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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추 한통으로 한끼 해결하기

| 조회수 : 3,473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11-26 01:33:03
오늘의 컨셉 - 배추 한통으로 어떻게든 해결한다...^^;;;;

요즘 김장 많이들 하시죠?
저희집은 올해는 안하고 여기저기서 얻어먹기로 했습니다.
뭐 사정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일 안하고 김치 냉장고가 빠방히 찬걸 보니 어떤 의미로는 쬐까 좋기도 하네요...^^;;;;
저녁을 해야되는데 손님들이 몰려와서 장보러 나가지도 못하구 결국 집안에 있는 걸로 한끼 때우기로 했습니다.
결국 만만한게 뒷배란다에 잔뜩 쌓여있는 배추뿐인데....



일단 배추국!
(사진이 김 때문에 좀 티미~하게 나왔는데 양해해주세용-> 사실은 찍사의 실력부족..;;)

<만드는 법>
1. 국거리용 쇠고기를 참기름을 쬐까 두른 솥에 넣고 달달 볶는다.
2. 표면이 하얗게 있으면 물을 붇고 마른 다시마 한장을 집어넣고 끓인다.
3. 그 사이 배추 4분의 1통 정도를 5센티 정도 크기로 잘라서 볼에 담는다.
4. 잘라놓은 배추에 된장 한숟가락, 조선간장(국간장) 한숟가락을 넣고 일회용 장갑 낀 손으로 슥슥 무친다.
5. 물이 팔팔 끓으면 배추를 넣고 채에 된장을 걸러서 넣는다.
6. 다시 끓으면 마늘과 파를 넣고 된장과 조선간장으로 간을 한다.
7. 불을 팍! 낮춰서 은근히 끓여내면 끝!

=> 배추 자체가 달큰해서 끓여놓으면 아주 맛나요.
엄마는 된장을 많이 풀어서 좀 팍팍하게 끓이는데 전 된장 조금만 넣고 맑게 해서 배추 맛이 나는게 좋더라구요. 식성대로 된장 넣으시면 될거에요



한식당 가면 가끔씩 나오는 그 배추 겉절이? 배추 무침?입니다.
잘가는 추어탕 식당에서 이게 밑반찬으로 나오는데 맛있어서 만드는 법을 대충 배워왔어요.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만드는 법>
1. 배추를 한입 크기로 뚝뚝 자르고
2. 간장 3, 고추가루 3, 설탕 1, 물엿, 깨소금 듬뿍, 참기름 드음뿍, 다진 마늘 1, 식초 1,  그리고 마지막으로 멸치액젖 2 (요게 뽀인트!)  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3. 볼에 배추와 양념장을 넣고 슥슥 무쳐서 그릇에 담는다.
(=> 전 냉장고에 부추가 있어서 같이 잘라 넣었는데 없어도 되요)

전 단게 싫어서 저 정도 넣는데 아무래도 입맛이 다르니 양념장은 맛을 봐가며 조절하시면 되구요. 배추 절이는 과정이 없어서 금방 해먹을 수 있는게 좋아요.
특히 양념장은 하루 전에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한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좋더라~ 하시는 분은 남은 양념장 냉장고에 묵혔다가 담날 상추나 부추로 해드셔도 좋아요..^^

mina (mina7529)

82쿡 초기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퐁퐁솟는샘
    '04.11.26 2:05 AM

    음~~
    배추무침이 참 맛나보여요 ^^
    님게서 올리신 레시피대로 한번 해먹어볼래요
    글구 배춧잎은 채설어서 라면에 넣어도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 2. 단비
    '04.11.26 8:48 AM

    배추 잇는데 배추국 한번 해먹어야 겠네여..
    아..라면에 배추잎~~~ 진짜 시원하겠네여..

  • 3. 어중간한와이푸
    '04.11.26 9:34 AM

    캬~~ 배추 겉절이!! 사진빨 쥑이고, 맛도 쥑일테지요?

  • 4. 영우맘
    '04.11.26 10:31 AM

    배추요 그거 전부쳐먹으면 진짜루 쥑이는데요.

  • 5. 선화공주
    '04.11.26 12:08 PM

    식당에서 나오는 배추무침이 어떻게하나?? 했더니만...
    멸치액젖이 들어가야 제맛이 나는거였군요...감사히 접수하겠습니당..^^

  • 6. 모나리
    '04.11.26 10:26 PM

    ~배추 겉절이..넘 먹고 싶어요.
    오늘 아들넘 친구 생일 파티 갔다가 속만 느끼해서 왔는데..

    저도 내일은 배추 겉절이 해먹어야 겠습니다..비법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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