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대구 수성구 지산동, 저는 마흔하고도 일곱된 고3수험생엄마입니다.
작년 김선생님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잠깐 글 올렸던 기억이 나는데 ...
책은 사서 잘 읽었고 여러가지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으며 몇가지는 열심히 흉내도 내보았어요.
올 4,5월 약국개업준비하느라 정신없었고 이제 개국한지 3개월 반.. 이제서야 82cook에 들어와 봅니다.
그간 정말 많이 번창하시고 여러가지 변화도 겪으셨네요. 하지만 늘 씩씩하시고 영민하신 분인 만큼 슬기롭게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약국 잡지꽂이에 김선생님 책을 꽂아두었더니 사람들이 참 좋아해요. 덕분에 딱딱해 보이는 제 인상에 비해 살림에도 애착이 있는 애엄마로 여겨지는지 손님들이 처음보단 편안해 하는 것 같아요.
이제 자주 들를게요. 늘 건강하시고 더 많은 가르침 주시고 많은 주부들이 마지못해가 아닌 신바람나서 살림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데 앞장서 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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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보냅니다.
mytenny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3-09-01 10:33:55
IP : 211.229.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9.1 12:22 PM (218.237.xxx.212)대구의 홍보대사시군요. 고맙습니다.
아이가 고3이면 많이 힘드실텐데 약국까지 개업 하셨다니...정말 대단하시네요. 파이팅!!2. 옥녀봉
'03.9.1 12:52 PM (211.114.xxx.97)지산동에 아이 고모가 살고 계셔서 왠지 친근감이 드네요.
하루 종일 좁은 공간에서 지내시지만 이렇게 컴을 사용하시닌 가끔씩 보는 저보다 훨씬 더 넓은 세상에 계시네요. 짬짬이 하늘 보시러 나오시고 편한 신발 신으세요. 고 3 아들은 알아서 자기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할테니 mytenny님의 생활을 즐기세요.
이곳은 거제도이구요.지금 점심 시간에 글을 올리는 중학교 선생님이랍니다. 참고로 거제도는 무지 넓고 20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도 많구요, 사거리 교통신호등도 많은 곳이랍니다. 체육시간에 공차다가 바다로 떨어지는 일은 생기지도 않구요.컴퓨터는 물론 전기로 한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선 멸치를 구경할 수도 없고 값도 서울만큼 되는데 슬슬 추석이 되어 간다고 멸치 물어보는 일이 많아져 갑니다. -개학이 되서 기쁘시죠? 이제 제가 맡을께요.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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