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눈이...

[장미혜]

지금 이시간엔 다들 저녁들 준비중이겠네여.쩝.
전 직장다니는 주분데...
쫌 있으면 퇴근해서리..저녁을 부리나케 해먹구..넓은 공터로 눈싸움하러 갈 예정입니다.
대군을 이끌구.^^
되게 재미있겠죠.호~호~홍.
눈이 얼마나 뽀송한지.
누워서 천사도 만들어 볼랍니다.
이왕하는거 러부스토리도 한장면 찍어볼라는데..
애기하다보니 설레옵니다.

참, 어디길레 눈싸움타령이냐구요.
강릉이레요.
아침부터 지금까지 쭈~욱 오고있거든요.줄기차게.
한 40~50cm는 왔나봐요.
제 하얀색 티고는 눈덩인지 찬지 온통 하야니 구분이 안된답니다.
겨울을 잘 나야 진정한 운전자가 된다는데...눈이 넘 많아서스리...
집에 걸어서 퇴근하려니 엄두가 안되네여.T,T
버스두 뜨문뜨문 다닌다던데.

용평에서 눈축제두한다던데.
주말엔 강릉으로 놀러오세요.
하얗케 쌓인 눈너머로 시퍼런 바다를 보는 맛도 무지 보기드문 광경이지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퇴근시간이 되서리....

[김혜경]

안그래도 허영아씨랑 강릉 회원들 걱정했는데...
눈은 어떻드래요? 괜찮드래요?
뉴스보니까 골프연습장의 골조가 다 무너졌던데...

[파란마음]

눈 덮힌 강릉이 보고싶네요.
저도 강릉이 고향인 아줌마거덩요.
12일 다녀왔는데 또 가고싶네요.
아 참 지연을 밝혀도 되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