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약식할 때요.. ^^;;;

[skai]

태어나서 첨으로 약식이라는 걸 해 볼라 하는데요.
꽃게님 레서피로요.

잣 대신에 땅콩이나 호두 같은 거 쓰면 안 될까요?

한국마켓에 가긴 했었는데 잣을 못 찾았어요. ㅠ.ㅠ
미국 마켓에서도 판다고는 하더만.. 어흑..

백프로 성공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이요.

약식을 하고 나서 꼭 꼭꼭 눌러놔야 하나요?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놓으면 안 되는지요?  ^^;;;
다른게 아니고 약식을 작은 머핀틀에 담아서 가져가야 하거든요.

혹시나 이렇게 해 보신 분 계시면..
도움 말씀 애타게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yuni]

잣이 없으면 안 넣어도 돼요.
땅콩이나 호두를 그냥 장식으로 한, 두개 정도 얹으면 예쁘겠네요.
약식 당연히 머핀틀에 동글동글 조금씩 담아도 되지요.
꼭꼭 눌러야 한다는 법 없습니다.
저는 약식해도 그냥 밥처럼 솔솔 담아 퍼 먹는걸 더 좋아해요.

[참기름]

잣대신 생땅콩을 삶아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씹히는 질감도 더 좋구요..
동글동글하게 만드시려면 한김 나가게 식히신 후에 랩으로 싸서 동그랗게 성형하심 돼요^^
랩한장 네모낳게 잘라 손바닥위에 올려놓으시고 그위에 약식 한덩이 담은 다음에
랩 끝을 모아 돌돌 돌려주시면 동글동글 이쁜 모양이 됩니다.
호박씨나 잣,대추꽃으로 장식하고 싶으심 위 과정하신 후에 약식 꺼내어
랩위에 장식할것 조심스럽게 놓으신 후에 약식 놓으시고 위과정 다시 해주심 돼요.
제가 너무 어렵게 설명한 듯..; 꽃게님 레시피로 한 약식 정말 맛있답니다.
꼭 성공하세요^^

[빈수레]

땅콩이나 캐쉬넛을 밤 대용으로는 사용할만 해요.
아예 섞어서 찌거나 밥할 때 넣어서.

그리고 꾹꾹 눌러 담아야 한다는 법은, 아무 곳에도 없어요, ^^.
다만 차례상 등등에 올리 때 그리하면 부스러지지않아 옮기기 편하고 올렸을 때 보기좋으니 그러는 것일 뿐이지요.
일상적으로 드실 때는, 누르지 말고 가볍게 뭉치서 초밥사이즈로 만드는 것도 좋고,
경단모양으로 만들어서 꼬마 머핀틀종이에 얹어놔도 좋고.

그렇게 놨을 때 윗면으로 잣 한알, 대추 붉은 색 밤 노리끼한 색이 다 보이면 더 이쁘지요.
힘드시면 윗면에 대추꽃 하나 박으시거나 잣 한알 박으시면 좋아요, 없으시다니 땅콩이라도.

참, 그렇게 없을 때는..
땅콩을 굵게 다져서 위에 장식으로 뿌려줘도 좋을 것 같네요..^^;;;;

[skai]

호호호호.. 넘넘 고맙습니다. ^^*
유니님, 참기름님, 빈수레님.. 꼭 그렇게 할게요.
한가지 더요..^^
꼬마 머핀틀에 놓구요. 그냥 뚜껑 덮어놔도 안 마를까요?
랩으로 안 싸면 다 마른다고.. 하셔서.. 제가 쪼매 걱정되거든요.

이번 토요일에 저희 esl 에서 파티하거든요. 그 때 가져가려구요.
제가 맛나게 만들어서 파티 잘하고 후기 올릴게요. 키톡에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기름]

토요일이라면 아무래도 표면이 마를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따뜻하게 식었다 싶음
랩으로 윗부분만 빈틈없이 꾹꾹 덮었다가 파티하기 전에 벗겨 드세요~
파티 후기 기다릴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