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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메사' 아동복 코너 쇼핑

프린세스맘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3-09-20 23:49:42

오늘 딸래미 옷 사러 '메사'에 갔습니다.  토욜 오훈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 여유있게 쇼핑은 할 수 있었으나 맘은 별로 안 좋네요.  확실하게 얼어붙은 불경기란 표현을 체감해서요.

추천할 곳 세군데.

1.  3층 에스컬레이터 올라가서 왼쪽 두 번째 블록인가에서 좀 들어가면 '바비'옷 매장 있죠.   주인 아줌마 말씀에 의하면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전략을 바꿔서 시장매장은 정리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후드 달린 원피스 23,000원,  티 10,000원, 바지 13,000원,  쫄바지 8,000원,  이렇게 샀습니다.


2.  3층 에스컬레이터 올라가서 오른 쪽 돌면 '발렌'이란 곳 있는데  디스플레이가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고 웬만하면 다 뿅 가는 디자인이네요.  저는 '바비'에서 돈을 넘 써서 티 하나 15,000원에 샀는데, 담에 또 가기로 했죠, 돈 모아서요 ^^.    

3.  3층 어디메 쯤인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고 명함을 받아 온 것 보니 28호네요.  '프라임키즈'  
신발 직매장인데 좋은 것은 a/s가 확실하다고요.  누군가 맡겨 놓은 전표를 보여주는데 닳아 헤진 밑장 가는데 3,000원.  해서 30,000원짜리 새 구두가 되어 있어요.  친척들에게 밑창 닳은 구둔 물려 줄 수 없어 걍 버렸는데 훌륭하게 수선받아 줄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뼜죠.   딸래미 구두 37,000원 샀습니다.
homepage 주소는 www.primeshoes.co.kr

두 군데 옷과 신발  다 볼 수록 예쁘답니다.  공주꽈 엄마들은 함 가보세요.  
IP : 211.207.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9.21 12:12 AM (211.215.xxx.251)

    경기가 너무 심각하죠?

  • 2. 프린세스맘
    '03.9.21 8:51 AM (218.48.xxx.224)

    혜경님 말씀대로,
    이럴 땐 하나라도 더 사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파는 아줌마들의 근심어린 표정이 계속 눈에 아른거립니다

  • 3. 딴지 아줌마
    '03.9.21 9:08 PM (61.106.xxx.121)

    저는 남대문에 저희애 옷살때 이렇게 합니다.
    일단 메사에 아동복 코너를 주욱 한바퀴 돌면서 괜찮다 싶은 옷들의 가격을 물어봅니다. 그러면서 찍어두는거죠.
    다 찍었으면 밖으로 나와서 원아동복이니 포키 아동복이니 하는 고 옆에 앞에 상가로 갑니다.
    그럼 메사보다 최소 5,000에서 10,000원까지 싸게 삽니다.
    메사에서 20,000원에 파는거 깍아도 15,000원 이하로는 절대 못사는데 거기 아동복 상가로 가면
    15,000원에 팔고 있어서 13,000원이나 12,000에 살 수 있답니다.

  • 4. 프린세스맘
    '03.9.21 9:34 PM (220.118.xxx.134)

    위에 메이커들, 바비나 발렌, 원이나 포키에도 있는 건가요? 그럼 괜히 신나서 자랑했네요. ㅎㅎ

  • 5. 호이엄마
    '03.9.22 10:58 AM (211.46.xxx.93)

    프라임슈즈는 아동대상 고급수제화인데 저두 호이샌들 여름에 하나 사서 신켰는데 확실히 제품이 좋더군요. 원래는 블루독이나 그런 메이커에 납품하던데서 자생력을 키웠나봐요
    그런데 요번에 다시 스니커즈사줄라구 그랬는데 또 괜히 비싼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격보다 직매장 메사나 두타가면 좀 싸게 팔기도 합니다
    그리고 메사 프라임키즈언니는 수완이 보통이 아니더군

  • 6. 딴지 아줌마
    '03.9.22 11:40 AM (61.106.xxx.121)

    바비는 잘 모르겠구요, 발렌은 확실히 있습니다.
    그리고 세서미스트리트 캐릭터 그려져 있는것과 스누피캐릭터 그려진 옷들도 확실히 있습니다.
    전에 메사에서 저희애 겨울 츄리닝(벨벳 느낌나는거) 세서미스트리트 캐릭터 그려져 있는거 가격물었더니 38,000원 달라고 해서 35,000원까지 깍아준다고 했는데 돈 찾으러 갔다온다고 핑계대고는(^^) 혹시나 싶어서 원아동복인가 거기 갔는데 30,000원에 팔더군요.
    28,000원 까지 악착같이 매달려 깍아 대고는 혼자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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