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나 뻔한 요리를 소개하는건 아닌지 민망하네요.
그래도 제가 너무도 뻔뻔하게 82cook의 정보만 쏙쏙 훔쳐가기만해서
죄송한 마음으로 올립니다.
여러분, 극장가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알감자구이 아시죠?
종이컵에 담아서 설탕이나 소금에 찍어먹는...
저희 신랑 이거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휴게소 들릴때마다 거의 꼭 먹죠.
그치만 전 먹기만 할뿐 집에서 할수 있을꺼라고는 상상도 못 하고...
근데 며칠전 홈쇼핑에서 양면팬을 선전하는데 이 감자구이가 등장하더라구요.
마침 양면팬도 있겠다, 알감자도 있겠다....
그래서 야근하는 남편의 출출한 배를 생각해서 퇴근시간에 맞춰 했더랍니다.
팬을 달궈서 버터를 1큰술 정도 두르고 껍질 깐 감자를 버터에 한 번 뒹굴린후
뚜껑을 덥고 익혔죠. 아참, 약한 불에서 해야돼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후 다시 팬을 뒤집어서 좀 더 익히고..
역시 압력이라서 그런지 알감자이지만 통임에도 불구하고 얼마 안 걸려서 완성.
맛은 거의 파는 수준...신랑 맛있게 냠냠....
오늘도 야근하는 남편..또 그거 해 달래서 지금 불에 올려놨답니다.
파는 음식을 제가 만들었다는것에 너무 기뻐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몰염치하게
올립니다.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비법 가지고 계신 분들 알려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알감자구이
매니아 |
조회수 : 2,958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3-07-27 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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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또치주인
'03.7.28 4:27 PM어머 참 좋은 정보네여..^^ 저도 집에 알감자 있는데..뭘해먹어야 할지..고민중이였는데..
요즘은 날씨탓인지 복잡한것보단 간단히 빨리 해 먹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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