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7일(일) 서산 팔봉산 산행
비 온후 산무로 팔봉산에서의 주변 풍광을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 즐겁게 산행하였습니다.
팔봉산의 양길리쪽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이곳은 감자가 유명한 듯..
팔봉산은 3봉(361.5m)이 제일 높더군요.
들머리의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원추리]꽃이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 듯 보입니다. ^^
오징어 다리 같은 이 넘은 고약한 냄새가 나는 [세발버섯]입니다.
[뱀딸기]도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고 있더군요.
UFO 모습이네요. ^^
거북이 머리가 음흉하게 보여서 그런지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되어 있네요.
[개망초]꽃들이 들판을 하얗게 만들고 있지요.
이제 1봉과 2봉사이의 능선을 향해 오릅니다.
잠시 올라 능선에 붙었습니다.
1봉을 뒤로 한 채 2봉을 향해 오릅니다.
저 아래 봉우리가 1봉입니다.
잠시 산무가 걷히며 바다쪽이 조망되네요.
여기가 2봉인듯 합니다.
거북바위인지 두꺼비바위인지... ^^
이곳에도 해산굴이 있더군요.
똥꼬바위도 있고...^^
3봉 정상 모습입니다.
이제 다시 4봉을 향해 내려갑니다.
[털중나리]꽃입니다.
꽃 생김새는 돌나물,바위채송화,기린초 같이 생겼지만 [말똥비름]같네요.
고개숙인 곡선이 아름다운 [까치수염]꽃입니다.
여기가 8봉인가 봅니다.
이제 어송리 서태사쪽으로 하산합니다.
[참나리]는 이 [털중나리]와 달리 줄기에 까만 주아를 달고 있지요.
하산을 마치니 [금계국]꽃이 반기네요.
일행들을 배웅하는 [접시꽃]을 뒤로 하고 서울로...
더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