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인데.. 원래 피려던게 아닌 이상한게 폈습니다..ㅎㅎ
매발톱은 교잡이 잘 되어서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나고
꽃밭에 여러가지 섞어 놓으면 서로 섞여 2-3년후엔 이상한 색의 꽃이 피기도 합니다...
애도 그린애플인지 애플그린이라는 연두빛 나는 품종인데... 하얗게 핍니다....ㅎㅎ
그나마 제대로 꽃이 피는 매발톱....^^;;
구름국화라고 하는데 10포기 들였는데 혹독한 겨울에 살아남은게 6포기입니다..
너무 작아 꽃밭에서 버티지 못한게 아닌가 싶어 화분으로 옮겼습니다..
꽃은 엄지손톱만하게 핍니다..
햇빛이 나야 벌어지고 해가 지면 오무라든다는...
그런데, 꽃은 흰색이고 잎의 뒷면이 이렇게 붉은빛이 있어 피어도 져도 이쁩니다~
헤스페리스입니다..
딤스로켓, 데임스로켓이라고도 불립니다.
허브죠.. 꽃도 이쁘지만 향기가 죽입니다...^^;;
올봄 울집 꽃밭의 귀염둥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