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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려주는 밥 차려먹는 밥

김성미 조회수 : 952
작성일 : 2003-08-23 10:07:09
엄마 안 계신 한 달 동안 살림 맡아 해야 한다고 글 올렸던 처자입니다.

예전엔 퇴근해서 집에가면 청소랑 설거지하고 (요기까지가 제 일인데  엄청 생색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뒹굴뒹굴...

요즘의 제 하루는

1. 근무 시간 짬짬이 82cook 살펴보다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요리 찾으면 뚫어져라 쳐다본다.
2. 퇴근하마자마자 쪼르르 달려가서 장 본다.
3. 요리하기전에 82cook 다시 본다.
4. 부엌에서 조물딱 조물딱 하다 '이상하다' 싶음 다시 컴 앞으로....

밥먹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면 12시 땡입니다.

예전엔 남동생이 일찍 들어오든 늦게 들어오든 무신경이었는데.. 요즘은 '"규칙적인 생활을 해랴" 외치고

있습니다.

밥 작은 날은 일찍 들어와서 "밥 도" (경상도 남자 아니랄까봐 진짜 무뚝뚝) 밥 많은 날은 2.3시 까지 감감 무소식..

엄마가 해 줄 땐 몰랐는데 고생해서 만든 음식 상하게 되면 무지 아깝데요..
IP : 211.213.xxx.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mtea
    '03.8.23 11:58 AM (218.237.xxx.23)

    맞아요. 전 결혼 전에 엄마가 해 주시는 밥 그냥 무심하게 먹었는데 결혼을 하고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우리 엄마가 얼마나 가족들을 위해 애 쓰셨는지 결혼을 해야 알겠더라구요. 그럼...남자들은 언제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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