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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리 엄마들이 신경을 좀 써야...

경빈마마 조회수 : 875
작성일 : 2003-08-31 08:33:25
달님이 님!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아이들 버릇 엄마들이 잡아야지요.
아이가 울수도 있지요.
그런데 그 모습 뒤의 엄마모습이
사실 더 짜증이 난다 합니다,사실이 그렇고...!

암요!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자기 아이 기죽인다고 어쩐다고 그렇게 편하게 놔두더라구요?(내 속터져!)
식당에서 식사때도 뛰거나 옮겨다니지 않도록 좀 잡아 주었으면 하고요.(식당 종업원도 짜증 나지요)
집에서 밥먹고 먹은 그릇 싱크대에 담가 놓게도 하고,(실제로 시키면 잘 함)
남에게 폐 안끼치는 것 부터 가르쳐야 된다고 봅니다.(남을 배려하는 마음)
저도 아이 넷을 키웠는데 정말 그런 소리 안들을 려고
너무 잡아 지금은 되려 미안하더군요.(설거지 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합니다.)
다른집 갔다오고나면 꼭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친구는 아무것도 안하더라! 엄마가 다해주더라! 말만하면 엄마가 다해 주더라! 등등등........
어제는 6학년 딸이 친구집가서 라면 끓여 먹고 친구랑 같이 먹은 그릇 설거지 같이 했다고해서
잘했다고 칭찬했어요.

44개월 울 아들.
너무 예뻐요.
밥 먹으면 설거지 통에가서 그릇 담가놓고,
옷 벗으면 빨래통에 갔다가 담아놓고,
개 놓은 빨래 서랍에다가 잘 갖다 놓습니다.(안하면 제게 죽거든요.^&^~)

일단 엄마와 아빠의 생각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아이도 닮아 갑니다.

남의 집에가서 서랍이니 책상이니 죄다 뒤져 엎어놔도 아무말 안하고
그냥 내 버려 두지 마세요.
그 집 식구들 스트레서 엄청 받아요.가고나면 다시 오지말게 해 달라고 합니다.
왕따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지요
정말 정말 우리모두 조심해야겠어요.


공부는 못해도 배려하는 아이로
82 쿡 엄마들이라도 잘 키워 봅시다.

잘하고 계신 맘들 제게 돌 던지지 마셔요.
IP : 211.36.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차새댁
    '03.8.31 11:00 AM (211.224.xxx.133)

    어머머...경빈마마님 존경해요^^ 마마님댁 꼬마들..너무 너무 귀여울것 같아요.
    저도 곧 엄마가 되겠지만 (애가 만들어지면요^^)
    결혼전부터 생각해온 자식에 대한 기준중의 하나가 "절대 남에게 피해를 안끼친다 " 거든요.

    요즘 엄마들...자식들 과외에는 열과 성을 다하지만..예의범절과 공중도덕에는 거의 제로라고
    생각하거든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알지만...(주위의 친구들봐도..타이르다가 중간에 포기를 많이 하더군요.)
    엄마들이 조그만 더 끈기를 갖고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인다면 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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