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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2주차.. --;
저녁준비하고 밥먹고 설겆이 하고 나면 시간이 다 가버리니 어쩌면 좋아요..
밥상은 어찌나 썰렁한지.. 음식들도 뭔가 부족한 맛이 나고.. (내가 한것만.)
콩나물국은 왜 시원한 맛이 안날까요..
된장찌개는 왜 부족한 맛이 날까요.. 들어갈건 다 들어갔는데..
반찬하는것도 참 일이구요.
또... 웬만한건 가져다 놨는데도 막상 하려면 없는게 있으니...
일밥 책도 있고, 여기서 얻은것들도 많은데 그것만으로 되는게 아니네요..
이궁...
1. 박현선
'03.1.29 12:48 PM (61.74.xxx.195)하하~^-^~
2년전 제 모습이네요.
종진님,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자꾸하다보면 늘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이 저에게 하시던 말씀인데......
근데요, 무작정 하면 시간이 너무오래 걸리구요.
일단은 일밥에 나오는 레시피 대로 따라 해 보구여. 신랑 반응 한 번 보구...
다시 한 번 보안해서 해 보구.
네? 그래두 맛이 안나믄?
맛있다구 할 때 꺼정 똑같은 메뉴 나갑니다.
그래서 그런가 3번째 정도 부터는 고개를 끄덕 이더라구요.
이런 과정을 거치니깐 두루 대표메뉴가 몇 개 생기더라구요.
글구, 음식맛이 잘 안나는 문제는요...
제 경우엔 재료를 너무 많이 이것 저것 넣은 것도 문제였던 것 같아요.
주재료에 맛이 살지 않아 이맛도 저맛도 아닌 정체불명에 요리가 된 경우가 많거던요.
아! 또 하나는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맛이 제대로 안나는 경우,
재료를 넣는 순서,타이밍도 중요하더라구요.
암튼 관심을 가지고 많이 해보는 수 밖에......
호호.... 저두 제가 어지가니 먹을 수 있게는 한다라구 생각했는데
82cook에 들어와보니 기죽어서리......
종진님!
우리 함 열심히 해보아요!
우리도 우리만에 노하우로 레시피 리필 달 수 있는 그 날까지......
화팅!(아직은 자신 없는 외침..--;)2. 원선희
'03.1.29 2:45 PM (211.192.xxx.226)와 진짜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 ^^
이제 결혼한지 2년 다 되가네요..첨에는 맞벌이두 했었구 해서 상에는 자취생같은 반찬만 올라왓엇는데...지금은 그냥 그냥..정말 닥치면 다 된다는 말이 많나봐요..
맛없어서 버린 국도 많구요..신랑 입맛 안맞아서 저 혼자 먹은것도 많았어요..
힘내세요...시간이 흐르면 이종진님도 멋진 주방장이 되있을거에요3. 양지윤
'03.1.29 6:30 PM (218.159.xxx.94)종진님은 결혼전에... 준비 많이 하신듯 하던데...
전 밥만 할 줄 알았어요~
여기서 배우고 82cook에서 보고 배운대로 했더니... 많이 늘었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앞으로 살면서 더 요령이 생기겠죠~4. 이종진
'03.1.29 7:19 PM (219.248.xxx.227)준비요.. 머리로만 했지요.. ^^;
요리는 진짜 많이 해봐야 느는거 같애요.
힘낼께요. 감사합니다~ ^^5. 김혜경
'03.2.3 9:35 PM (211.212.xxx.34)실패없이 성공 없답니다. 요새 황신혜가 나오는 CF의 카피, '맛은 깨우치는 것', 정말 공감이 가죠, 시행착오를 거듭한 후 맛이 나오죠. 입맛이 다르기깨문에 무슨 간장을 몇스푼 넣어라 하는 것 보다는 주부 스스로 간을 봐가면서 맞춰야, 제대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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