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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새댁,마마,방우리,이애정,도우미,흑진주,경빈마마,김경연님 감사^^*

오늘도 익명(죄송)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03-09-21 21:10:59


그외 저의 글을 읽어주신분들, 용기와 걱정 해주셔 너무 감사합나다.

그놈의 보증 사건........

해결은 우리가 갚는 방법뿐........제가 신랑 앞에서 할수 있는건.......눈물 흘리는것뿐.....

내일 가서 갚을려고 합니다.

억울하고 분하지만.........쌍욕도 나오지만.....

1년 벌은것 내일 하루 사이 까먹습니다.

첨엔 사지가 벌벌 떨렸는데......이젠 그돈이 껌값처럼 느껴지네요. 내 돈이 아니라고 몇번을 세뇌했는지.

받아 들여지기까지 힘들었는데..역시 남편이 있어 든든합니다.

앞으로 신경질이나도 화가 나도 참고 하나 밖에 없는 우리 남편한테 잘 할렵니다.

여보 사랑해^^*        이번 일로 나 열심히살께


그리고 이방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IP : 211.105.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9.21 9:40 PM (218.237.xxx.14)

    앞으론 좋은일만 생기고 저툭도 전보다 더 많이 하실수 있을꺼에요.
    내일 은행 잘 다녀오시구요.
    앞으로 기운 내세요!!! 정말로 좋은 일이 있기만 기도드릴께요.

  • 2. 나혜경
    '03.9.21 9:41 PM (220.127.xxx.98)

    힘 내세요.

    그래도 갚아줄 능력 있는 형편이 받는 형편 보다 낮다고 생각 하시구요.

    형제 사이도 절대 보증은 안하는게 저희 집이랍니다.

    한쪽이라도 성해야 어려울때 도와 줄수 있다구요.....

    기운내세요.

  • 3. 방우리
    '03.9.21 9:53 PM (211.204.xxx.237)

    정말 다행입니다..
    이번 일 너무 맘 속에 담아 두지마시고요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많이 생기라고 기도드릴께요...
    남편분도 너무 멋지고 훌륭하시네요...

  • 4. 이애정
    '03.9.21 10:13 PM (211.183.xxx.213)

    그렇죠?
    꼭 큰일 벌어질때면 남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것 같아요(오랜 결혼생활이 아니지만...)
    암튼 참 다행이예요.
    돈만 잃었으니, 주위에 그런문제로 산다 안산다 하는 집도 꽤 있는것 같던데. 정말 남편분 님을 아끼시나봐요. 이젠 툭툭 털어버리고 기냥 잊어버리고 좋은 남편분과 열심히 사세요.

  • 5. 경빈마마
    '03.9.21 10:44 PM (211.36.xxx.222)

    마음 먹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요! 세상 살기가 그리 버겁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일들이 늘 우리를 기다 립니다.

    마음 비우시기를 바랍니다.

    님의 건강을 남편의 건강을 위하여 말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그것이 어떤 돈이던간에...)

    얼마나 다행 입니까.../

    저 작년에 이유없이 공장에 화재가 났을때 뛰어들어 죽고 싶었지만,

    입술 물어 지금 버티고 있어요.

    200평 공장이 한 줌의 재가 되었을때 우리 식구 다 죽고 싶었답니다.

    그 생각하면 지금도 내 눈에 눈물이 그렁 그렁 하지만 .....

    힘 내세요.

  • 6. 우렁각시
    '03.9.22 12:04 AM (63.138.xxx.121)

    좋은 일도 많이 생길거예요~~힘내세요, 아자 !!!

  • 7. 김소영
    '03.9.22 9:18 AM (220.81.xxx.231)

    저도 익명님의 사연 읽었더랬습니다. 물론 위에 언급하신 분들처럼 위로의 코멘트를 보내진 못했지만... 저도 시댁일로 그런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난 단돈 10원도 못만져보고 시어른의 몸고생, 마음고생에 뒷치닥거리하다 10여년째 생활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익명님, 보증문제로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우린 이렇게 살아남았고 처음의 절망을 딛고 일어서다보니 이젠 무슨 일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더 좋은 일들이 생길 거라고 믿으며 진심어린 격려를 보냅니다.

  • 8. 흑진주
    '03.9.22 10:13 AM (203.120.xxx.67)

    다행히도 남편께서 잘 이해해 주셨나보네요. 인생공부 공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보증서주지 않으려면 나 또한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아야겠다는 각오로 살게 되더군요. 힘내세요.

  • 9. 마마
    '03.9.22 10:32 PM (211.169.xxx.14)

    그래요.
    이렇게 어려운 일 지나가잖아요?
    그러다가 누가 얘기 꺼내야 생각나는 날이 올거예요.
    연연해하지마시고 앞으로 더 더욱 행복하게 잘 사시면 되요.
    남편분 믿을 만 하시죠? 이거 알게된 좋은 기회됬구요.
    서로 잘해주시구요 부부 밖에 더 있겠습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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