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요~~~~
제니맘 |
조회수 : 5,887 |
추천수 :
331
작성일 : 2002-11-18 17:11:35
54973
안녕하세요? 선생님. *^^*
매일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었지만,
가입인사도 안했던지라 쑥쓰럽네요.
선생님께서 커피를 사랑한다고 하신지라
다른 곳에서 퍼왔습니다.
사실 저는 못해봤어요. ㅎㅎㅎ
우리 둘째딸이 이제 5개월이라 시간이 없다는 핑계루요.
맛난 커피가 됐으면 좋겠어요.
글구 저한테도 알려주시와요.
저와 제 남편은 커피를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그렇다고 커피에 대해서 까다롭진 않아요.(솔직히 전문지식은 없거든요. 헤헤) 다만 그 향내와 맛을 즐긴다는 거죠.
저희는 커피메이커를 사용한 적이 없어요. 거의 7년간 매일 아침을 손수 필터를 넣고, 커피 콩을 갈고, 물을 끓이고, 용량을 잰 뜨거운 물을 천천히 시간들여서 붓고 있다는 것이지요.
또 한가지는요, 손수 냄비에 찬 우유를 약한불에 데운답니다. 따뜻해지면 일단 불을 끄고, 위스크로 거품을 내요. 부드러운 거품이 나면 다시 한번 약한불에 잠깐 올려 놓습니다. 그러면 그 부드러운 거품이 오래가거든요.
다 된 커피를 따뜻하게 해 놓은 컵에다 붓고, 그 위에 부드러운 커품이 있는 우유를 붓습니다.
여기서 저희 커피는 끝나질 않죠. 찬창에서 요리용으로 쓸려고 사다 놓은 시나몬(계피) 스틱을 치즈슬라이서(이름이 맞나??? 만약 틀리면 애교로 봐 주세용!!) 를 이용해서 거품에서 갈아 냅니다.
어떻습니까, 말만 들어도 거의 전문 커피집에서 만들어 내는 카푸치노 같지 않습니까? 이 글만 읽어봐도 당장 만들어서 마시고 싶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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