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답변부탁]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넘 창피해서 익명]

저는 결혼 6년이 다되어가도록 청소를 못합니다.

해도 집안이 너저분하고 ...청소기 돌려도 머리카락같은먼지.....그대로고....

죽도록 걸레질해도 ...힘만 들고....

방법이나 순서 좀 일러 주세요.

그리고 화장실청소나 현관은 어떻게 하시는지 아님 얼마에 한번 하시는지 자세히 알려 주세요.

82의 좋은점은 정말 배워서 써먹을수있어요 ^ ^

제발 도와 주세요.

매일해야 하는청소 일주일,한달 단위로 해야 할것.....

도통 감이 안오네요.

걸레들은 뭐 쓰세요??

낡은 수건은 짜기가 넘 힘들고...빨기도 힘들고....

청소도 못하고 게으르기까지...참 제자신이 불쌍해요.

[날날마눌]

저 걸레는 얼마전에 여기서본 극세사 걸레 좋다는 글에...
옥션가서 20장에 무료배송찾아 사서 쓰는데 좋아요..
낡은 수건의 단점 다 해결됐구요...
여러장쓰다 모이면 세탁기로 돌린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아작 안해 봤구요...

것두 귀찮을땐..
싸게 파는 일회용 물티슈 사서 쓱쓱 닦기도 하구요...

욕실은 자주 샤워뒤
락스희석한 분무기로 구석구석 뿌리고...
외출후 샤워기로 씻어냅니다..
진짜 깨끗해집니다...

이거 게으른거 자랑하는것두 아니고 부끄럽습니다;;;;

[자격없지만..]

일단은 청소기 들기 전에 모든 걸 정리하고 시작하셔야 하겠지요...
그래야 청소가 빨리 끝나요.. 애들 있으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청소기 돌리고... 이때도 그냥 막 휘젓기 보다는 되도록이면 줄 맞춰서...^^;
하실때 되도록이면 구석구석...(쇼파밑, 침대밑 등등)
위엣분 말처럼 극세사 걸레 좋아요... 힘도 안 들고 잘 닦기고...
욕실 청소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하셔야 힘이 덜 들어요... 곰팡이가 잘 끼면 옥*에서 나오는 곰팡이제거용 뿌려두시고 나중에 물 뿌리시면 되구...
전 현관은 평소에는 청소기로 먼지제거하고 가끔 낡은 걸레(버릴 것들)로 물걸레질 해요...
아파트라서 물청소 하기는 어렵잖아요...
음... 저도 게으르기로 말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처지인지라(우리 친정엄마 말씀...)
우야근둥... 동변상련의 아픔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의지하면서리...^^;;
도움이 안 되셨을 것 같네요...--;

[신데렐라놀이]

어머 어쩜 저도 아까 청소하다가..질문할까 생각했던 건데요..;
정말 다른 님들은 어떻게 청소하시는지 궁금했어요..
제 방법은요..
피곤할때.. 부직포대걸레로 바닥 밀고 마지막 버리기전에 현관 한번 닦아준다..
일좀할때또는 집안상태 심히안좋을때.. 부직포로 먼저 밀고 ,극세사 대걸레로 마무리(중간중간 빨아가며).. 마지막은 현관
일빨 잘 받았을때... 대걸레자루 치우고 극세사 걸레로 엎드려서 바닥 닦기 --;
대걸레로 닦으면 구석이 지저분하거든요.. 어쩔땐 이렇게 하는게 오히려 팔도 안아프고 빨리 되는거 같아요(집이 손바닥만해서)
드물게 일신들렸을때.. 한달에 한번쯤? 스팀청소기로 소파스팀하기.화장실 찌든때 제거

한때 친정엄마랑 할머니는 일벌레신데.. 난 왜 이러냐고 정말 손끝도 까닥하기 싫다고 글올린적도 있었는데..
요즘 신데렐라 놀이하냐고 남편이 놀랩니다 ㅋㅋ;
닦는건 어쨋든 매일매일하구요.. 화장실바닥은 나흘에 한번쯤..
친정엄마감독관이 오셔서 항상 지적당하는 부분이.. 욕실커튼이랑 벽인데.. 그거까진..아직 ;;
결국 청소기랑 스팀청소기는 모셔두고 사는거네요 --;

[신데렐라놀이]

참, 생각난김에..
전에 오프라윈프리에서 나온건데
청소기 필터는 한달에 한번은 갈아줘야한데요... 필터안에서 나쁜균들이 증식해서는
청소기돌리면 공기가 필터통과해서 나오면서 온집안에 퍼지게 된다고..
살모넬라균이야기도 하던데...헤파필터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아시겟지만..
제껀 헤파가 아니라 열심히 봤습니다

[야옹이]

저는 무릎 꿇고 걸레질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밀대를 사용해요.
밀대로 쓱쓱 밀면 힘이 덜 들거든요.
(걸레는 낡은 수건이나 오래 된 행주 써요)

현관은 지저분하다 싶을 때만 청소하는데(대략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인 것 같아요)
청소기로 먼지빨아들이고 걸레질도 해요.
그리고 그 걸레는 락스물에 담갔다가 빨아요.

화장실은 한구석에 솔을 두었다가
그때그때 물때 닦아내고요
세제를 사용해서 씻어내는 건 1-2주에 한 번 정도 되겠네요.

저도 방청소하기 싫어하는 편이라 그닥 도움을 못 드려서 죄숑...^^;

[강]

시어머니 쓰시는 방법인데요...버리는 양말이나 옷 같은걸로 적셔서 현관이나 더러움 많이 탄데 닦고 버리는 방법이요. 빨지 않고 버리는 방법이라 정말 시원합니다. 현관 닦은거 빨라면 장난이 아니라서요.

[.]

주유소에서 받은 화장지 물에 적셔서 창문틀,방문틀,장농밑,TV뒤,냉장고밑등 걸레로 잘 안닦이는 부분을 닦아요.

[겨란]

저는 청소기로 밀지도 않고 그냥 걸레로만 닦는데 한시간 걸립니다.
제 집은 10평입니다 히히

[은비]

너무 귀찮으면 부직포 걸레 발에 끼워 문지르고 걸어다닙니다.
장농위에는 신문지 널어두고요
장농밑은 맘먹은 날 세탁소 옷걸이에 휴지끼워닦아냅니다.
현관은 지저분하다고 생각되는 날 비 또는 청소기로 빨아냅니다 (대부분 흙먼지)
현관문은 버리는 헝겊생기는 날 (행주, 걸레, 타월, 면 종류의 옷)으로 문을 닦습니다.
그래도 맨날 지저분합니다 - -;;

[루피]

걸레로 닦을때 동그란 테이프있죠? 상자포장하는 누런색요? 그럿가지고 머리카락 주워요. 일명 찍찍이라고 하죠 우리집에선 .

[주현마미]

현관 청소는요. 우선 현관에 뿌리는 세제류를 뿌리고요. 신문지를 물에 적셔서 걸레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럼 잘 닦이고, 걸레 빨일도 없구요. 세제로 닦으니까 현관도 반짝반짝^^
육아도 즐겁게!! 살림도 즐겁게 !!

[MIK]

걸레가 크면 짜기가 힘듭니다.. 빨기도 부담스럽고..
수건은 반이나 1/3로 잘라서 자른부분을 감침질해 줍니다
조각 수건을 4~5개 준비해놓고 하나씩 꺼내서 청소..
빨때도 크기가 작으니 덜 부담스럽고..
현관은 자주 청소는 하지 않으니 사용한 조각수건중 젤루 더러운것을 골라 쓰윽 닦아주고
그냥 버립니다

[choi]

먼저 정리부터하고 청소기 돌리고 극세사밀대로 닦아요...
일주일에 한번은 스팀청소기로 밀구요...
욕실청소는 매일아침 하루는 세제 뿌리고 닦고요...담날은 극세사 걸레로 물청소만 합니다...
그럼 욕실이 아주 깨끗해져요...
현관은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신문지 구겨서 닦음 깨끗해요...
걸래를 빨지 않아도 되구요...
하기 싫어서 청소를 미루니 이거이 끝도 없고 집이 항상 지저분한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왕하는 청소 열심히(?)하고는 있지만 하기는 싫지요...

[헤스티아]

전 정말 로봇청소기룸바 추천이에요... 날마다 한줌씩 먼지를 먹어대더만요...
걸레는 옥션에서 극세사 걸레를 사서 부담없이 쓰고 세탁기에 돌리고.. 그래요..

[하늘아래]

밀레청소기의 원형솔을 적극 활용해서 바닥 제외한 모든부위를 걸루 쓸구다니구요(먼지 항개 없이 죄다 싹쓸이 합니다..)바닥 쫘악 한번 청소기루 밀어요..늦게 퇴근한날 제외..(이날은 청소 안해요..아예)
일주일에 두번정도 스팀으로 슥슥~~!!
그리곤 암웨이 습식맙으로 가끔 닦아줘요(여기서 가끔이라함은 며칠에 한번이라는 뜻임)
밀레청소기의 특징이 한번 쓸구지나가면 먼지하나 없다는거거덩요..
그래서 특별히 걸레질 잘 안해요...^^;;
화장실은 헨켈에서 나오는 욕실용 세제 적극 활용해서 변기는 걸어놓는거 해놓음 물때 안끼고
더러움 잘 안타서 열흘에 한번 정도 거품세척제루다가 변기 청소해주고
매직블럭으로는 욕조나 세면대 며칠에 한번 슥슥 닦아주고
비데는 매일 자주 닦아주고 끝~~!!
몸뚱이 힘든건 되도록 안할려고 하는탓에 세제 좋은건 음청 잘 찾아서 활용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