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하면 사고치는 요놈...
오늘도 한건 했슴다. 어디서 꺼냈는지 아빠 일회용 면도기로 과감히 실습을...
옆으로 그었는지 두줄의 영광의 상처가 생겼습니다.
나랑 있을땐 야단맞을까봐 조용하더니 퇴근하는 아빠에게
조잘조잘 할 말이 많습니다.
요지는 내가 아빠처럼 면도를 했는데 피가 나버렸다는 내용...
"민기도 이여케이여케 아빠처럼 면도하고 싶은데..."(허공에 쓱싹거리며..)
아... 이제 이놈들 면도기도 사줘야 하는걸까요?
이건 좀 빠른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