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큰딸이 어린이집에서 오는 시간이 가까워지면
오늘은 어딜 데리고 가야하나하는 고민아닌 고민을 합니다
그제는 서귀포시장을 작은애는 유모차에 태우고
큰애와 전 걸어서 장구경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매일 큰애와 작은애 데리고 동네 갈만한데는 다 다닙니다
큰딸이 요구해요 ㅎㅎㅎ
어린이집차에서 내려 엄마 얼굴보자마자 이럽니다
엄마 가자~
하도 돌아다녀 갈데도 없는데 어딜 가자는건지...
종일 작은애와 놀아준 엄마 좀 쉬게 둘이 집에서 병원놀이라도하며
있으며 좋으련만
어린이집에서 친구들하고 재밌게 지내고 와 지칠만도한데요
다은아 내일 가자 응 다은이 힘들지않아
엄마 다은이 어린이집에서 밥 많이 먹으니까 괜챦아 이러며 앞장 서 가는데
저도 별도리가 없습니다
어제는 근처 초등학교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미끄럼틀 타면서 즐거워하는 두아이 웃음소리로 학교운동장이 꽉차더군요
노는 아이들 바라보면서
이런게 행복이구나라는 맘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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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재밌어요~
다은이네 |
조회수 : 1,270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8-09-03 0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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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舍利子
'08.9.3 11:35 AM엄마가 옆에 있어 저리도 행복한 것을요...
이름처럼 예쁜 아이네요.^^2. morning
'08.9.3 10:48 PM아~ 귀여워요.
보는 사람 얼굴도 절로 환해지네요.3. 카루소
'08.9.3 11:16 PM아이들이 넘 예쁘네요!!...아프지말고 건강하게...그리고 예쁘게...*^^*
음악선물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ㅎㅎㅎ4. 짠골뱅이
'08.9.4 7:23 PM활기가 넘처나네요 예쁜 다은이와 놀이기구에 음악까지...
5. oegzzang
'08.9.6 2:36 AM행복해 보여요^^
카루소님 음악이 좋아요.제목 알려주세요^^6. 첼로
'08.9.19 1:09 PM다은이도 영은이도 눈이 아주 크네요~~ 활짝 웃는 아이들 모습이 보는 이들도 흐뭇해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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