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을 그리며.. 쉐어그린님을 봤어요.

[나르빅]

여러분도 TV동물농장에 나오신 쉐어그린님 가족 보셨나요?
원래 저희부부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늘 컴터 티비에 연결시켜 보거든요.

와~~~
정말 그림같이 사시더라구요.
어쩜.. 선량함이 저절로 배어나는 남편분, 밝고 사랑스러운 아드님들, 그리고
날씬하고 애뗘보이시는 쉐어그린님!!
그리고 무엇보다 절 몸살나게 했던 건.. 그 많은 개들!!
제가 큰개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애완견류의 강아지는 별루구요.
근데 아파트 사느라고 여태 한번 키워보지도 못하고..
오죽하면 제꿈이 전원주택에서 큰개들이랑 같이 사는거랍니다.
특히 그날의 주인공 천방지축 사냥개(이름이 뭐였더라).. 너무 예뻐요.
아.. 지난 주말에도 했겠군요. 얼른 찾아 봐야겠어요.
예고편보니까 이번에는 공차는 개(바텔 모델)가 주인공이던데..

암튼 그거 보구 저랑 신랑이랑 어케하면 시골 내려가서 살수 있을까 궁리했답니다.
각자의 머릿속에서 뭉개뭉개 피어나는 상상의 나래..
구름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현실로 돌아오면 쨍그랑~ 깨지는 소리..
과연 어떻게 사는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인지.. 잠시 더 연구해봐야 겠습니다.^^

참, 위의 사진은 작년에 중국 신장지방을 여행하며 찍은 풍경입니다.
하나스라는 지방의 천지인데요. 러시아, 몽골과의 접경지대에요.
아래사진은 우루무치에서 하나스까지 꼬박 2박3일을 달렸던 길이구요.
(참고로 저남자는 남편이 아님..-.-;;)
개미새끼 한마리 없는 황무지와 들판만이 이어져 있어요.
대자연을 그리는 마음에 올려봤습니다.

[수지맘]

그거 연재로 나오는 건가요? 한번 보고 싶네요.

[나르빅]

네 한동안 시리즈로 나오는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