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압력솥으로 족발 만들기 [R,P]

| 조회수 : 7,645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5-30 07:37:11

미국에 살며 족발 먹는거, 한국에서 먹기보다는 어렵네요.

제가 사는 동네엔 한국인이 많아서 족발 파는 집이 있긴 하지만 어찌나 비싼지..
그거 한 번 사먹을 돈이면 일주일치 장을 볼 수 있다니까요..

그리하여 이곳 저곳의 레서피를 모으고, 저의 잔꾀(?)를 합하여 함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의 잔꾀 부분은 통후추, 통계피를 넣은것,
그리고 오래 끓이는 것이 너무 귀찮아 압력솥을 이용한 것입니다.
(원래의 레서피대로라면 한시간~한시간 반 끓여야 한다더군요)

그런데, 20분간 끓이고  보니 너무 끓였는지 뼈에서 이탈한 고기가 많더군요.
10분이나 15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힌 후 잘 써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족발집에서 주는 것처럼 균일하게, 얇게 썰어지지 않네요..

밤 열두시에 양파 장아찌와 곁들여 남편이랑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둘이서 서로 껍데기 먹겠다고 막 싸우면서 먹었답니다.

집 주변 가게에는 저렇게 토막난 것 뿐이네요..
통다리 사다 한 번 해봐야겠어요..

참, 그리고 toto 님 말씀대로 제목에 한번 붙여 보았어요.. 저 착하죠?^^;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쪽파
    '05.5.30 8:58 AM

    맞아요. 정말 착하시네요.
    저도 제목 보고 '어머, 정말 누가 레시피 표시했구나!' 생각했거든요.
    족발은 집에서 못 만들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감사!

  • 2. 애플
    '05.5.30 9:10 AM

    족발 넘 좋아하는데 집에서두 만들수 있네요^^
    쫄깃쫄깃 맛나보여요.

  • 3. kAriNsA
    '05.5.30 9:13 AM

    호호.,..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는 글이 오늘처럼 절실하게 와닫는 적은 처음같아요.. ㅠ_ㅠ 메이님~ 힘든곳에서..정말 맛있는 족발 만들어 드셨네요.. 부러버요 -ㅇ- 저도..게으름 피지 말고..냐금냐금 만들어먹어 버릇해야하는데.. 요새 직장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매일 사먹구.. ㅠ_ㅠ.. 우웅..

  • 4. 경빈마마
    '05.5.30 10:02 AM

    에고~~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요.

  • 5. May
    '05.5.30 10:31 AM

    목마른 사람.. 맞아요, 엄청나게 목마르죠.. 간장게장 한번 먹어봤으면...
    경빈마마님, 그럼 위의 열무김치랑 바꿔 주셔유~!

  • 6. 두들러
    '05.5.30 10:40 AM

    족발을 집에서 만드시다니..충격..

  • 7. toto
    '05.5.30 10:41 AM

    Thank you!!^^

  • 8. Terry
    '05.5.30 11:18 AM

    대단하시네요. 족발을 미국서도 해 드시다니... 재료값은 싸겠어요. ^^

    그나저나 출출닷컴의 메이님은 아니시죠? ^^
    미국에 같이 계셔서 첨에 착각했어요.

  • 9. May
    '05.5.30 11:53 AM

    이런.. 정말 이름을 바꿔야할까봐요... 벌써 그 질문을 세번째 받네요..
    그분이 그렇게 유명한 분이신줄 몰랐어요. 엉엉!
    May는 그저 흔한 이름일 뿐인데...(주로 중국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요)

    뭘로 바꾸죠? 누구 추천좀 해주세요..

    테리님, 재료값은 엄청 싸답니다. 여태까지 사먹은 족발값이 너무 아까와요!!

  • 10. 행복한토끼
    '05.5.30 3:05 PM

    우와! May님 대단하셔요.
    저두 함 만들어볼까...싶어요. 그런데 월계수 잎은 없는데 괜찮겠죠^^

  • 11. 새댁 냥~
    '05.5.31 5:16 PM

    색깔이 더 진하게 나려면 카라멜넣으심되는데.. 울 이모가 족발집할땐 보니까,, 삼도 넣고 ,, 대추도 넣고 오향도 넣고 많이 들어가던데...^^ 맛나게 해드세요,,

  • 12. ^^
    '05.6.5 2:02 AM

    족발 향이 여기까지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6 챌시 2026.01.07 2,231 1
41150 30 그리고 60 16 주니엄마 2026.01.06 3,682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6 박다윤 2026.01.06 2,150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7,371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38 에스더 2025.12.30 7,544 6
41146 챌시네소식 23 챌시 2025.12.28 4,730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2 발상의 전환 2025.12.21 9,889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8 은하수 2025.12.20 5,79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302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653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181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185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323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653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562 3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468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926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671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057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345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280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516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382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882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321 3
41126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707 3
41125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835 5
41124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823 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