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집 다용도실에서 내려다보면 소방서와 더불어 녹번삼거리, 그 번잡한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출근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길이 밀리네요. 평소 월요일보다 교통량이 많은 것 같아요.
눈이 온 끝이라, 길이 미끄러운 건가, 차길은 눈이 다 녹은 것 같은데..
멀리 보이는 인도가 아직도 미끄러운 듯 보여....오늘도 두문불출 할랍니다.
머리도 어떻게 좀 해야하고, 목욕탕에도 가야할 것 같으나..
날씨가 풀린 뒤로 미루기로 하고...
반찬도 뭐, 그냥 집에서 있는 재료 털어서 대~~충 먹고...
뭔가 얼큰한 것이 먹고 싶긴 하지만...
아...냉동고 안에 홍합이 있네요...오늘 저녁 메뉴 당첨!!
어제 저녁, 위장을 놀래킨 떡볶이 입니다. 어제 먹은 떡볶이 입니다.
한국사람들은 가끔씩 입안이 얼얼해지는 매운 음식을 먹어줘야...사계절의 변화를 이겨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겨울에는 추위를 이기고, 봄에는 나른함을 이기고, 여름에는 더위를 이기고, 가을에는 스산함을 이기고..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끈한 점심들 많이 드시고, 추위 이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