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4월 산골 풍경 (저희집 벚나무 밭입니다)

| 조회수 : 1,314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7-04-24 00:19:19
더디지만 산골에도 봄이 왔습니다.

유난히 따뜻한 겨울을 보내서인지 봄날씨가 들쑥날쑥 변덕을 부리더니

용케도 나무마다 푸른 기운을 뿜어내고 꽃들이 피어나고

두릅나무도 힘을 내고 있고, 양지바른 산에는 취나물이 고개를 내밉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참 신기합니다.

겨울내내 웅크려있던 몸들이 한순간에 기지개를 펴던

분수처럼 녹색물을 뿜어내는 아름다움에 취해봅니다

저희집 벚꽃 나무 농장입니다.

구경하세요~~
따뿌(따뜻한 뿌리) (delma9)

저는 2003년 봉화 산골에 귀농해서 유기농 고추농사와 콩농사를 지으면서 산야초 효소, 된장을 만들고 약초를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미자 농사도..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보물맘
    '07.4.24 11:27 AM

    아주 평화롭고 좋아 보여서 가 보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뿌리님,
    여긴 어딘가요? ^^
    구경 잘 했습니다.

  • 2. 따뜻한 뿌리
    '07.4.24 1:30 PM

    세보물맘님.. 제가 사는 곳은 봉화 산골입니다.
    이쪽으로 오실 기회 있으시면 놀러오세요~
    조경수목으로 키우는거라 왕벚꽃나무가 무척이나 많지요.^^

  • 3. 쌍봉낙타
    '07.4.24 4:27 PM

    새로 짓는 집 마당에 잘 생긴 벚나무 한 그루 심는 게 제 꿈이예요.
    (아파트 생활 지긋지긋해서 마당 딸린 집으로 이사할려구요~)
    가서 살펴보고
    젤 이쁜 놈으로 하나 찜 하고 싶네요^^

  • 4. 따뜻한 뿌리
    '07.4.24 7:15 PM

    쌍봉낙타님.. 가까우면 한그루 드리는건데^^
    벚나무는 거름을 잘 주면 빨리 잘 자란답니다.

  • 5. 이계숙
    '07.4.24 10:47 PM

    벚꽃이 너무 좋아집니다...어쩌면 아주 어렸을 적 부터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 6. 텔~
    '07.4.24 11:56 PM

    따뜻한 뿌리님,잘 지내시지요?
    진짜 봄인가봐요.
    혜령이 얼굴이 안보여서 아쉽지만
    나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 7. 쌍봉낙타
    '07.4.25 7:27 AM

    따뜻한 뿌리님, 고맙습니다.
    집은 내년에 지을 거예요~
    지금 주셔서 심을 데가 없어요 ㅎㅎ
    내년에 벚나무 사러 갈게요~ 내년 봄에도 벚꽃 피면 꼭 올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275 행운이 왔어요 ^^ 9 싱싱이 2007.04.24 1,566 17
7274 댓글에 고무된 엄마 마음...ㅎㅎㅎ^^ 13 우드스탁 2007.04.24 1,800 12
7273 저는... 철쭉을 들여다 보기 2 가비 2007.04.24 920 17
7272 시누가 보내준 재테크책들 4 준욱맘 2007.04.24 1,605 15
7271 앗!.. 여우다 ~ ^^ (시즌2) 3 우드스탁 2007.04.24 1,481 19
7270 오솔길~~~~~~~~~~~~~~~~~~~~~~~~~ 7 도도/道導 2007.04.24 1,034 42
7269 4월 산골 풍경 (저희집 벚나무 밭입니다) 7 따뜻한 뿌리 2007.04.24 1,314 18
7268 민들레를 들여다 보기 5 여진이 아빠 2007.04.23 1,543 69
7267 인사동 쌈지길, 경인미술관의 봄 4 알럽스쿨 2007.04.23 1,887 20
7266 가평 벛꽃구경 하세요..단.무.지. 입니다.. 4 망구 2007.04.23 1,939 16
7265 이제 막 깨어난 허브와 야생화들 3 maYa 2007.04.23 2,174 9
7264 또 다른 초록이들입니다.^^ 2 Cello 2007.04.23 1,281 24
7263 저희집 허브 사진입니다. 4 Cello 2007.04.22 1,910 13
7262 꽃꽂이 현민아 2007.04.22 1,084 15
7261 서해대교 3 하늘담 2007.04.21 1,169 16
7260 문득 창밖을 ... 천씨씨 2007.04.21 1,243 41
7259 고창 청보리밭... 5 추억하나 2007.04.21 1,522 26
7258 촉촉한 주말 아침입니다. 2 안나돌리 2007.04.21 1,403 10
7257 인터넷으로 하는 페르가뭄 여행 intotheself 2007.04.21 1,326 42
7256 양양장 칼 구경하세요...^^;; 2 remy 2007.04.20 1,939 57
7255 빨간머리 앤의 '새하얀 환희의 길'- 5 푸름 2007.04.20 1,820 15
7254 동네 감자아저씨 마늘아줌마 2 준욱맘 2007.04.20 1,379 22
7253 비 오는 금요일,집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6 intotheself 2007.04.20 1,739 44
7252 마태의 서슴없는 응답이 부러운 날 2 intotheself 2007.04.20 1,331 48
7251 모자리 했어요~ 7 싱싱이 2007.04.19 1,17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