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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약 먹을시기 입니다.

경빈마마 조회수 : 967
작성일 : 2003-09-03 18:27:20
요즘은 워낙 쌈들을 자주 먹고, 잘들 먹으니 구충약을 꼭 먹어야 합니다.

어제 약국에서 구충약  10개를 구입을 하니

약사님이 " 어머니 한 사람이 한 개씩만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많이 필요 없어요?"

하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네에~! 아기까지 10명이 한 알씩 먹을 겁니다."  하고 대꾸 했더니

"네~에~? 그렇게 식구가 많아요?"

"네! 10명이요. 그래도 지금은 한 명  줄은 겁니다." 했더니

약사님 눈이 동그래 지더니 참, 고생한다면서 시원한  드링크 한 병 주셨네요.

그 것 다시 집에 가져와 우리 시아바마바 드렸네요.

이가 없으니 씹는 것 말고는 마시는 것을 많이 드시는 지라 갇다 드렸지요.

저녁에 온 식구들 구충약 한 알씩 다 먹느라 바빴네요.

식구들이 꼭 같은 날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구입하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술 먹고 늦게 들어온 삼촌에게도 구충약 기다렸다가 먹였답니다.

82 쿡 식구들 구충약 드시기 바랍니다.



IP : 211.36.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
    '03.9.3 6:30 PM (211.217.xxx.128)

    경빈마마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당장 구충약 사다 먹어야겠어요
    언제나 좋은 정보 푸근한 글 아름다운 마음씀에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 2. 초록부엉이
    '03.9.3 7:57 PM (211.208.xxx.87)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집에 약이 있는데도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 3. 완스패밀리
    '03.9.4 12:14 AM (218.238.xxx.21)

    제 아들은 6살인데 젤콤같은 구충약 한알 다 먹어도 해 되지 않나요?

  • 4. 아뜰리에
    '03.9.4 4:37 AM (80.11.xxx.106)

    경빈마마님은 어디서 도를 닦으셨는지요? 지리산?계룡산??
    10식구 수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마음 씀씀이와 여유를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경빈마마 식구들은 정말 행복하신분들이네요.
    더불어 파리쿡 식구들도 행복해져도 되는거죠?

  • 5. 김새봄
    '03.9.4 5:17 AM (218.237.xxx.212)

    한가지 알려 드립니다!
    구충제는 꼭 나이와 몸무게에 맞게 먹어야 한답니다.
    그 양이 지나칠경우 간에 무리가 간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쌈을 많이 먹기는 하나 꼭 봄 가을로 구충제를 먹어야 할만큼
    걱정스러운건 아니랍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큰아이가 6살 놀이방 다닐때 입니다.
    갑자기 *고가 가렵다는 겁니다.그때가 봄이어서 걱정이되어 병원을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요즘은 구충제를 예전처럼 먹을 필료가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의사샘님이 64년생이신가 그럴겁니다) 본인이 공부하실적에도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균들을 사진으로 공부를하고 현미경으로 실제로 본것은
    몇건이 안된다시며 아이가 가렵다 하는건 놀이방에서 혼자 응가 뒷처리를 할경우
    그게 미숙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라시며 자주 씻겨주고 물기를 싹 닦아 주면
    될꺼라고 구충제는 몸무게 월령을 꼭 따져서 정량을 먹여야 한다고
    주의를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큰 아이는 엄마가 잘 안닦아줘서 그런 일이 생긴거지요.쯥)
    다행이 아이는 잘 씻겨주고 가렵다는곳을 연고로 몇일 해주니까
    가렵다는 소리가 쏙 들어가 구충제 먹이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불안하니 먹여야 겠다 생각하시면 먹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나이! 몸무게! 이건 꼭 잘 확인하시고 의사샘님이나
    약사샘님의 지시에 따라 먹이세요.

  • 6. 꽃게
    '03.9.4 8:37 AM (211.252.xxx.1)

    옛날 학교 다닐때 일년에 두번씩 하던 변검사 기억나세요???
    우리가 그런 시대를 살았다는 것도 까마득히 잊고 사네요.

    새봄님 말씀이 맞아요
    굳이 구충제 먹을 필요가 없답니다.
    왜냐면 일반 구충제로 제거되는 기생충들은 대체로 감염경로가 차단된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옛날엔 열심히 먹어야 했던 이유는 인분을 거름으로 쓰고, 인분속의 기생충이 밭에서 채소로, 다시 먹거리로 해서 사람에게 전염이 되었는데 이젠 인분을 거름으로 쓰지 않기 때문에 별로 필요치 않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살아남을 수 없을정도로 사용되고 있는 농약들...
    그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학교에서 기생충검사(변검사)안한지 10년이 넘었답니다.
    지금은 일반구충제로는 제거되지 않는 특수기생충들이 발견되는 빈도가 조금씩 높아진다네요.

    하여간 모든 생활 및 건강관리의 뿌리는 청결이랍니다.

  • 7. 클레오파트라
    '03.9.4 11:25 PM (211.216.xxx.200)

    저희는 집에있는 강아지 3마리도 저희와 똑같은 구충약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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