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구경하세요~!! ^^

미니장미 노란색이에요…
작년 겨울 이사도 하고, 또 아가가 있어서 화분들을 거실에 들여 놓지 못하고,
베란다에 방치했더니… 못 견디고 죽어버린 녀석들이 몇 있어요..ㅜ.ㅜ;;
그래서 집에 빈 화분이 6개가 있었는데, 그 중에 3개는 새로운 주인을 만났네요..
3천원짜리 미니장미를 한 송이 심어 줬어요..
특별히 미신을 맹신하는 건 아니지만, 집안에 노란꽃, 가시나무가 있으면 돈이 들어 온다길래..ㅎㅎㅎ

빨간색 미니장미..
사실은 처음 장터에 나갔을 때는 노란 장미가 없어서 이렇게 빨간 장미와 뒤로 보이는 분홍장미를 심어 왔어요..
그런데 다음주 장터에 나가보니, 노란 장미가 있길래 다른 화분에 심어 온거죠~ ^^

분홍색 미니 장미..
빨간색은 사온 다음날부터 꽃봉오리가 피기가 시작했는데, 이 분홍색 장미는 일주일이 지난 후에야 꽃봉오리를 벌려,
얘가 분홍색이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ㅎㅎㅎ

넘 예쁘게 피어서, 클로즈업으로 한 컷 더~ ^^
그리고 얘네는 지난 겨울을 무사히 잘 넘기기, 겨우내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 준 기특한 녀석들이랍니다.

꽃기린이에요~!! 겨울에 추워서 잎은 다 떨어졌는데,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꽃은 활짝 피었다는…
이상한 꽃입니다~ ㅎㅎㅎ
뒤에 싱싱한 녁석은 얼마전 새로 델고온 테이블 야쟈 입니다.. 화분이 좀 작아서 내년에는 바로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아요~

꽃기린이 총 3개가 있는데, 3개 다 이렇게 예쁜 꽃을 겨우내 보여줬어요~ ^^
아가랑 꽃구경하러 나가기 힘든데, 이렇게 베란다에 작으나마 꽃이 있으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네요..
엄마가 좋아하니, 아가도 좋아하는 것 같구요~^^
아래는 무플방지 입니다~^^ㅎㅎㅎㅎ

오늘 아들래미 수호 9개월 성장앨범 촬영하고 왔어요..
갈때는 졸려 해서 또 힘든 촬영이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스튜디오 가서는 방긋방긋 어찌나 잘 웃던지…
촬영이 초고속으로 진행되서 20분 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옷이 초록색이어서 여기서도 봄의 기분이 좀 느껴지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