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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간만의 행복한 일상탈출

| 조회수 : 1,299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7-03-22 21:12:09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일에서 벗어나 마음 따듯한 이들과
좋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낳은 후 정말 첨으로 아이들 없이 친구와 남편 셋이서 가까운 곳에 차한잔 하러요...

집에서 차로 15분정도밖에 안 걸리는 곳에 이렇게 분위기 편한 곳이 있을 줄이야...
-참고로 시골로 이사와서 갈만한 커피숍이나 호프집을 못찾았았었죠.ㅠ_ㅠ-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라는 이름의 정말 자연을 닮은 곳이 있더라구요...

남편과 오랜만에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면서
마음 따듯한 친구와 담소도 나눴지요.
때마침 갑자기 내린 눈까지 저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줬답니다.^^
갑자기 제가 처녀가 된 것 같은 착각이...후후..

아이들 성당에 미사 보내고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참 행복했어요.

가끔은 주위 가까운 곳이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지기들과  차한잔 기울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와 술한잔 걸치고 기분좋아 찰칵!



나오는 길에 우리의 기분을 업시켜준 소복히 내리는 눈과 주막(??)을 배경으로 ~~



다시 연애하는 기분으로... 남편과...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
    '07.3.23 9:52 AM

    우잉~ 미실란님~~
    사진이 안보여여~~~
    미실란님 사진 올리신거 같은데...
    얼렁 다시 보여주세여~~~(협박~ㅎ)

  • 2. 하얀
    '07.3.23 11:13 AM

    이제 보이네여...
    미실란님 인상이 좋으세여...
    주막? 분위기도 죽이고...부군님도 멋지시고~^^
    정말 반가워여...이리 사진으로나마 뵙게되어...^^

  • 3. 미실란
    '07.3.24 1:48 PM

    하얀님.. 안녕하세요?
    인상 좋다고 칭찬해 주시니 감사해요.
    오랜만에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우리신랑은 술을 못해서 차마시고 저희는 파전에 술한잔 걸치고 얼굴이 발그레 하죠?^^- 기념삼아 찍은 사진들입니다.
    하얀님도 한번 이런 시간 내보세요.
    잠깐이나마 참 좋더라구요.
    하얀님도 참 궁금하네요.
    주말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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