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바쁘시지 않나요~ 설 때문에~
전 외며느리라 할일이 무척 많답니다~ 더구나 초보이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구~
다행히 저희 신랑이나, 시어머님이 무척 잘해 주셔서 많이많이 힘들지는 않구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되어서 오늘 왕만두 230개 빚고도 이렇게 멀~쩡 하답니다. 하하하
예전엔 설겆이만 하구 와도 팩~ 쓰러지곤 했거든요~ 너무 웃기죠?
생전 일을 해보지 않다가 할려니, 작은 일이라도 힘들곤 하더라구요.
결혼하고는, 살림보다는 회사에서 일할 때가 더 행복하다는 생각까지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살림도 해보니까 재미도 있구, 보람도 있구 그런거 같아요.
너무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매일매일 사이트 들어와서 열심히 보기는 했는데~
지난번에 김치냉장고 엘지1124플러스 구입하구 너무 좋아 자랑만 해놓구 후기도 못올렸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너무 바빠(다들 바쁘시겠지만...) 저조차 아직 김치냉장고가 적응이 안되서요~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냉동고두 너무 괜찮구, 하단에 김치냉장고도 아주 만족합니다~
김혜경 선생님 말씀대로 냉동고에는 칸칸을 나눠 재료들을 정리해서 보관하니, 편리하구요,
냉동고는 정~말 있어야 할거 같아요. 대 만 족~~
김치냉장고는 뭐 특별히 다른거랑 다른건 모르겠구요, 현재로선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제가 이담에 정리가 잘 되면 디카로 한번 올리겠습니다~ 약~속~
그리구, 제가 지난주엔 독일로 출장을 갔다오는 바람에 한참동안 못본 글들 읽느라 회사에서 눈치보며
며칠동안 짬내서 다 읽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지혜롭구, 존경스런 선배님들때문에 (전 위로 시댁에 손위 형님이 다섯분이 계시지만, 또한편으론 82쿡에 더 많은 형님들로인해) 너무나 든든하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 다가오는 설 준비에 힘내시구요, 우리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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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서 왕만두 250개 빚고 왔습니다~
꿀딸기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3-01-26 21:55:52
IP : 61.254.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1.26 10:03 PM (211.201.xxx.4)필명 바꾸셨나봐요?
만두 빚느라 정말 피곤하시겠네요. 쭈구리고 앉아서 빚다보면 허리가 아프고 의자에 앉아서 빚으면 어깨가 아프고...
예전에 직장다닐때 입버릇 처럼 '집안일보다 돈버는 게 쉽다'고 했었는데..., 집안일이 쉽지는 않지만 재미는 있죠. 직장다니는 것 만큼 보람도 있고...
독일출장 얘기도 해주세요. 일만하다 오셨나요? 관광이나 쇼핑은 안하시고...혹시 재미난 물건 사셨으면 구경도 시켜주시구요...그럼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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