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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만난 읽고 싶은 책 목록 (1)

| 조회수 : 2,128 | 추천수 : 225
작성일 : 2009-05-08 23:58:49

금요일,교보문고에 가서 정리한 읽고 싶거나 관심이 가는 책목록입니다.

그냥 적어두고 잊어버릴까봐,그리고 누군가 관심있게 이런 책이 출간되었구나 궁금해서 구해

읽어볼 사람들을 위해 올려 놓습니다.



화요일 영화모임에서 이번 달 함께 이야기할 영화가 인도가 배경인 슬럼덕 밀리오네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BBC와 PBS가 지원하고 마이클 우드가 다양한 도판과 더불어 쓴 책이더군요.

한 주일 전에 만났더라면 조금은 넉넉한 시간여유를 두고 읽었을텐데 이번에는 좀 무리더라도

다시 인도와 만날 기회가 있을 때 읽고 싶네요.



르네상스 미술이야기1를 정말 즐겁게 읽고 언제 2권이 나오나 목을 길게 늘이고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미술서적 서가를 꼼꼼히 뒤지다가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런데 일권을 사서 읽었는지 도서관에서 빌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고민하다가 우선 제목만 적어서 왔지만 아무래도 곧 읽어보고 싶어질 반가운 책이랍니다.

르네상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그 시기의 역사에 대해서도 궁금한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믿을만한 책이라고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요.



이탈리아의 꽃 피렌체,기행문인데요 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더군요.

위에서 이야기한 책과 더불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메모를 했습니다.



천가지 얼굴의 이슬람,그리고 나의 이슬람

저자가 이슬람 여성학자라서 믿음이 가서 고른 책입니다.

우리에겐 낯설지만 제대로 알아야 할 종교이기도 하고 ,실제로 이슬람을 자신의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밖에서 본 이슬람에 대한 이론적인 것보다 더 직접적으로 와 닿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제목만으로도 재미가 있을 법한 책인데요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책내용이 궁금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책 소개
지구보다 더 넓은 놀이터, 지도에서 만난 위대한 모험과 놀라운 여행들!

카프카의 프라하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성북동에서 끝나는 스물일곱 편의 여정을 글과 지도로 풀어냈다. 프라하, 알함브라, 앙코르와트, 이탈리아 등 저자가 직접 다녀온 곳들의 소개도 있는 한편,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무대, 남극 지도, 빅토리아 시대 괴물들의 서식지, 캐리비안의 해적이 활동하던 지역, 대항해시대, 이소룡과 차이나타운 등 저자들이 상상 속에서 빚어낸 지도도 소개된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살던 집은 도대체 뉴욕 어디쯤일까,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가 살던 시대의 바다의 진짜 모습은 어땠을까 등 세상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지도로 해소해낸 책. 모 일간지에 연재되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의 꿈을 대리만족 시켜주었던 글들을 모은 책이다. 두 저자가 글을 쓰는 것은 물론 개성 가득한 지도까지 직접 그렸다.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만들어낸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지도!
지도 밖으로 행군할 수 없다면 이제 그 지도 안으로라도 떠나자!

살아가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리가 가보고 싶은 곳들을 얼마나 많이 다녀올 수 있을까?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일을 하고 있으니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막상 시간이 생겼다 싶으면 이번에는 여행 갈 돈이 부족한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꿈으로만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여행 로망을 이제 ‘지도’라는 한 장짜리 종이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모 일간지에 연재되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의 꿈을 대리만족시켜준 이 책은 전방위적인 글쓰기로 마니아 독자군을 확보한 박사·이명석, 두 저자가 글을 쓰는 것은 물론 개성 가득한 지도까지 직접 그려냈다.

카프카의 프라하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성북동에서 끝나는 스물일곱 편의 여정에는, 프라하, 알함브라, 앙코르와트, 이탈리아 등 저자가 직접 다녀온 곳들이 있는가 하면,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무대, 남극 지도, 빅토리아 시대 괴물들의 서식지, 캐리비안의 해적이 활동하던 지역, 대항해시대, 이소룡과 차이나타운 등 저자의 상상 속에서 빚어낸 지도들도 소개되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기차는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었던 걸까? 왜 그 소설 속 사람들은 모두 다른 국적을 지니고 있었을까?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살던 집은 도대체 뉴욕 어디쯤일까? 어디에 가면 그녀가 먹던 푸딩을 맛볼 수 있을까?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가 살던 시대의 바다의 진짜 모습은 어땠을까? 혹시 비밀의 보물섬이 아직도 그 근처에 숨어 있지 않을까? 어쩌면 세상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이 이 지도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마따나 우리는 책, 영화, 만화 속에서 언제나 마음을 사로잡는 섬, 마을, 거리, 바다를 만난다. 만약 남은 인생 동안 그곳에 찾아가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불운’이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그 도시를 지도 위에서조차 찾아보지 않았다면……. 게으름뱅이도 즐기는 종이 한 장의 여행법은 이렇게 태어났다.

작가 한비야 씨가 한 이야기 중 인상 깊은 부분이 기억난다. 어렸을 때 자신의 아버지는 자신을 비롯한 형제에게 세계지도는 물론, 이 지도가 들어간 다양한 학용품을 사주었으며, 지도를 보며 도시나 나라 빨리 찾기 게임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은 전세계를 너무도 가깝고 친근하게 생각했다고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영화, 만화를 보며 손에 잡힐듯 말듯, 어렴풋이 알고만 있던 지역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갖가지 다양한 컨셉으로 제작한 지도는 소박하지만 아이디어 넘치는 한 장의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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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박사.이명석
박사

만화칼럼 연재(조선일보), 인터넷칼럼 연재(야후스타일, 심마니라이프), TV칼럼 연재(보그걸), 문화칼럼 연재(살아가는 이야기, 무비위크) 등 삶에서, 책에서, 영상에서, 보고 느낀 모든 것을 글로 풀어내는 박사는, 북칼럼니스트라는 본인이 주장하는 정체성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애호가 및 30대 싱글의 대표로 더 많은 애호를 받고 있다. 출입국 심사 때마다 '본명이냐'는 물음을 당연시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10년 연속 무작정 남 따라 남의 나라 가기’라는 본인만의 기록을 위해 애쓰고 있다. 어디를 갔다 오든 간에 '최고다' '거기서 살고 싶다'고 떠벌리는 바람에 이제는 여행에 관한 한 그녀의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이명석

만화평론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기자, 웹진 편집장을 지냈으며, 지은 책으로 , 등이 있다. 만화, 영화, 퓨처트렌드 등 다채로운 분야를 넘나들며, '100개 장르, 1,000개 매체 기고'가 머지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평론가 '박사'와 함께 복합문화 프로젝트 사탕발림www.sugarspray.com을 운영하며 독특한 감성을 지닌 수많은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공저로 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도시는 나라보다 크다
1 카프카의 프라하를 만나다
2 섹스 앤 더 시티의 핑크빛 뉴욕
3 워싱턴 어빙, 알함브라를 읽다
4 왕도의 길을 따라가는 앙코르와트 다.

나라는 대륙보다 크다
5 윙윙거리는 베스파의 달콤한 이탈리아
6 티베트, 호기심이 길을 내고, 탐욕이 그 길을 따르다
7 이탈리아에서 만난 두 남자, 체사레 보르자와 마키아벨리
8 석호필과 미드 친구들의 미국 순회기
9 헤밍웨이의 스페인 관찰기
10 에도시대의 일본을 여행하는 법
11 인도의 신, 다시 말해 인도의 땅

대륙은 세계보다 크다
12 오리엔트 특급으로 유럽을 꿰뚫다
13 피아졸라의 탱고는 아메리카를 울린다
14 남극의 지도에서 얼음의 영웅을 읽다
15 타잔과 제인 구달의 순결한 아프리카
16 빅토리아 시대 괴물들의 서식지
17 젊은 체 게바라가 사랑한 남미
18 캐리비안의 해적과 숨겨진 보물들
19 프레야 스타크, 중동에 중독되다
20 나보코프는 롤리타를 버리고 나비를 따라갔네

세계는 지구보다 크다
21 바다가 부른다, 대항해시대
22 이소룡, 차이나타운이 있는 곳에 그가 있다
23 쥘 베른을 따라 80일간 세계를 돌다
24 코르토 말테제와 잃어버린 낙원들
25 인디아나 존스의 믿거나 말거나 고고학 탐험기
26 커피, 각성과 착취의 검은 세계
27 우리 동네, 성북동에서 세계를 뒤지다
[예스24 제공]

적어온 목록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하는 것으로 끝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아씨
    '09.5.9 8:06 AM

    좋은 정보와 소개 감사합니다
    책읽기를 아주 좋아하는데 요즘엔
    진도가 나가질 않네요 포토샾을 배우느라
    온종일 컴과 놀고 있어서....
    책은 당장 사지만 언제나 읽을지..
    정말 감사합니다

  • 2. sophie
    '09.5.11 1:31 AM

    제가 좋아하는 장르들이 많네요..나중에 책살때 꼭 참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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