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궁중떡볶이

| 조회수 : 4,10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2-13 15:22:06






산적꼬지했던 고기가 남아서.. 요로코롬도 응용해 먹었답니다.
고추장이 들어가는 일반 떡볶이를 주로 해먹다가 맵지않게 먹는 궁중떡볶이의 맛이 더욱 새롭고 맛나더라구요. ^^


궁중떡볶이는...
정월 음식 중 하나로서 임금이 먹던 귀한 먹거리로.. 사실 잡채에서 파생된 음식이었다네요.
잡채처럼 야채와 고기를 재료로 삼되 당면 대신 떡을 넣은것이지요.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의 유래나 뜻이나..뭐 이런거까지 알게되면 더 잼나고 좋더라구요. ㅋㅋ
음... 아무튼 임금님이 드시던 귀한 먹거리였다니..  호호^^





< 재료 >

떡볶이 300g, 고기 남은거, 양파, 피망, 당근, 파, 붉은 고추
브로컬리가 있어서 함께 넣어 보았어요.
오이나 표고버섯등 다른 야채를 첨가하셔도 좋아요~

sauce: 간장(KIKKOMAN SOY SAUCE) 2Tbs, 설탕 1/2Tbs, 간마늘 1Tbs
           미림 1/2Tbs, 참기름 1Tbs, 후추 1/4ts


물엿 1Tbs, 깨소금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궁중떡볶이는요...
떡은 따로 끓여 익혀주고 헹구어 물기를 뺀후, 참기름을 묻혀 주시고, 야채를 볶고.. 떡, 고기와 소스를 넣어 볶으시다가 물엿 넣고 마지막에 깨소금 솔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엔조이♬
    '05.2.13 6:58 PM

    떡볶이가 너무 깔끔해요.
    저두 간장으로 만든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아이때문에 항상 고추장으로만
    만든답니다. 다음엔 꼬셔서 임금님이 드시던 궁중 떡볶이로 해줘야겠어요..^^

  • 2. Terry
    '05.2.13 7:36 PM

    가은님은 도대체 어떤 조명에서 사진을 찍으시길래 저렇게 사진이 밝고 이쁘게 나오나요?
    자연광에서 찍으시나요?

  • 3. 런~
    '05.2.13 8:42 PM

    우와..군침돌아요...^^

    가은님 사시는 곳이...바로 그곳이셨군요..^^

  • 4. 내맘대로 뚝딱~
    '05.2.13 11:01 PM

    사진이 진짜 넘 이뻐요...^^ 입안에 침이 한가득~

  • 5. 가은(佳誾)
    '05.2.14 1:26 AM

    고추장으로 하다가 간장으로 탈바꿈하고 고기 넣고.. 새로운 맛이었어요. 넘 맛있었다는.. ㅋㅋ
    그리고, Terry님 전 조명기가 없어요~
    저의 조명은 자연광!! 자연광일때가 제일 사진은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주로 저녁에 음식을 하게되지만..
    비교해보면 자연광일때가 제가 봐도 음식이 더 맛깔스럽네요. 호호^^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6. 수진맘
    '05.3.1 4:50 PM

    방금 가은님글 보구 마침 불고기 재워놓은게 있어..
    아이들 떡볶이 해줬어요...
    너무 맛있게 먹구 있네요...^^
    엄마 최고래요..ㅎㅎㅎ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71 더운데 먹고살기 1 남쪽나라 2025.08.22 765 0
41070 그해 추석 8 은하수 2025.08.22 1,274 1
41069 내영혼의 갱시기 10 은하수 2025.08.21 1,838 1
41068 포도나무집 8 은하수 2025.08.20 2,879 3
41067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2 은하수 2025.08.19 4,343 4
41066 양배추 이야기 10 오늘도맑음 2025.08.18 5,499 3
41065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13 챌시 2025.08.17 3,474 3
41064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0 은하수 2025.08.16 5,542 3
41063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4 솔이엄마 2025.08.15 5,743 4
41062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5,891 5
41061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449 4
41060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472 7
41059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647 4
41058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799 6
41057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5,873 7
41056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Alison 2025.08.02 8,678 7
41055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081 5
41054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105 4
41053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417 4
41052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428 3
41051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812 3
41050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462 3
41049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753 7
41048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186 6
41047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69 3
41046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7 소년공원 2025.07.09 10,594 5
41045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35 4
41044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88 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