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 맘대로 칠절판(?)
steal |
조회수 : 3,47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02 14:42:17
2004년 12월 마지막 날 밤, 우리 부부랑 친한 선배 두 명이랑 조촐한 송년회를 했답니다.
제 남편이랑은 과 동기고 저한테는 과 선배인, 십년을 넘어 사귀고 있는 절친한 사이거든요.
편한 사람들이라 메뉴에 많이 신경쓰지 않고 구절판 딱 하나 하고 나머지는 다 집에서 먹는 반찬을 차렸습니다.
(잡곡밥에 미역국, 계란찜, 갈치구이, 장조림, 마늘쫑 장아치에 김. 정말 집에서 편하게 먹는 그 반찬이지요^^;;;)
명색이 구절판인데, 채를 썰다보니 어찌나 지치던지-_-;; 결국은 일곱 가지만 차렸네요.
그래도 다들 고생했다고 맛있다고 잘 먹는데 흐뭇했답니다.
82쿡에서 맛나다고 소문이 자자한 대림 무쌈 사서 올렸구요, 소스는 겨자장이랑 와사비장 이렇게 두 개 했어요.
그리고 생일 맞은 한 선배를 위해 박하맘 님의 고구마대추찐빵을 만들었지요^^
집에 밤이 있길래 밤이랑 초코칩 얹어서 15센티 무스링틀에 넣고 쪘더니 저렇게 잘 부풀어 오르더군요.
(근데 너무 오래 쪘나봐요, 안이 약간 뻣뻣했어요ㅠ_ㅠ)
간도 딱 맞고, 양도 네 명 먹기에 아주 적당해서 굿이었답니다^^ 감사해요, 박하맘 님!!!
2005년에도 열심히 82쿡의 레시피들을 섭렵할 것을 다짐하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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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니드림
'05.1.2 7:45 PM칠전판으로도 충분히 맛있겠어요. 색도 이쁘고 채도 잘썰어놓으셨고^^
새해복많이 받으셔요^^2. 김혜경
'05.1.2 7:47 PM저 찐빵 맛있죠??
3. 박하맘
'05.1.2 8:58 PM에공....저녁에 걍 라면 끓여먹었더니....
먹고시포요ㅠ.ㅠ4. 봄이
'05.1.2 11:38 PM생일맞은 선배분이 너무 좋았겠어여...
직접 찐 케익..정성스럽잖아여....
구절판두 참 맛나보입니다~^^5. steal
'05.1.3 12:57 PM비니드림 님, 제 못난 채 써는 솜씨를 칭찬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사와요^^;;; 선생님 말씀처럼 저 빵 진짜 맛나답니다. 정작 원작자인 박하맘 님께서는 라면으로 저녁이라니, 아이고 이를 어째요. 봄이 님, 감사합니다. 선배도 물론 좋아했지만 주는 제 마음이 더 좋더라구요. 주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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