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4월 6일날 부천 송내고 근처에서 버려진 강아지 주인을 찾아주세요ㅜㅜ

| 조회수 : 1,724 | 추천수 : 34
작성일 : 2011-04-20 19:51:05
4월6일날 구조하여 사연 올린 아이입니다. (송내고 근처 강아지)

-구조 후 5일간 병원에 입원 후 약 일주일(4/11~15)은 저의 친언니 집에 있었고 야근이 많고 아이가 혼자 약10시간 정도를 집에 있는것이 안타까워 임보맘을 찾아 임보 했습니다(4/15~20). 현재 다시 저와 함께 있습니다.

-임보맘에 의해 병원에 가서 다시 진료를 받았습니다(인천 부평 백마동물병원). 처음엔 시츄인줄 알았는데 재패니즈 칭이라는 종이라고 하네요. 재패니즈 칭 치고도 작은 편에 속하고 좋은 종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살 이하로 보고 구조 당시 생리중이고 현재도 생리중인데 첫 생리인듯 싶다고 합니다. 숨 쉬는 것이 불편해 보여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여느 코가 눌린 강아지들처럼 기관지가 좁다고 합니다. 심장사상충 검사도 했지만 전혀 이상 없습니다. 코를 심하게 골고 꾸준한 치료와 사랑으로 결막염이나 기침상태 호전 되었습니다. 주인이 이 사랑스러운 아이를 얼른 찾았으면 좋겠는데 안타까운 것이 아이가 나온 시간까지 합치면 한 달이 되도록 주인 되시는 분이 어떠한 분실공고나 연락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조심스럽게 버려진 것이 아닐까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키우고 싶다고 많은 분들께서 연락 주시는데 단순히 떠넘기기 보다 제가 구조하고 책임을 지는 만큼 적절한 절차에 의해 입양을 고려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래 주인품으로 돌아가 잘 지냈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더 좋은 주인이 나타난다면 사랑으로 이 아이를 보살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보맘이나 저에게나 너무나도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 현재는 방 밖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엎드려서 코를 드르렁 드르렁 천진난만하게 골며 자고 있습니다. 당장에 내일부터 또 10시간을 넘게 혼자 있어야 하는데 너무나 불쌍하고 아이가 우울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개를 키우는 사람이지만 첫구조라 많이 서툽니다.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아이는 너무나 착하고 얌전한 성품좋은 아이입니다. 말귀도 알아듣는 걸 보면 집에서 키운 아이같아 보이며 눈치도 빠릅니다.
주인되시는 분~ 아이가 눈치만 늘어서 큰 눈을 울먹거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연락 주세요. 참고로 수업중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문자를 보내주시기 부탁드립니다.(010-3164-3323본인,017-769-3323우리언니)



글 보시면 많이 많이 퍼뜨려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롱이누나
    '11.4.21 9:46 AM

    안녕하세요^^ 어제도 전화를 드릴려다가 한번 해보는 데까지는 해보려구 글을 이곳저곳 올려봤어요. 님 말씀대로 재패니즈 칭 까페에 가입해서 한번 또 올려봐야겠어요..
    매번 이렇게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4729 섬진강 벗꽃 길 ~~~~~~~~~~~~~~~~~~ 1 도도/道導 2011.04.21 1,995 19
14728 참교육 1 미실란 2011.04.21 1,151 26
14727 4월 6일날 부천 송내고 근처에서 버려진 강아지 주인을 찾아주세.. 1 요롱이누나 2011.04.20 1,724 34
14726 수요일 아침의 멋진 조화 1 intotheself 2011.04.20 1,606 23
14725 봄과 겨울을 한폭에 2 어부현종 2011.04.20 1,497 23
14724 멍멍이 이마에 주먹만한 혹이나서... 3 쉐어그린 2011.04.20 2,033 19
14723 꽃비와 기암괴석의 합천 매화산 산행풍경 2011-4-17 2 더스틴 2011.04.20 2,350 18
14722 오늘은 함께 벚꽃놀이 해보실래요?^^( 정독도서관, 남산) 6 노니 2011.04.19 2,107 23
14721 레슨의 위력을 실감하다 6 intotheself 2011.04.19 2,051 17
14720 북촌한옥마을과 삼청공원 봄나드리 2011-4-16 4 더스틴 2011.04.19 2,086 15
14719 서천 동백꽃... 아라리오 2011.04.19 1,351 47
14718 동물을 좋아하시면... 1 양평댁 2011.04.19 2,253 50
14717 열무김치의 봄 21 열무김치 2011.04.19 2,916 28
14716 [지리산둘레길] 1) 구례 서시천엔 서시가 있다?? 2 지리산노섬뜰 2011.04.18 1,986 18
14715 아름다운 제주살이~6 사월의 아름다운 동행 15 제주/안나돌리 2011.04.18 2,886 24
14714 도저히 그 아픔을 알 길이 없다... 5 카루소 2011.04.18 3,313 23
14713 원피스요~ 1 백매향 2011.04.18 2,717 19
14712 아직은 ~~~~~~~~~~~~~~~~~~~~ 7 도도/道導 2011.04.18 1,519 15
14711 두릅 초무침 6 지리산노섬뜰 2011.04.17 2,051 15
14710 반가운 만남,기쁜 소식 7 intotheself 2011.04.17 2,067 17
14709 남산길 따라 장충동까지 7 wrtour 2011.04.17 2,639 22
14708 내가 바라는 목련모습은~^^ 3 노니 2011.04.17 1,753 16
14707 서로 다른 의도 나를 속이다니 대항사랑 2011.04.17 1,256 20
14706 응원 메일을 보내고 나서 6 intotheself 2011.04.17 1,375 17
14705 여의도 벚꽃구경 하고 왔어요. 5 마음샘터 2011.04.17 1,52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