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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31 10:20 PM
글쎄요....반딧불이 유충이 먹이라는것을 모르겠고...어쨌든 23개월 우리 아들을 경상도 사투리로
"고디"라고 불리는 다슬기 킬러라죠 시부모님은 손자녀석 먹이신다고 올 여름내내 다슬기 씨를
말리고 다니셨더랍니다. 경산도 에서는 고디국이라고 배추 부추같이넣고 시원하게 속풀이 국으로
많이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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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31 10:21 PM
저희 시댁은 경북인데 '올갱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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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31 10:45 PM
10살 조카가 오빠라~~~
외삼촌이 너무 젊고 멋져보였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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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31 10:54 PM
세상에나 카루소님이 키친토크에도 입성하셨네요. 와우, 전 가입한지 수년 째 아직 못들어오고 잇는데... 화이팅입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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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31 11:10 PM
어린시절 강에서 잡던 다슬기 생각나네요
물위에 다라이(대야)를 띄워두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바구니로 뻘채 긁어모아 물에 흔들어서
대야에 모으곤 했는데.................
아 나의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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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31 11:21 PM
ㅋ~뭉크샤탐님!! 전 원래 키친토크출신(?)이예요...82쿡나이는 여섯살이구요,,^^;;
도유니맘님, 혀늬맘님, 상구맘님,뭉크샤탐님,노을빵님!! 꼬리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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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12:00 AM
시어머님이 다슬기 구하셔서 삶으시구 하나하나 까셔서 장만한거 오늘 시댁가서 얻어먹구
잘먹는다구 한봉지 주셔서 가져왔어요
들깨넣구 소금간만 해서 끓여두 맛났답니다^^
다슬기 국물이 임산부한테 좋다네요. 입덧할때 구토를 막아준다고...
근데 비위 약한 임산부는 이 국물 먹는것도 고역이다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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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1:30 AM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가 다슬기로 알고 있어요.
키톡출신이란 글읽고 어 ~ 진짜 확인하구 왔더니
글이 슝~ 요리로 날라 왔네요.
관리자분들은 새벽에도 일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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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6:49 AM
제주에는 번듯한 강가(?)가 없다보니
다슬기는 보기힘들고
사방이 바다 인지라 고동,고메기(보말)은
가끔씩 해안에 내려가 잡아다 삶아 까먹곤 했답니다
고운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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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7:05 AM
다슬기..반닷불이 유충의 먹이가 맞구요..1급수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고 하네요
삶아서 초록색국물은 남자들 간해독에 좋다구 술 마신 후 많이들 마셔요....^^
대구선 고디국이라구 다슬기를 삶아 까서 된장 조금 풀고 얼갈이배추시래기,부추,대파 많이 넣고 쌀 갈아 넣고 들개가루 넣고 끓여서 많이들 먹어요..식어도 맛나죠..
친정에선 추석엔 모두들 좋아라하는 고디국을 끓인답니다..아웅..먹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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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10:23 AM
음.... 다슬기 매니아인 제가 다슬기로 해먹는 방법중하나
제법 굵은 다슬기 하루정도 민물에 담궈 해감을 시킨후
깨끗하게 씻어서
맹물에 소금 조금 국간장 조금 마늘 편으로 썰어서 팔팔 끓인후
다슬기를 넣은 후 다시 한소큼 끓여서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서 까먹어요
다슬기장조림이라 합니다 전
그 국물도 시원하니 맛나요
또한가지 팔팔 끓인 물에 다슬기 넣고 한소큼 끓인후
다슬기는 건져서 껍질을 까놓고(인내력이 필요합니다ㅠ.ㅠ)
그 국물에 양파랑 감자랑 넣고 마늘 넣고 수제비 반죽 해놓은것 넣고 마지막에 다슬기를 넣으면 다슬기 수제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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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12:12 PM
어머.....넘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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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4:42 PM
몇년전 충청도 대통령별장 견학갔다가 , 강가근처의 식당에서 처음으로 다슬기해장국이 ,그렇게 맛있는줄 처음 알았는데,,,,,,, 요즈음은 마트에가면 그작은 알맹이를 봉지 봉지 담아내놓고 , 식당에도
다슬기 메뉴가 많습니다만 먹으면 모래가 씹히고,,,물량이 어찌그리도 많은가 했드니 ,,,,
중국산이래요, 그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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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8:33 PM
여기 대구에선 다슬기를 고디라고 불러요
어렸을때 부모님 따라 시골 가서 다슬기를 잡던 기억이 나네요..
다슬기라 그러니 어색하네요~ㅎㅎ
고디국이라고 국도 많이 끓여 먹었는데..옛날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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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1 10:11 PM
헉^^;; 게시물이 이동 되셨구려~ㅋ 다슬기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ㅠ.ㅠ
미조님, oegzzang님, 소꿉칭구.무주심님, 푸른두이파리님, 빈빈이님, 수라야님, nayona님,
선강님, 액션가면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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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2 10:33 AM
ㅋㅋㅋ 웃음이 나오네요.
재미있는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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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2 2:36 PM
똑순이엄마님!! 캬캬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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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2 2:55 PM
카루소님!
노래 좋은데요.
차한잔 ,벗과함께 하고싶은 기분이 드네요
어제는 서울도 비가 많이 왔는데....
멀리 있는 벗이 그리워지는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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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2 5:40 PM
고동!
우리동네에서는 고동 이라고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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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2 8:23 PM
ㅋㅋㅋㅋㅋㅋ뉴스속보 넘 재밌네요.,
다슬기 넘 좋아요~
올여름엔 바다고디를 시아버님이 잡아오셔서 까먹었네요.,
고디 까먹기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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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2 9:59 PM
다슬와 단짝 뻔데기...
니어카에서 지나가다 한두개 쪽쪽,,
쩨려보시는 주인아저씨.. 한두개 쪽쪽
푸른 똥까지먹고 써서 튀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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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3 6:06 PM
봉순맘님을 째려봤던 아자씨가 바로 접니다..ㅋㅋ
별이엄마님, 에코님, 카키님,봉순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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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21 11:52 PM
감사합니다.*^^* 오리아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