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당서 열린 빈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네요.
벌써 여성단원 복장 부터 화려하죠?
'謹賀新年' 아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했으면 좋으련만.
저들은 코리아를 한자 쓰는 중국 변방 정도로 여기겠죠.
오랜만에 소프라노 임선혜(35,철원)도 나왔네요.
디바 삼인방 홍혜경,조수미,신영옥에 이어 4번째랄까.
'아시아의 꾀꼬리'로 불리며 유럽서 활동중인데,
바로크 등 고(古)음악 성악가로 아시아 쪽에선 독보적입니다.
올해 정격음악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했네요.
국내 아닌 외국인 상대로 한 우리 가곡 음반도 나온다니 기대가.
단아하고 서정적인 목소리에 표정연기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저 나이에도 발랄에 구김살없고 인성 또한~~~
공연 후 로비서 "사진좀..." 하니,
으흐,,,거리낌없이 어깨로 그냥 들이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