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에 태어난 강아지들 한달이 다 되어간다.
이제 이유식 먹고 엄마, 아빠 음식도 탐을 낸다.
배변도 멀리서 하고 돌아온다.
풀들과 흙들 모든것이 놀이터다.
앞으로 2~3주 후면 어디론가 떠날 녀석들의 재롱이 귀엽기만하다.
귀염둥이 내 막내 품에 안긴 강아지
한참 물놀이 하고 돌아와 강아지들과 장난치는 내 아들 재욱이
이젠 엄마곁에서 멀리 나와 배변을 한다.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눈빛의 강아지
제일 적은 녀석 그렇지만 야무지다.
조금 누추한 곳을 찾아 배변을 하는 강지 귀엽다.
아이들은 강아지들과 놀때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엉금엉금 풀밭을 헤치고 오는 강아지들...
꼬물꼬물 아기 강아지때는 조용하기만 하던 성탄이네 가족이 이제는 시끌벅적하다.
엄마 젖을 먹을려하는 강아지들과 피하는 엄마...
그런 아내가 안스러운지 성탄이 위로한다.
아이들 손가락을 가장 좋아하는 녀석들
엄마는 천방지축 뛰어노는 녀석들이 조금 걱정되나보다.
그러나 건강히 잘 뛰어 논다. 우리집 똥강아지 재혁이와 재욱이처럼...
이젠 서로 부비며 장난치며 사이좋게 잘 논다.
장난이 심할때도 있다. 동물의 본성이 나올때는 역시 진돗개인 것 같다.
서로 으르렁거리며 힘겨루기도 한다.
막내는 늘 혼자서 이것 저것 호기심이 많다.
더 자라기 전에 기념사진 찰칵...여섯마리 다 나왔다.
엄마를 위해 이유식을 준비해 주니 정신없이 먹는다. 그래도 엄마 젖만큼 맛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