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받은 돌반지 남에게 선물하면 욕먹을까요?
나까지 가야하나 별로 내키지않는 자리라 그런지 자꾸만 흑심을 품게 되네요.
거기다 요즘 금값도 비싸잖아요. ㅠㅠ
저희 아이가 작년여름에 돌잔치를 했거든요. 1년반 됐네요.
돌반지로 베넷아이에서 동화선물 교환하고, 또 미아방지 목걸이도 만들었는데
그러고도 두개가 남아 케이스도 그대로 있는데, 그거 가져가면 작년 것인지 알아볼까요?
저번에 형님이 이십년전에 받은 돌반지 들고왔더란 글에서
돌반지도 해마다 유행이 있어서 딱 알아본다고 했던 말이 불현듯 떠올라 소심한 저 망설이고 있습니다.
양심에 거리끼는 일인줄은 알지만
알아본다/못알아본다. 둘 중 하나로 표 던져주세요. ㅠㅠ
올해 돌잔치해서 반지받으신 분들은 유행패턴이라도 알려주시면 비교해볼께요.
그래봐야 1년차이니 디자인이 별로 달라진것이 없길 바라는 맘 굴뚝입니다.
1. 그러지 마세요
'04.12.22 2:14 AM (218.36.xxx.92)님! 그러지마세요. 자기집에 들어온 선물을 다시 딴 사람에게 주면 옛말에 복이 나간다는...
더군다나 님의 아이 돌반지를...
친한 사이도 아닌데 반지보담은 내복정도 사가는것도 괜찮을듯한데...2. 지나가다
'04.12.22 2:17 AM (220.89.xxx.69)우리 시어머니는 집들이에 들어온 휴지나 세제도 나눠쓰지 말라고 하시던데...
윗분 말씀대로 복나간대요.3. 동감
'04.12.22 2:21 AM (61.255.xxx.184)저도 저한테 들어온거 남 안줍니다.
아이들 배넷저고리, 돌반지 이런거 남 주는거 아니라고 어른들이 그러시대요.
각별한 사이 아니시고 부담되시면 반돈만 하시면 어떨지...4. .
'04.12.22 2:23 AM (192.33.xxx.57)못알아봐요~
5. ?
'04.12.22 2:26 AM (221.151.xxx.212)설사 알아본다 하더라도 금 한돈 받았으면 됐지, 그게 구식인지 신식인지는 따져서 뭘하겠어요?
금 무게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닌데....모양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6. 소심익명
'04.12.22 2:35 AM (61.76.xxx.122)그게 복나가는 짓이군요. 몰랐습니다.
그런쪽으로는 모르기도 하고 별로 믿지도 않고 그렇거든요 제가.
결혼도 아홉수에 하고 밤중에 손톱깎고 애기 낳고 남편이 초상집도 다녀오고
-저번에 그러면 안된다는 글 보고 놀랐어요.
많은 분들이 알고있고 또 지키고있는 일인데 우린 완전 금시초문이라 진짜 깜짝 놀랐죠.
?님. 알아보면 곤란해요. 보나마나 그쪽 인맥으로 소문이 쫙 퍼질거거든요.
잠도 안자고 이런 고민하는 저도 참 치사한 인간입니다. 아이고~~7. ^^
'04.12.22 4:23 AM (219.250.xxx.200)저는 미신은 믿지않습니다..복이 나가네 그런종류요
그래서 밤에 손톱도 잘 깍죠
근데요~ 들어온선물 남주는건 괜찮은데 금한돈이면 꽤 비싸지않나요?
전 얼마전 신랑친한친구 돌잔치가서 5만원내고 왔는데요..요즘은 금값이 비싸서 돌반지대신 현금
많이 하나봐요~~ 안 친한사이라면 봉투에 3만원 넣어가셔도 전혀 흉되지 않으리라 생각되요
아님,돌쟁이 옷을 3만원정도에서 구입하심이...
집에 들어온 돌반지는 가져가지마세요~ 아까워요
잘 두면 나중에 잘 쓸일이 있을꺼에요 (ex 자녀가 커서 입학이나 무슨 기념일을 맞았을때
너 돌반지 녹여서 만든거야-이러면서 주면 의미있지 않을까요? )8. 박하사탕
'04.12.22 9:59 AM (220.85.xxx.133)뭐 굳이 안따지시면 상관없겠지만,
윗분 말씀처럼 요즘 금값이 비싸서 그냥 현금 5만원으로 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돌반지로 하시면 새로 샀다기 보다 있던거 했구나 생각할거 같아요9. 코코샤넬
'04.12.22 10:22 AM (220.76.xxx.147)이건딴 얘기인데요, 차라리 돌반지를 팔아서 현금 3만원 내지 5만원으로 하면 어떨까요?
10. IamChris
'04.12.22 10:47 AM (163.152.xxx.179)저도 미신은 믿지 않지만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태어난 한해 잘 살아주었다는 축하의 의미로 받은 선물을 주기는 꺼려지네요.
그리고 금반지 선물할 정도로 친하지도 않은데 아까와요.
걍 내복 사들고 가심이 좋을 듯.
전 울 애기 돌반지랑 팔찌들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지 짝하고 반지나 맹글어 줄까 생각중입니다.11. 프라푸치노
'04.12.22 2:24 PM (211.50.xxx.240)복나가는 것은 둘째 치고라도 한돈이면 지금 돈으로 꽤 되는데 뭘 그리까지 하실려구요.
친하신 사이도 아니라고 하시면서요.
그냥 돈으로 5만원 주고 마세요.
그리고 집으로 들어오는 선물들은 원래 그집에 복으로 들어오는 선물인데 그걸 도로 다른이에게 줘버리면 그 복을 다른 이가 가져간다고 하니까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12. 달님안녕?
'04.12.22 5:49 PM (222.110.xxx.12)돌반지에 감정서(?)인가 그런거 들어있고
같이 날짜도 들어있지 않나요?
그러면 전에 받았던거 주는건지 알지 않을까요?
감정서 없이 반지 주는건 집에 있던 돌반지 갖고 왔단 표나는거 같고...
그냥 돈으로 하세요.
비싼 돌반지보다 현금이 더 좋더군요, 받아보니...13. 그냥
'04.12.22 8:16 PM (220.88.xxx.111)헉... 여기는 미신 믿는 분도 참 많네요 ..
저희는 뭐 원체 그런거 안따지니 ..
아들 앞으로 들어온 돌반지는 다 다른 사람 돌잔치때 썼습니다
그거 놔뒀다가 딴데 쓸거도 아니고 ..
대신 돌반지 하나씩 쓸때마다 아들 통장에 5만원씩 넣어줬습니다14. 받아봤는데
'04.12.22 11:43 PM (220.64.xxx.97)하나는 감정서 날짜가 그집 아이 돌때꺼--몇년 지남
하나는 감정서 없이...
아무래도 아하~~하면서 기분이 좋진 않더군요..
요즘 금값도 비싸고...
윗분들 조언대로 현금으로 하심이 좋을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865 | 마우스피스라굽쇼??..............ㅡ.ㅡ;; 6 | 브로콜리 | 2004/12/21 | 905 |
27864 | 김미파이브(Gimme5) 간다는데....?? 3 | 쁘띠 | 2004/12/21 | 911 |
27863 | 대항병원 갔다왔어요 4 | 과천댁 | 2004/12/21 | 934 |
27862 | 잠원동 한신아파트 사시는 분들요.. 11 | 아름이 | 2004/12/21 | 1,185 |
27861 | 겨울방학때 가 볼 만한 미술전시회 위주,,,~.~ 1 | 미짱 | 2004/12/21 | 878 |
27860 |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ㅡ..ㅡ 1 | 걱정녀 | 2004/12/21 | 884 |
27859 | 애기동지-미신이라고 비웃어도... 15 | yuni | 2004/12/21 | 1,555 |
27858 | 케이티 플러스? | 바보 | 2004/12/21 | 910 |
27857 | 문화차이 16 | 메이슨맘 | 2004/12/21 | 1,410 |
27856 | 넥서스 이온수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 알칼리수 | 2004/12/21 | 470 |
27855 | 산후조리 할 친정도 시댁도 없어요. 20 | 슬픔 | 2004/12/21 | 1,584 |
27854 | 익모초환은 어디서 구하나요? 3 | 승연맘 | 2004/12/21 | 940 |
27853 | 매실차 마시고 싶어요, 매실 담가둔 것 어디서 살까요? 6 | beawom.. | 2004/12/21 | 890 |
27852 | 카세트 살려고 하는데 도와 주세요 2 | 강선희 | 2004/12/21 | 704 |
27851 | 신랑이 이를 갈아요...ㅜㅜ 16 | 저도 익명... | 2004/12/21 | 1,091 |
27850 | 토지신탁에 집이 걸려있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2 | 도와주세요 | 2004/12/20 | 910 |
27849 | 저희집에만 오면 식물이 죽어가요... 12 | 0.0 | 2004/12/20 | 1,397 |
27848 | 나만 뒤쳐지는 느낌 12 | 우울 | 2004/12/20 | 2,291 |
27847 | 반포동으로 이사왔는데 헬프미! 4 | mina | 2004/12/20 | 890 |
27846 | 수원에 어린이치과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1 | 페프 | 2004/12/20 | 972 |
27845 | 아이들앞에서 말조심... 1 | 민하엄마 | 2004/12/20 | 898 |
27844 | 러버..목도리 완성하다..^^;;; 8 | 러버 | 2004/12/20 | 1,006 |
27843 | 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어요.. 10 | 꼬마뚱 | 2004/12/20 | 885 |
27842 |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부부.. 7 | 그냥익명 | 2004/12/20 | 2,554 |
27841 | 둘째 산후조리 방법 2 | 궁금이 | 2004/12/20 | 902 |
27840 | 두가지 질문 들어주세요. 2 | 질문 | 2004/12/20 | 876 |
27839 | 나이드신 부모님을 위한 질병 관련 보험 1 | poopoo.. | 2004/12/20 | 877 |
27838 | 방통대 책 드립니다 4 | 보들이 | 2004/12/20 | 886 |
27837 | 청담동 웨딩샵중에 | 헬프 | 2004/12/20 | 879 |
27836 | 시아버지가 중풍에... 7 | 놀란 가슴 | 2004/12/20 | 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