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이틀 동안 계속 내려서..
장을 보러 갈 수가 없네요..
덕분에 냉장고 정리가 되 가고 있습니다.
냉동실도 반 이상 비어 있고.. (ㅋㅋㅋ 간만에... ^^;;;)
남편이랑 아이는 고기가 없다고 노래를 부르네요. 고기 먹고 싶다.. 고기.. 하면서..
허나.. 이 눈길에 절대 장 보러 갈 순 없죠. ^^;;;;
그래서 냉동실과 냉장고를 뒤져서 만든
구사 일생 회덮밥입니다.
맛이 가기 일보 직전의 야채들과 마늘, 고추를 깨끗이 씻어서..
제가 만든 특제 초고추장에 비벼 먹었다지요. 흐흐흐
조게 바로 도미 회 입니다. 한인마트 가면 냉동 도미회 한도막을 3불 정도에 살 수 있죠.
맛이요? 싼맛에 먹습니다. 쩝... ^^;;;;
어째 핀트가 나간 거 같네요. 쩝..
나도 남들처럼 무리하게 댕겨 봤더니.. ㅠ.ㅠ
그래도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