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이네요. ^^
밍밍은 차 없는 뚜벅이라 평소엔 내리는 비가 반갑지 않은데
오늘은 사무실 창으로 보이는 비내리는 모습이 운치있어 보이네요.
지난 주말에 친구랑 갔던 미술관을 82쿡 식구분들한테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 올려요.
친구랑 가끔 가는 과천 현대미술관과 정동에 위치한 성곡 미술관이죠.
이 두 곳 모두 전시보다는.. ^^ 주변 경관이 좋아서 가는 곳이랍니다.
과천 현대 미술관은 마니 아실거구..
정동에 있는 성곡 미술관은 도심 가운데 있는 조그만 산책로가 있는 미술관이랍니다.
(아시는 분도 꽤 계실거에요.. )
위치는 광화문 사거리에서 정동(강북삼성병원방면)방면으로 가시다가
오른편에 구세군회관이 보이시면 그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부터 성곡미술관 표지판이 있으니 찾으시기 쉬울 거에요.
주차도 가능하니까 아이들과 산책 삼아 한 번 가보세요.
미술관 전시도 좋지만
미술관 내에 있는 야외 까페테리아에서 시원한 녹차 빙수를 즐기러 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여기 녹차 빙수 꽤 맛있거든요.
여름에도 좋지만 선선한 가을 바람 불때 가셔도 아주 좋을거에요. ㅎㅎ
이번주 지나고 선선한 바람 불면 저도 남친이랑 손 잡구 가봐야겠어요. ^^
맨날 좋다고 말만하고 안 데려갔는데..
까페테리아 뒤쪽으로 작은 산책로가 있는데 나무도 꽤 많고 조각들도 전시되어 있답니다.
지난주에 갔을때 찍은 사진 같이 올릴께요.
시원한 녹차 빙수랑 푸르른 나무 생각하며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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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 미술관 아시나요?
밍밍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3-08-23 11:38:04
IP : 211.46.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효정
'03.8.23 1:02 PM (218.233.xxx.112)와~ 산책로 예쁘네요.
녹차빙수도 넘 맛있을거 같고~
에휴 주말인데 비가 주룩주룩오니 집에만 있게 되네요.
원래 오늘 동생이 남대문 수입상가 가자고해서 가서 구경도하고 이것저것 살려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담에 가기로 했어요.
그 근처에 이렇게 예쁜 미술관 있는거 몰랐네요.
영화보러는 자주 갔었거든요.
씨네큐브 가서 영화보고, 그건물에 있는 스파게띠아나 토니로마스가서 저녁먹고...
담에는 영화보러 갈 때 미술관에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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