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넘게 눈이 내리는 와중에 오늘은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네요.
오늘 점심은 간단한 독일식 감자샐러드와 소세지를 만들어봤습니다.
감자를 우리네 쌀처럼 먹는 독일 사람들. 감자샐러드 소스도 참 여러가지인거 같아요.
오늘은 마요네즈를 주로 하는 소스로 만들어봤어요.
소세지는 Bockwurst(복부어스트)로 물에 잠깐 삶았구요.
감자는 소금 넣은 물에 물러지지 않을 정도로 삶은 후 찬물에 담가놓아 열기를 식혔어요.
샐러드 소스는 마요네즈 3큰술, 오이피클 국물 3큰술, 화이트와인 식초 1큰술에 소금, 후추, 설탕으로 간하고, 피클 서너개와 양파 반개를 채썰어 넣었습니다.
물기 뺀 감자를 두께 5미리미터 좀 안되게 편으로 썰어서 소스에 살짝 버무리면 완성됩니다.
소세지는 겨자나 케찹에 찍어드시면 되구요.
저희는 애가 없지만, 이 음식은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와인도 한잔 곁들여서 먹었네요.
그야말로 낮술...^^; 한잔인데 벌써 벌겋게 달아오릅니다. ㅠㅠ
이제 일요일도 저물어가고 모든 회원님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독일식 간단식사 <감자샐러드와 소세지>
뮤리엘 |
조회수 : 6,33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3-06 23: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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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aeng
'05.3.6 11:28 PM뮌헨에서 먹었던거가 생각나여~
감자랑 소세지 둘다 넘넘 좋아라 하는뎅. .. ㅎㅎ2. 분홍고양이
'05.3.7 1:09 AM쏘세지 예술이네요.
감자샐러드 저두 엄청 좋아하는데 게을러서 만들어먹진 못해요.
뮤리엘님 레시피대로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3. 뮤리엘
'05.3.7 1:18 AMmaeng님, 분홍고양이님..감자샐러드 생각보다 만들기가 간단하니까 함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소세지 하나 곁들이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4. 비타민
'05.3.7 4:16 AM화이트 와인식초.. 없는데.... 그냥 화이트와인쬐금, 식초도 쬐금... 일케 넣을까요....? 으깨서 하는것도 좋아하는데... 요즘 넘 많이 먹었으니... 이방법으로 해봐야 겠어요....
5. 뮤리엘
'05.3.7 4:33 AM비타민님, 화이트와인식초대신 그냥 식초를 넣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6. 홍차새댁
'05.3.7 9:51 AM저도 뮌헨에서 먹던 길거리표 핫도그 생각나요~
7. 선화공주
'05.3.7 11:06 AM독일에서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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