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림치즈 호두빵
미국에서 가장 반가운 건, 세일하는 크림치즈! 단돈 1불이면 살 수 있죠.
그걸로 빵 10개 구울 수 있어요. 아~ 다음 주 점심은 완전 해결입니다.
---------------------------------------------------------------------
설렁설렁 대강 반죽해야 빵이 포슬포슬
---------------------------------------------------------------------
우유를 콸콸 쏟는 바람에... 밀가루의 정확한 양이 가물 가물.
결국, 앙꼬로 들어가는 크림치즈를 반죽 사이에 듬뿍 듬뿍 넣는게 포인트.
o Self-rising 박력분(베이킹파우더/소다 포함)
o 플레인 요거트 ==> 작은 컵에 든 것 1개 풍덩
o 크리머(프리마) ==> 좀 더 고소하지 않을까해서 넣어 봤음
o 호두 잘게 부순 것 ==> 있는 만큼
o 우유 ==> 마른 밀가루가 없어질 정도로 양 조절 하세요.
o 계란 ==> 1개
o 설탕 ==> 반죽 위를 얇게 덮을 정도만.
---------------------------------------------------------------------
밀가루 반죽 사이에 크림치즈 뚝뚝(밥 숟가락으로 듬뿍 2 스푼 or more ) 넣고
---------------------------------------------------------------------
빵 하나당,
아랫반죽 얇지 않게 펼치고 + 크림치즈 많이 떼어 얹고 + 다시 반죽으로 덮고
350F 에서 15분~20분간 겉이 갈색으로 될 때까지 오븐에서 굽기만하면...
---------------------------------------------------------------------
살포시 녹은 크림치즈가 빵 사이로 향~긋~
달지 않은 빵과 씹히는 호두가 너무나 고~소~
커피와 함께 나이스~
---------------------------------------------------------------------

- [요리물음표] 빵인지 떡인지 4 2004-08-16
- [키친토크] 크림치즈 호두빵 8 2004-08-27
1. flour
'04.8.27 2:57 PM잉.....정확한 양도 알려주세요. 버터대신 플레인 요거트들어가는 레시피라 넘 반갑네요.
울딸은 버터, 마요네즈, 생크림을 싫어해서요.^^;;;2. 쭁이공쥬
'04.8.27 3:21 PM맞아요 정확한 레시피(양)가 궁금 궁금.....
치즈 케익 만들어 본다구 크림치즈 여러통 사다 둔 거 몇 개가 아직 냉장고서 취침중이라서리...... 사진까지 올려 주심 더 이뽀해 드릴텐데.....^^3. 김혜경
'04.8.27 7:44 PM첨 뵙는 것 같은데요...반갑습니다...
4. simple
'04.8.27 7:47 PM저 그 빵 중독증 있어요..ㅠ.ㅠ
레시피 알려주세요~~~*^^*5. 피글렛
'04.8.27 8:08 PM이 빵 요구르트 케익에 이어 히트할 것 같은 예감이...!
레시피만 올려주신다면 말이죠.6. 싱
'04.8.27 9:26 PM아 저두 그 빵 때문에 연희동 빵굼터 하루 한 번 출근했슴다-_-;;;
7. 미스테리
'04.8.27 10:11 PM저두 무지 좋아하는데 레시피를....^^*
아이고 날이 선선해지니 입맛은 마구 돕니다...ㅠ.ㅜ8. 멋대로
'04.8.28 12:46 PM아이쿠 >_< 많은 분들이 레시피를 물으시는군요. 감사 + 민망
처음엔 전혀 기대하지 않고, 그냥 실험을 해 본 거라서...정확한 양은 저도 몰라요.
제가 한 과정을 떠올려보면...이래요
. 우선 밀가루 밥공기 하나정도 퍼서 넣고,
. 계란 하나, 요거트 하나, 호두 넣고 넣어 젓가락으로 휙휙 저었어요.
. 뻑뻑하니까 우유를 넣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남은 우유 다 쏟아 부었어요.(100~ 150ml정도)
. 너무 질어서, 밀가루 더 넣었는데도 질어서 반죽에서 겉도는 우유를 줄여보려고,
. 설탕과 크리머(프리마)를 반죽 위를 덮을 정도로 넣었어요.
. 젓가락으로 대강 젓다가 손이 아파서, 냉장실에 잠깐 넣어두니까 균일하게 섞여있었어요.
오늘 아침과 점심을 모두 제가 구운 빵으로 해결했어요. 먹을만 했다는 증거죠.
하지만, 다시 만들라고 한다면 크림치즈를 edge-to-edge까지 더 많이 얹을래요.
(세상에~ 한글 받침이 아리송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용감하게 틀리고도 모르니...워쩌나
영어도 제자리인 이 마당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100 | 187차 봉사후기 ) 2025년 8월 삼겹살파티와 웨지감자 2 | 행복나눔미소 | 2025.09.16 | 1,013 | 4 |
41099 | 야구.. 좋아하세요? 15 | kiki01 | 2025.09.16 | 2,246 | 1 |
41098 | 업그레이드 한 풀떼기랑 옥상 6 | 복남이네 | 2025.09.16 | 2,136 | 1 |
41097 | 챌시네의 부산행 11 | 챌시 | 2025.09.15 | 3,287 | 3 |
41096 |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13 | 은하수 | 2025.09.15 | 2,276 | 2 |
41095 | 간단하게 해먹기 5 | 르플로스 | 2025.09.15 | 2,943 | 3 |
41094 | 먹는게 제일 좋아요 6 | 백야행 | 2025.09.14 | 3,420 | 5 |
41093 |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 강아지똥 | 2025.09.13 | 3,319 | 5 |
41092 |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25 | 백만순이 | 2025.09.12 | 5,139 | 5 |
41091 |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 바디실버 | 2025.09.12 | 8,246 | 4 |
41090 |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 은하수 | 2025.09.12 | 3,079 | 5 |
41089 | 새글 6 | ., | 2025.09.12 | 2,985 | 5 |
41088 |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 온살 | 2025.09.11 | 3,161 | 7 |
41087 |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9 | 차이윈 | 2025.09.11 | 2,949 | 9 |
41086 |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 복남이네 | 2025.09.11 | 3,158 | 5 |
41085 |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 솔이엄마 | 2025.09.11 | 3,485 | 9 |
41084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 은하수 | 2025.09.10 | 3,628 | 3 |
41083 |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 은하수 | 2025.09.09 | 4,520 | 4 |
41082 | 둘째아들 이야기 10 | 은하수 | 2025.09.06 | 5,492 | 3 |
41081 |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 은하수 | 2025.09.05 | 6,036 | 3 |
41080 | 감자빵 구웟어요 8 | 이베트 | 2025.09.03 | 6,978 | 4 |
41079 |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 솔이엄마 | 2025.09.01 | 8,306 | 8 |
41078 | 올여름 첫 콩국수 12 | 오늘도맑음 | 2025.08.31 | 5,330 | 7 |
41077 |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 르플로스 | 2025.08.30 | 7,112 | 7 |
41076 |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 르플로스 | 2025.08.29 | 4,771 | 8 |
41075 |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 은하수 | 2025.08.28 | 5,044 | 5 |
41074 | 큰아들 이야기 2 21 | 은하수 | 2025.08.27 | 5,909 | 5 |
41073 | 큰아들 이야기1 5 | 은하수 | 2025.08.26 | 8,967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