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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 웃자.......펌
jasmine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3-09-03 10:56:25
학교선배..24살 전역한 선배이다.
이선배는 테트리스 광 중에 광이다.
초등학교때 부터 동네 오락실을 섭렵하며 기록올리기에 열중했었단다..
그런던 이 선배..
요즘은 한게임 테트리스에 빠져있었다.
실화이다.
------2003년 7월 22일 화요일 AM11시경..------
이선배 또 테트리스 삼매경!!
방하나를 만들고 사람이 오기를 기다렸다..
사람이 들어왔다..아이디도 이뻤다 "**kissing"
그여자 상냥하기도 하지..먼저 "안녕하세요~ ^^"
선배..이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감정이 생겼다..
"예..안녕하세요"
둘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1:1 게임을 시작하였다.
여자가 계속 졌단다..선배 여자에게 작업을 시도..ㅋㅋ
"같은 팀 해서 할까요??" 여자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둘은 척척맞는 궁합으로 게임은 계속이겼고 은글슬쩍 말도놓았다.
-----------
여자-"오빠~아휴~ 손아프다..좀 쉬었다가 하장~ ^^"
선배-"웅 ^^~ 니가 쉬자면야~ ㅋㅋ"
-----------
선배-"우리 너무 잘맞는거 아냐~?! 계속 이기잖아~"
여자-"다 오빠가 잘해서 그러지 모~ "
-----------
이들은 이런 닭살 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시간은 1시를 향해가고있었다..
한참 게임을 하던 여자..
여자-"오빠~ 나 이만 가봐야겠다..게임즐거웠어~ "
선배-"왜?? 더 하지그래~~~~ "
여자에 목이마른 전역한 24살의 남자선배..
왠만큼 작업이 성공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자를 잡으려 했다..연락처를 물어보려 했다..
선배- "조금만 더 해라~~ 응응? 더 해~~~"
하지만..여자의 다음말은 정말 충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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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선생님 올 시간이야.."
그 묘령의 여자는..초등학교 5학년이였다..
선배는 아무말도 잇지못했다...
우린 술자리에서 선배에게 이 얘기를 듣고 배를잡고 쓰러지고 말았다.
IP : 211.204.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지원
'03.9.3 11:11 AM (61.248.xxx.226)헉...제 동생의 이야기를보는듯..학교에서 개똥취급도 거의안해준다는 예비역이 제동생입니다^^
그럴만도하게 학교갈때 츄리닝에 가끔 슬리퍼신고 학교간다니깐요....-.-;;2. 으니
'03.9.3 1:50 PM (218.158.xxx.236)요즘 아그들....정말 무섭군여....ㅋㅋㅋㅋㅋ
3. 새벽달빛
'03.9.3 3:08 PM (211.219.xxx.58)흐억... 정말 뒤로 넘어집니다요 ㅎㅎㅎ
4. 김혜경
'03.9.3 6:34 PM (211.215.xxx.213)하하하
5. 능소화
'03.9.3 7:54 PM (218.154.xxx.117)재밌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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