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산으로 힘든이사...

딸하나..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3-09-01 02:17:11
일전에 올린 부산집 구하기에 관한 답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남편의 직장(부산대학) 앞동네는 집도 좀 오래되고, 전세도 비싸고
결정적으로 전세집이 없답니다...

회원분들이 추천해 주신곳을 지도로 열심히 연구해 보았습니다.

1. 사직동 현대 홈타운 - 지하철로 출근
2. 안락동 - 명장 SK -도시 고속도로
3. 반여동 - 올림픽 선수촌-도시고속도로

전세금액은 1억원 안팎

궁금한 점...

1. 도시 고속도로가 막히는 곳은 아닌지요.. (부산은 서울보다 교통이 별로란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2. 안락동에서 자가용 출근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3. 도시고속도로 이용료는 무료인지..

4. 올림픽 선수촌에 산다면, 지도상으론 개천을 건너야 하던데
   그럼 다리 건너,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원동 IC로 나가면 되는지..
   다리에서 병목 현상 등으로 도시고속도로 진입이 어려운건 아닌지...

5. 만약 자가용을 이용하지 못하는 날이 있다면,,
   대중 교통으로 출근은 가능한지...(지도에 길이 없어 보여서)


또 한가지 걱정은.. 남편 출근일과 이사일 사이에 딱 한달정도 공백이 생기는데
그 기간동안 어디서 지내야 할지 막막합니다.

누구,,, 하숙치시는분 계세요? ㅎㅎㅎㅎ


여하튼 지난번 제 질문에 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산대앞에 집이 없다하여, 어디로 가야할지 정말 막막했는데
회원님들 덕택으로 위 세곳중에 전세집이 있는곳으로 정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203.231.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메
    '03.9.1 3:15 AM (81.152.xxx.71)

    남구에서 부산대로 3-4년 출퇴근한 저희 신랑의 대답입니다..
    근데 저희도 1년전에 부산을 떠나서..그래도 1년사이 많이 변하진 않았을테니...^^

    1. 도시 고속도로가 막히는 곳은 아닌지요.. (부산은 서울보다 교통이 별로란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그렇게 심하게 막히는 편은 아니나 정체를 감안하시고 출퇴근하셔야한대요.

    2. 안락동에서 자가용 출근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 30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산을 하나 넘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도로가 좁아서 좀 밀리는 편이고 동래로 나와도
    약간 정체가 있다고 하네요. (특히 동래시장쪽은 많이 밀린다고..)

    3. 도시고속도로 이용료는 무료인지..

    : 200원이라고 합니다.

    4. 올림픽 선수촌에 산다면, 지도상으론 개천을 건너야 하던데
    그럼 다리 건너,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원동 IC로 나가면 되는지..
    다리에서 병목 현상 등으로 도시고속도로 진입이 어려운건 아닌지...

    :선수촌아파트에서는 새로난 강변도로를 타고 올라서자마자 터널하나를 지나면
    바로 구서IC가 나오는데 여기서 부산대학까지 아무리 정체시간이라 하더라도
    10분이면 충분하다는군요.

    5. 만약 자가용을 이용하지 못하는 날이 있다면,,
    대중 교통으로 출근은 가능한지...(지도에 길이 없어 보여서)

    :선수촌에서는 버스가 부산대학으로 가는것이 있고, 지하철을 타시려면 동래역까지
    나오시면 됩니다

    명장sk에서도 29-1번 버스가 부산대학까지 바로 갑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29-1번 하니까 정말 학교다닐때 생각나네요...
    그거 타고 한 일년 다녔거든요...
    근데 부산대학교 앞에 새로지은 아파트 되게 많은데요..
    지하철부산대학앞에서 장전동까지 이어지면서 되게 많은데...그리고 LG마트도있어서
    시장보시기도 좋아요..
    부산대학앞은 정말 번화가거든요..상설할인매장에 보세가게에...
    아마 그 동네 사시면 심심하시진 않을것같은데...
    그리고 아이가 있으시면 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 추천입니다.
    어린이 집부터 공부시키는 걸 원하신다면 맞지 않을수도 있는데
    자유스럽게 키우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
    부산대학 캠퍼스가 크고 안에 계곡도 있고 금정산하고 연결되어있어서 참 좋거든요.
    봄되면 아이들 캠퍼스로 산책도 많이 나오구요...
    이렇게 말씀 드리고나니 정말 학교생각도 많이 나고, 부산생각도 나고...그러네요...

    부산도 좋고 부산사람들도 참 좋답니다...
    부산에서 좋은 추억많이 만드세요....

  • 2. 물고메
    '03.9.1 3:21 AM (81.152.xxx.71)

    참, 그리고 지도로만 보시는것과 교통사정은 많이 다르거든요..
    그점 감안하세요...

  • 3. 없음
    '03.9.1 9:43 AM (211.253.xxx.18)

    한달정도 공백이 생기신다면 부산에 가셔서 현장을 꼭 보도록 하세요.
    다리를 하나 건너는 길은 정말 비좁고 완전히 골목길에 인도 도 없답니다.(근데 차가 마니 다녀요)
    애기델꼬 다니기 넘 않좋아여.지하철 동래역도 한참 갑니다. 버스 기달리고 타고 30분정도 걸리느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도로폭이 서울에 비해 넘 협소하고 돌아가는 길이 하나도 없고 오로지 한길로 쭉 가야합니다. 도로통행료도 꼬박꼬박 내야 되구요. 꼭 부산가서 지역을 둘러본후 얻으세요.

  • 4. 부산댁
    '03.9.1 12:05 PM (211.39.xxx.2)

    저도 2년 전까지 토성동에서 부산대까지 출퇴근 했었습니다.. 토성동과 부산대라 하면
    타지에 계신분은 잘 모르시겠지요.. 지하철역으로 19구역이구여.. 차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물론 도시고속도로로 다녔지요..

    제가 보기엔 현대홈타운이 출퇴근하시기 가장 좋으실 듯 하구요.
    안락동은 상습정체구역이고, 반여동은.. 음.. 부산에서 사시는 분은 알겠지만
    러브호텔 밀집구역입니다.. 물론 반여동 전체가 그런것은 아니고 반여동에 주택가도 많이 있지만
    번쩍거리는 러브호텔 간판을 반여동에서 피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그리고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신다면 안락동이나, 반여동에서 부산대까지 최대 40분, 최소 2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부산이 차도 많이 막히고 도로도 비좁지만
    서울처럼 크지는 않거든요. 차는 막혀도 안락동이나 반여동에서 부산대까지 거리는 실제로
    얼마 되지 않습니다..

    오래 부산에서 사실 거라면 차라리 동네 분위기를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나, 교통 모든면에서 저는 사직동을 추천합니다.. 단지,, 가격이..

  • 5. 부산댁
    '03.9.1 12:06 PM (211.39.xxx.2)

    참참,, 부산대 근처에서 근무하시면,,, 부산대 후문쪽에 하숙 많이 있어요.
    벽보도 많이 붙어있을텐데..

  • 6. 부산댁
    '03.9.1 12:50 PM (211.39.xxx.2)

    헉,, 써놓고 보니.. 반여동에 사시는 분한테 돌 맞을 것 같네요..
    제 후배도 반여동에 살아여~~ 반여동 전체가 그런것 아니니 오해마시길..
    완전히 저의 개인적인 선입견이 반영되어 버렸네여.. 헐~~

  • 7. 반여동민
    '03.9.1 12:56 PM (61.76.xxx.130)

    ㅎㅎ 부산댁님 정확히 표현하자면 재송동이 모텔 밀집지역인디요... ^^;;;
    재송동 사시는 분들한테 돌 맞을라...
    저는 왕자 아파트 사는데요... 오래되서 재건축을 하나마나.. 하는 점만 빼면(사실 저는 신경안씀)
    단지내 나무(오래된 벚나무)도 많고 나즈막하고(5층, 엘리베이터 없슴) 큰 길가라 교통도 편하고참 좋은데...^^

  • 8. 스마일
    '03.9.1 12:59 PM (210.114.xxx.130)

    친정이 부산이라 자꾸 눈길이 가네요^^
    친정이 동래시장근처인데...그래선지 부산에서 동래쪽이 살기도 좋고
    애들 교육시키기도 좋고 여러모로 좋아요 ^^
    일단은 부산대근처에서 남편분 하숙할동안 이리저리 함
    다녀보세요. 서울만큼 크지 않아 언급된 곳들이 모두들 그기서 그기입다.(거리상)
    다만 이전에 서울친구 부산놀러와서 와~ 부산교통난 장난아니다 서울 저리가라다~
    하더구만요...ㅎㅎㅎ

  • 9. dream
    '03.9.1 2:34 PM (211.204.xxx.48)

    어찌됐든지 직접 가서 꼼꼼히 비교하심이 제일 중요할듯 싶네요 그리고 선수촌에서는 직접 부산대로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그러나 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하므로 택시 타고 가시는 편이 유리할 것 같네요 (가끔 이용하신다면)

  • 10. 능소화
    '03.9.1 2:50 PM (218.154.xxx.10)

    에고,
    딸하나님
    의견들이 많아서 헷갈리겠습니다
    한번쯤음 가 보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 11. 톱밥
    '03.9.1 2:54 PM (203.241.xxx.142)

    다른 도시도 그렇지만 지도만 봐서는 모를 거예요.
    차로 지하철로 직접 다녀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 12. 이쁜 토깽이
    '03.9.2 11:46 PM (211.221.xxx.200)

    구서동 쪽은 생각 없으세요? 동네도 좋고....... 부산대에서 가깝고..........집들이 좀 오래되긴 했어도 동네가 괜찮답니다.....지하철도 있고.......고속버스 터미널도 가깝고.........우리 시댁이 구서동 입니당......호호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05 미성표고농장입니다 김상헌 2003/09/01 877
12804 [유머]여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5 김현경 2003/09/01 935
12803 성장통요? 5 신짱구 2003/09/01 932
12802 코스트코에서 소꼬리를 샀는데요... 7 로로빈 2003/09/01 2,780
12801 냉동고 예찬 2 어주경 2003/09/01 885
12800 인사드립니다 1 토토짱 2003/09/01 880
12799 혜경쌤!! 3 라라 2003/09/01 880
12798 박주희선생님의 요리책이름은 뭔가요? 1 이직을 꿈꾼.. 2003/09/01 904
12797 대구에서 보냅니다. 2 mytenn.. 2003/09/01 876
12796 9월이 왔습니다. 5 흰곰 2003/09/01 1,294
12795 [re] 부산으로 힘든이사... 딸하나.. 2003/09/01 880
12794 부산으로 힘든이사... 12 딸하나.. 2003/09/01 903
12793 어느 강의실에서.......펌.웃으세요. 4 jasmin.. 2003/08/31 893
12792 19개월아기 걸음걸이가 조금 이상한데... 3 으니 2003/08/31 929
12791 돌잔치 준비중. 2 허지현 2003/08/31 878
12790 아이 가지신 엄마들께 조언 구해요. 8 champl.. 2003/08/31 831
12789 초등 1년 아이가 사시라는데... 2 자운영 2003/08/31 884
12788 헉!.....배가....남산만해요!!! 3 ido 2003/08/31 894
12787 뚜르, 르와르 강변의 고성들. 아뜰리에 2003/08/31 878
12786 파리의 가을 6 Funny 2003/08/31 903
12785 제가 이상한 걸까요?? 8 민이맘 2003/08/31 881
12784 어머님들 옷 사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1 미영 2003/08/31 882
12783 어깨결림이나 목디스크 경험있으신분 3 민들레 2003/08/30 934
12782 [re] 우리 엄마들이 신경을 좀 써야... 1 경빈마마 2003/08/31 875
12781 공공 장소에서 아이들이 신경질 적으로 우는것에 대하여, 11 달님이 2003/08/30 1,603
12780 소금국 입니다. 5 경빈마마 2003/08/30 875
12779 쟈스민님 1 ssssss.. 2003/08/30 860
12778 세상에나! 3 신짱구 2003/08/30 875
12777 비오는 토요일 오후에 회사에서.. 1 어리버리 2003/08/30 894
12776 아이디와 비번을 모르겠는데, 1 지윤맘 2003/08/30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