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연할떄 주로 인용하는 윤봉길 의사의 농민독본입니다.
어디서 따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귀국 후 처음 접했던 내용을 옮겨 적어보았습니다.
그분이 했던, 또 다른 분이 이야기 했던 것이든
참 귀감이 되는 내용이어서 적어봅니다.
전에 강연중에 정부 관련 사무관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핸드폰 통화료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쌀"이란 질문을 하시기에
화가나서 한 말씀드렸습니다. 당신은 그 속에 속한 문화, 정신, 그리고 참 먹거리까지 이뤄낸 큰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을 했습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상공업 나라로 변했다 해도 이 변치 못할 생명창고의 열쇠는 지구상 어느 농민이 지고 있을겁니다.
농업, 농촌, 환경의 가치는 나를 위해 필요한게 아닙니다. 나와 우리 그리고 미래의 우리 후손과 생명체들을 위해
남겨 둬야 할 중요한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농촌과 환경 그리고 먹거리를 지켜가는 농부님들의 가치를 다시한 번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섬진강가 기차마을 옆 농촌희망지기 농부 이동현
자료는 내일 올리겠습니다.
우리 훌륭하신 선조들은 늘 농업과 식량산업에 대해 큰 것을 보실 줄 알았습니다.
지금의 몰인배들은 그저 종교를 등에 업고 하늘이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진리를 무시하고
농촌과 농업 그리고 생명창고인 먹거리를 단순한 경제 원리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그들이 어리석다면 국민들이 지켜 내 주셔야 합니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다음세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섬진강가 농부 이동현 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