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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사돈끼리 선물하세요?
저희 상견례하고나서 한두번쯤 명절때 인사하고 했는데 올명절엔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듭니다..
우리친정엄마 선물할려고 했는데 주의에서 멀 신경쓰면서 그런걸 하냐 하면서 안주고 안받고 하면 속편하다면서 하지말라고 하셨데요...그래서 망설이시는데 전 예전에도 사돈끼리 그런거 주고받고 하면 보기좋더라구요...님들은 어떠세요? 뭐 그리 비싼건 서로 못하겠지만 조금만 선물로 명절인사 하면 보기좋치 않나요?
1. 깜찍새댁
'03.9.3 2:41 PM (218.37.xxx.14)제가 결혼하고 이번이 세번째 명절인데요(작년5월결혼)
첨 추석때 친정엄마께서 결혼하고 첫 명절은 선물주고 받는다면서 과일 한상자 보내신걸로 기억!
저희 시댁은 그런건 좀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 뒤늦게 준비하셔서 보내시더라구요^^
암튼 처음 명절이라고 인사하는거 그리 나빠보이지 않았고요..어른들도 기분좋아하셨구요.
어른들이 서로 우리 아들,딸 잘 부탁한다는 의미도 있고..암튼 저는 기분 좋았습니다.2. 진쥬
'03.9.3 2:54 PM (61.101.xxx.78)첨엔 주고받는게 좋은데..해가 갈수록 아이템이 한정적이라 고민되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엔 해야하지 싶습니다.
눈치껏..^^;
동생시어머니는 삼년을 그렇게 하시더니 받는입장에서 부담 되신다고 서로 안주고 받자고
시원하게 말씀하셔서 좋았어요.
우리시댁은 미국이라 그냥 서로 얼렁뚱땅인데..
세째네는 아직 멀 얼마나하나..신경전 중이예요.
딸 갖은 부모측이 묘하게 스트레스 더 받아야되네요..
만일 부담이 크지않은 선에서 가능한 분위기라면 그래도 하는게 모양새는 좋은것 같다는게
제의 소견입니다.3. 파인애플
'03.9.3 2:58 PM (61.74.xxx.33)저희도 부모님들끼리 명절과 생신땐 서로 선물 보내요.
작년 설엔 표고와 곶감이 오간것 같은데~ 추석엔 거제멸치와 뭐가 오갔더라? ^^
올해도 울시어머닌 거제에 죽방멸치사러가신다던데,
울친정엄마는 뭘보내나 고민고민중이시구요.
물론 매번 고민되는 일이긴 하지만 서로 챙겨주고 오가다보니 더 가까워지시는것 같아
제가 보기에도 참 좋더라구요.4. 나르빅
'03.9.3 4:40 PM (61.48.xxx.121)결혼 4년차인데, 명절때마다 쭈욱 선물 교환합니다.
저희는 시댁에서 먼저 보내시고, 친정에서 답례로 보내시는 식인데..
시댁에서는 명절뿐 아니라, 여행다녀오셔도 꼭 거기 특산물같은걸 보내셔서
나중에는 친정엄마가 부담스러워 하시더라구요.
물론 고맙긴 하지만.. 멀 또 사보내야 하나 궁리해야 한다구요.
엄마아빠.. 부랴부랴 한밤중에 선물사러 하나로 간적도 많습니다.
그리고 친정에서 안드시는것(장어, 꿀 등)도 자주 오니까 처치곤란하기도 하고..
전 솔직히 자주는 싫구요.
부담없는 성의표시나 차례지내고 남은 먹거리 쯤에서 끝내면 좋으련만..
형식적인 의무감에서 오가는 선물은 줄이고 싶네요.5. 호야맘
'03.9.3 5:53 PM (203.224.xxx.2)저희도 결혼하던해, 그 다음해까지 명절(설,추석)이나 양쪽어른 생신때 선물 챙기셨어요.
갈비.. 과일.. 뭐 이런것들로..
지금 5년차인데... 친정 큰행사엔 시어머니께서 꼭 잊지 않고 챙겨주세요.
이번 봄 친정엄마 수연때도 시어머니께서 현금 주셨구요.
엄마는 답례로 여행지에서 산 선물 사다 드리고...
시어머니께서도 어디 외국이라도 멀리 다녀오심 꼭 작은거 하나라도 챙겨주십니다.
서로 작은것들이지만 챙기는거 보면 기분이 넘 좋던데요..
전 시어머니께서 친정 잘 챙겨주셔서 너무 좋던데요... 자랑하는건 아니구요.. 오해 마시길...6. 세실리아
'03.9.3 5:56 PM (152.99.xxx.63)저희 시댁은 명절때뿐 아니라 부모님 생신때도 꼭꼭 챙기시더라구요. 친정은 원래 식구들끼리도 생일 챙기고 이런 데 좀 무심한 편인데, 시댁에서 챙기시니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친정부모님이 딸자식 시집보내놓고도 그런 데 신경쓰시는게 좀 미안해서 그냥 제가 때되면 적당한 거 부모님이 하시는 걸로 해서 드려요.
7. Chris
'03.9.3 5:57 PM (203.255.xxx.12)저희 엄마는 자꾸 하실라 그래요. --; 홀시어머니라 혼자 사시는 분들은 사소한 거에 삐지신다구.. 근데 보내봤자 돌아오는 건 없거든요. 머, 따로 벌이가 있는 분도 아니고 용돈 정도나 하시니까 기대하진 않습니다. 그럼 보낼 필요도 없는 거 아닐까요. 올해는 주신다고 해도 안 갖고 갈려구요. 그런 식으로 좀 정리를 해야할 듯 싶어요. 큰형님댁도 매번 드렸는데 한번도 안 챙겨주시길래 이번부턴 안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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