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하고 고창 청보리밭에 사진 찍으러 갔더랍니다~
넓은 초원이 어찌나 좋던지...
어렸을적 제 남편의 고향들녘에도 청보리와 익어가는 황금들판의 노란 보리 그리고 중간중간에 못난 깜부기병에 걸린 보리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고창이 좋은 상품을 내 놓았습니다. 하나 하나는 아름다워 보이지 않지만 모아지면 아름다운 것이 농촌의 풍경인 것 같네요. 추억하나님!. 오랫만에 들어보는 곡입니다. 감사..
미실란님...저기 보리가 익고나면 저 넓은 자리에 메밀을 심는답니다~ (해바라기 꽃과 함께... )
해바라기와 메밀꽃이 피면 또 얼마나 이쁜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으러 오더군요~
고창...저의 엄마 고향... 이모님과 외삼촌들이 계신곳... 작년에 외삼촌 2분과 이모 막내아들이 고창에서 모두 돌아가셨네요... 예전엔 따뜻한 생각만 들었던 곳.... 지금은 가슴 뭉클해지는 곳입니다...
울엄마가 나고 자란곳.... 이젠 이모 혼자만 고창에 남으셨네요... 먼저간 자식 무덤을 저 만치 이모부 무덤 옆에 놓으시고...
눈물이 납니다...
참 좋은네요...사진...
고창하니 몇해전 고창읍성과 고인돌있는 지역을 답사한 생각이 먼저 떠 올랐는데...
이제는 보리밭에 묻히게 하는군요.음악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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