23 ⓧPiani.. 2008/06/26 1,080
394445 [명박퇴진] 꽃보다 아름다운 제자들아 미안하다 11 아고라폄글 2008/06/26 606
394444 손가락 잘린 조 아무개씨 “의도적으로 깨문 것 같다” 4 2008/06/26 575
394443 조갑제 "미국에서 이런 폭동 일어났으면 총 쐈을 것" 51 허참 2008/06/26 1,035
394442 앞집 조선일보를 갖다버렸어요 33 두근두근 2008/06/26 1,116
394441 헌법재판소 3 가슴 먹먹 2008/06/26 281
394440 프리존이라는 듣보잡의 정체가 뭘까요? 3 1 2008/06/26 294
394439 세상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군요 15 사탕별 2008/06/26 734
394438 급질) 혹시 부산 화명동 대림타운 24평 사시는분? 1 씽크대고민 2008/06/26 249
394437 이윤호 장관, 하반기 전기.가스 요금인상 시사 3 속상해요! 2008/06/26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