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들 어찌사세요?

우울해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05-08-24 02:54:35
저 좀 위로해주세요.  모두가 바쁜 이세상에
유독 바쁜 사람이 바로 제 남편입니다.
울 나라 돈은 혼자 다버는지....

1주에3번은 밤샘이구  들어와도새벽1,2시...
제가 바보 맞지요?
      "준과부" 제가 혼자 지은 제 별명입니다.
오늘은 일찍 끝낫는데도 안들어오고 뭘하는지....
한숨만 나오고 이런 제가 정말 처량합니다.
결혼생활11년재...느는건 주량과,한숨,
  빚이네요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정말 이지 맘 같아선
어디론가 훌쩍 잠적하고싶습니다.
안이해지는 나를보면서...그동안 넘 편하고 발전 없이 산,
게으른 제가 원망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아이들만 보고살았네요.
낼부터 뭘 할가요?
저도 제 자신을    가꾸고 싶네여.                            
IP : 220.12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24 2:55 AM (211.168.xxx.189)

    저도 신랑이 한참 바쁠때 얼굴마주치기도 힘들때가 많았는데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무척이나 서운하기도하고..
    서운하니까 괜히 말도 이쁘게 안나오고..
    출근시켜놓고 후회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내가 넘 편하게 집에만 있으니 그런가 싶어서
    문화센터도 다니고 수영도 다니고 했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하면서 친구도 만나구요..
    좋아하시는 취미생활을 가져보세요..

  • 2. 저도..
    '05.8.24 2:58 AM (211.210.xxx.200)

    힘내세요.. 저도 과부신세예요..
    12시 1시면 일직들어오는거구요. 어쩔땐 일주일에 서너번 아침에 옷만 갈아 입고가요.
    하도 스트레스받아서 이갓저것 사댔어요.. 안그러면 자꾸 애들한테 짜증을 내게 되서..
    그런데 이젠 잔고가 바닥이 났네요.. 잠이 안와요..
    매일 투덜거리게 되요.. "돈이나 많이 벌어다 주던가.."님~ 이해 충분히 가요.. 힘내셔요..

  • 3. 우리도
    '05.8.24 3:24 AM (220.123.xxx.197)

    그렇게 삽니다. 정말 애들만 보고 살아요
    저는 고만고만한 애가 셋인데 우리 영감탱인 지 취미 생활(음주가무)하러 다니는 재미에 빠져서
    애가 크는지 밥이 타는지 모릅니다. 저도 언능 애 키워놓고 날아다닐려구요. 덩달아 바빠지면 남자들이
    긴장하던데.. 빨리 자신이 하고 싶은거 하시면서 나름대로의 즐건 생활을 하세요 홧팅

  • 4.
    '05.8.24 5:54 AM (222.97.xxx.48)

    우리 신랑 한달에 한번봐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당하고 떨어져서 직장생활해요.
    어제 벌금200만원냈어요. 그것도 대출받아서요.
    어제 다녀와서 한숨 잤어요.
    하도 사고를 많이 내니까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꿀수가 없어요.
    그래도 교회를 열심히 다녔어요. 사람은 믿을수가 없잖아요.
    내일을 알수없는 불안한 마음, 신께 의지해 보세요.
    기운내시구요. 가끔 님이 하시고 싶은게 있으시면 돈이 좀 들어도 눈 딱감고 하세요.
    아껴도 빚이 생긴다면 가끔 님을 위해서 투자하세요.
    인생 그렇다고 내가 마음대로 접을수 있느게 아니잖아요.

  • 5. 이인선
    '05.8.24 6:16 AM (61.80.xxx.212)

    저는 스스로 재미를 찾는 것으로 나를 찾는것으로 바쁘게 살아요
    오히려 나를 귀찮게 하지 않아서 편해요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 늦게 들어와도 무어라 간섭하지 않으니 편하다 생각하며 내일을 위해 준비하고 일하고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습니다.
    그리도 다른사람들의 삶의 경험을 통해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나누고 지식을 얻을수 있어 좋습니다.
    조금 만 관심을 가지면 할 수 있는 일 재미있는 일 많아요

    세상의 중심은 결국 나 입니다. 내가 있고 세상이 있읍니다.

    누구의 아내 엄마 딸 보다 우선하는 것이 자신의 삶을 확실히 할때

    저는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책입니다. 그것도 성공서적
    처음 제가 봤던 책은 아카바의 선물 삶에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어떻게 살것인가을 10개의 두루마리로 매일 매일 실천하면서 충만한 삶을 살게 해 주는 그리고 카네기 인생치침서 등등 재미도 있고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생각이 바뀌면 세상도 바뀐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970 구혜선씨 이쁜가요? 124 궁금 2009/03/24 8,378
293969 무쇠??? 장점이 많나요?? 7 무쇠?? 2009/03/24 1,060
293968 죄송한데 이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23 어렵네요.... 2009/03/24 1,081
293967 야~ 9 형님동서 2009/03/24 811
293966 보험을 이렇게 두가지 모두 하시는 분도 있을까요? 2 보험.. 2009/03/24 1,715
293965 홍콩여행 잘 다녀왔어요 ^^ 2 홍콩 2009/03/24 1,274
293964 올해안에 시집가겠다는 동생.. 걱정입니다. 15 국민학생 2009/03/24 1,855
293963 옆에 레벨. 이런 느낌이었군요. 7 ㅎㅎㅎ 2009/03/24 752
293962 모든(?) 전문직은 몇년 쉬고 다시 일할 수 있는건가요. 6 . 2009/03/24 1,443
293961 잔금을 덜받고 이사를할경우 현금보관증이 법적 효력이 있는지요? 5 세입자 2009/03/24 827
293960 아이팟 mp3 구입했는데 사용법을 몰라ㅠㅠ 3 기계치 2009/03/24 620
293959 올리브오일 저렴한 곳 3 ... 2009/03/23 213
293958 lg 정도 대기업 .. 12 연봉 2009/03/23 1,467
293957 갑자기 매콤한 회냉면이 먹고 시포요 9 랭면 2009/03/23 802
293956 불어학원 추천해주세요.. 7 ... 2009/03/23 623
293955 부천 꿈빛 도서관 무선 인터넷 잡히나요? 인강 2009/03/23 316
293954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7 줄리엣신랑 2009/03/23 1,127
293953 주말에 시골친정에 다녀왔어요 - 안동 2 내맘대로 2009/03/23 611
293952 냉동 옥수수 구입하려면.. 3 옥수수 2009/03/23 532
293951 층간소음...아래층 아저씨가 매일 올라오시네요2 25 윗집 2009/03/23 1,801
293950 기능성 신발 신어보신분? 4 기능성 신발.. 2009/03/23 709
293949 보신 드라마중 명품으로 꼽을만한거 63 명품 2009/03/23 2,025
293948 문제집에 대해서 4 초등수학 2009/03/23 520
293947 윗집 소음 너무해 12 ... 2009/03/23 1,097
293946 인천 연수구내에서 인라인스케이트 가르치는곳 아시는분 계시나요? 초1엄마 2009/03/23 442
293945 통신프라자 가입이벤트 하네요 1 인터넷 2009/03/23 274
293944 목동에 텍스처펌 싸고 이쁘게 하는곳 알려주세요~ .. 2009/03/23 252
293943 내조의 여왕에서 이혜영 집의 찻잔 이쁘네요. 20 내조 2009/03/23 5,634
293942 가사도우미 쓰는데 고민이네요 8 고민 2009/03/23 1,613
293941 지금 CSI 9에서 한인타운에서 생긴 범죄를 다루나봐요. 13 오 지금 C.. 2009/03/23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