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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뮬러(앵초)
올핸 꽃이 피지 않으리라 했는데 폈어요~~
이름은 프리뮬러 비알리입니다..
앵초에 필이 꽂혀 수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나름대로 원하던 녀석은 모으긴 했습니다.
잘 번식시켜 앵초정원을 만들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긴 한데....ㅋㅋㅋ
지금 있는 꽃들도 감당못해 허덕이면서 맨날 눈만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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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my
'10.6.24 10:32 AM뒷쪽에 풀(!)은 붓꽃입니다...ㅎㅎㅎ
삼년째인데 비좁아서인지 꽃을 못피우네요...
제 마당엔..
토종앵초,
프리뮬러비알리,
프리뮬러카피타타,
프리뮬러덴티큐라타 2종류,
아직 학명을 찾지 못한 프리뮬러,
무늬붓꽃,
토종붓꽃,
흰창포,
독일붓꽃,
토종나리,
수레동자 붉은색,
수레동자 흰색,
수레동자 분홍색,
베르가못,
헤스페리스(딤스로켓, 데임스로켓 흰색, 핑크색)
금꿩의다리,
할미꽃,
하늘매발톱,
흰매발톱,
산매발톱,
매발톱 송버드,
매발톱 버건디??
매발톱 클레멘타인,
매발톱 신원미상,
매발톱 애플그린,
아르메니아,
청화쑥부쟁이,
옥스아이데이지,
과꽃 7종류,
에키네시아 3종류,
수국차나무,
곰취,
명이(산마늘),
곤드레,
튤림 5종류,
백합 4종류,
카모마일,
석죽,
무스카리,
푸쉬키니아,
세라스티움(하설초),
인동초,
붉은인동,
큰꽃으아리,
닥풀,
구름국화,
새깃유홍초,
림난테스,
니겔라,
금낭화,
흰금낭화,
꽃잔디,
정향나무,
수염패랭이,
비비추 4종류.
뭘 파종했는지 까먹은 무언가 새싹무더기 3군데...-.-;;
그리고....
온 집터에 구절초..-.-;;
갈바람님 덕분에 적어봤는데 꽤 되네요...
근데 절대 잘 정돈되었다고 생각지 마세요..
거의 밀림이예요....ㅋㅋ
키도 맞추지 못해서 들쑥날쑥,
양지, 음지 구분을 못해서 불쌍하게 음지에서 자라는 양지식물도 있구요....ㅋㅋ
작은줄 알고 모아심었다가 비좁아서 미어터지는 애들도 있고...ㅠ.ㅠ
구근이랑 일년초랑 심어놔서 구근을 손을 못대 죽이는 일도 부지기수구요,..
지금 꽃밭 정리를 해야 하나 그냥 냅둬야 하나 기로에 서 있습니다~~~~~2. 냥냥공화국
'10.6.24 11:04 AM정말 많이 다양하게 심으셨어요. 부럽습니다 ^^
전 올해부터 취미붙이기 시작해서 지금 매발톱, 접시꽃, 패랭이 콜렉션중입니다 ;;;
(모종 사이트 가르쳐주셔서 잘 다니고 있어요. 감사드려요 ^^)
근데 앵초는 월동이 되나요? 저도 한개(딱 한개!) 있는데 어찌 관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3. 청미래
'10.6.24 11:26 AM저도 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싶은데 관리가 힘들대서 전 나중에라도 엄두를 못 낼 것 같아요.
remy님, 정원 전체 모습도 함 보여주세요. 궁금해요~~4. remy
'10.6.24 11:33 AM냥냥공화국님..
앵초는 일년생이라고 나오는 것 말고는
거의 전부 전국노지월동이 됩니다..
강원도 산골에서 아무런 보온처리없이 마당에서 생짜로 겨울을 납니다..
그런데 원래 고산지대가 원산지인 애들이라 한여름의 고온다습은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만약 중부이남지방이시라면 아예 그늘에 두고 물관리를 잘해주시면 되구요,
중부이북지방이라면 오전에 햇빛이 드는 곳에 두시고 관리하시면 됩니다..
중부이북이라도 한여름의 한낮의 햇빛은 힘들어요..
수분이 많은 곳을 좋아하지만 습지는 힘들어합니다..
저도 꽃은 좋아하지만 게을러서 관리는 잘 못해서
주로 노지월동 다년생만 기릅니다...ㅎㅎㅎㅎ
그래서 보기보담 다양하진 않아요..
우리 동네서 살 수 있는 애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요....ㅋㅋ
리스트를 자세히 보시면 대부분이 지 혼자 겨울나고 봄에 싹틔우고 그런 애들이예요..
꽃이 좋아서 매년 파종하는 애들 빼고는 대부분 노지월동 다년생이지요~
비료도 잘 안주고.. 그냥 물만 딥다 주고 있습니다....-.-;;5. 수늬
'10.6.24 4:00 PM레미님 장담그시는 솜씨와 꽃마당...심히 부럽습니다...^^
6. 예쁜솔
'10.6.24 7:26 PM어머나...무슨 식물원 목록인줄 알았네요^^
7. 캐드펠
'10.6.25 4:07 AM저 많은걸 어찌 다 키우시는지요
모든 화초는 제 손에만 오면 걍 시들시들 해져버러서요8. 마실쟁이
'10.6.26 12:15 AM정말 타샤 할머니가 생각나는군요.
혹시 타샤 할머니네 정원보다 더 멋진 정원을 갖고 계신 것 아녜요.
마냥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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