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귤잼과 귤차 실습

| 조회수 : 2,37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1-16 21:01:45

간만에 실습을 하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ㅠ_ㅠ
그동안 새로 나가기 시작한 직장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근무시간에 컴으로 키친토크를 보며 이것도 하고 싶다, 저것도 하고 싶다 막 찜해뒀다가도
집에만 가면 몸이 축축 늘어지면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은 굳은 결심을 하고!
오는 길에 귤 2천원 어치 사와, 깜찌기 펭 님의 귤잼과 엔지니어 님의 귤차를 만들었습니다.
귤차에는 생강즙 대신 생강편을, 귤잼에는 레몬즙을 추가했어요.

오늘은 왠일인지 만들면서 사고를 하나도 안 치길래 진짜 신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저 원래 덜렁거려서 이것저것 잘 쏟고 깨뜨립니다;;)
잼이 가스렌지에 하나도 안 튀길래 드디어 내가 초짜 탈을 벗어던지고 능수능란한 프로주부가 되었구나,
기뻐하던 찰라, 겁도 없이 맛 보겠다고 잼 묻은 숟가락에 혀 대었다가 바로 화상 입었습니다ㅠ_ㅠ
역시 제 수준은 방심은 금물, 조심 또 조심해야 되는 초보인게지요;;

사진은 직장에 들고가려고 커피 샘플병에 쬐금만 담아둔 녀석들입니다.
색깔도 사이즈도 너무 귀엽고 예뻐서 혼자 지금 신났답니다^^
크기 짐작 하시라고 옆에 수저받침도 뒀어요~

좋은 밤 되시고, 저 더욱 부지런해져서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1.16 10:10 PM

    에구..화상에는 연고제를 좀 발라줘야 하는데...고생하시겠어요...화상때문에...

  • 2. 강금희
    '04.11.16 10:19 PM

    제가요, 이쁜 병만 보면 환장하거든요.
    모아놓은 병에다 친구들에게 뭘 나눠줄 때도 병은 꼭 돌려달라 애원합니다.
    이제는 친구들도 제게서 뭘 받아갈 때면 지들이 먼저 얘기합니다.
    병은 꼭 돌려주겠다고.
    잼병이 느무느무 이뻐서 몇 자 적고 갑니다.

  • 3. 스프라이트
    '04.11.16 11:17 PM

    너무 탐스럽고 맛나겠어요. 영광의 상처까지 입으시고 빨리 나으셔요. 저도 한번 만들어볼까요~~

  • 4. 벚꽃
    '04.11.17 1:20 AM

    님 글보고 지금 귤잼 만들었거든요.
    달랑 3개남은 귤 가지고요^^

    근데 기대이상
    달고 참 맛있네요.

    참,강금희님
    며칠전에 이마트에 가니까
    커피(인스턴트)파는 코너에 예쁜 작은병에 담긴 커피를 팔더라구요.
    동서..등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메이커 아니구요.

    일본에서 나온 커핀데 참 예뻤어요. 작은병 치고 가격이 좀 쎄더군요^^

  • 5. 강금희
    '04.11.17 10:49 AM

    벚꽃님, 이마트 갈 때 함 찾아볼께요.
    고맙습니다.

  • 6. steal
    '04.11.17 11:24 AM

    다들 걱정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혀끝이 오돌도돌한 것이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는 않네요ㅠ_ㅠ

    참, 강금희 님. 저 병은 동서 맥심 커피병이랍니다. 큰 병 말고 선물세트로 나오는 4종짜리 미니어처들이에요. 저는 재작년 겨울에 선물받았는데 지금도 나오나 잘 모르겠어요^^;;

  • 7. 선화공주
    '04.11.17 12:27 PM

    조렇게 귀여운 싸이즈에 담아 직장가지고 가시면...동료들은 군침만 흘리시겠는데요..^^
    설마!~~자랑하시면서 혼자...?????

  • 8. steal
    '04.11.17 12:48 PM

    점심 먹고 돌아오니 선화공주님 리플이 있네요! 저 병에 담긴 귤차가 딱 석 잔 분량이거든요. 같이 식사하시는 분들이랑 사이좋게 나눠먹었더니, 안그래도 다른 분들이 부러움의 시선을 주시더군요^^;;; 내일은 좀 큰 통에 담아와서 칭찬좀 많이 들어볼까 합니다. 엔지니어 님 덕분에 제가 호강하네요^^

  • 9. 세바뤼
    '04.11.17 5:35 PM

    오호~~ 넘 이뻐요.. 만들어서 선물해도 사랑받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2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2 행복나눔미소 2026.06.01 1,107 1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2 juju 2026.05.31 2,204 1
41180 아침은먹었나요? 8 하얀쌀밥 2026.05.25 5,173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215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5,723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967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898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700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732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539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913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964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28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197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49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417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44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55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28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01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64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94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33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76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41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96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122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156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